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럼도 많고, 낳도 많이 가리고, 거기다 외모 컴플렉스도 있고....
도대체 '난 잘랐어' 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까칠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해서 제가 정말 그러냐고 물으니...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심각하게 말한 것은 아니고 상담이 끝나갈 무렵 하신 말씀입니다.-
남편은 왈-
밝고, 자신감 결여
명랑 쾌할
가끔은 생각이 지나치게 깊음
까칠함은 없음.
이라고 말을 하는데...
진지하게 하신 말이 아니라 뒤늦게 이유를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에게 까칠하다는 표현을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