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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까칠하다'란 표현 하시나요?

궁금하다.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2-05-30 14:50:21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럼도 많고, 낳도 많이 가리고, 거기다 외모 컴플렉스도 있고....

도대체 '난 잘랐어' 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까칠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해서 제가 정말 그러냐고 물으니...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심각하게 말한 것은 아니고 상담이 끝나갈 무렵 하신 말씀입니다.-

 

남편은 왈-

밝고, 자신감 결여

명랑 쾌할

가끔은 생각이 지나치게 깊음

까칠함은 없음.

이라고 말을 하는데...

 

진지하게 하신 말이 아니라 뒤늦게 이유를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에게 까칠하다는 표현을 하시는지요?

 

IP : 124.11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2:56 PM (118.32.xxx.169)

    무슨말을 했을때 삐딱하게 받아들이거나 냉담하게 대응하는경우요.
    예를들어) 오늘 참 이쁘시네요. 그러면 이쁘긴 뭐가 이뻐요. 저 못생긴거 잘 아는데요.
    이런식으로 받아치는거죠.
    까칠하다는거 별로 좋은 말은 아니에요.

  • 2. ...
    '12.5.30 3:03 PM (175.112.xxx.103)

    까칠의 의미가 조금씩 차이 있는것같아요.
    전에 제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너무 까칠하다 라고 했는데 전 그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았거든요.

    제 기준에서 까칠은 좀 신경질적이고 전투적으로 말할때 에요.

  • 3. nnnn
    '12.5.30 3:07 PM (72.213.xxx.130)

    까칠하다의 의미는 보통 친절하지 않는 태도 - 무응답, 상냥하지 않고, 낯을 가리는 좀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거죠.

  • 4. pp
    '12.5.30 3:11 PM (112.151.xxx.134)

    대수롭지 않게 허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에
    파르르 떨면서 자존심상해하며 짜증내거나 화내면서 자기 방어할때
    까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12.5.30 4:17 PM (124.51.xxx.163)

    별일아닌데 깐깐하고, 잘따지고 냉담한사람?

  • 6.
    '12.5.30 4:31 PM (121.137.xxx.89)

    근데 원글님 낯을 가린다의 낯을 낳이라고 쓰셨고 '난 잘났어'를 '난 잘랐어'라고 쓰신 이 단순한 두가지 때문에도 전 님이 까칠하다기 보다는 좀 어설퍼 보여요..
    만약 매사 예민하게 구는 까칠한 사람이 이런 어이없는 허점을 보이면 욕먹기 더 좋겠지요..

  • 7. 제 경우는
    '12.5.30 5:30 PM (114.202.xxx.56)

    별 거 아닌 일에 예민하게 굴 때 그런 표현 써요.
    아니면 매사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반응 보이고 그럴 때.

  • 8. ...
    '13.8.15 1:54 PM (211.197.xxx.103)

    [까칠]의 정의에 대해 배웁니다. 맘을 너그럽게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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