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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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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아프리카 사람들 말인데요..

문득...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12-05-30 14:05:44

매 달 정기 후원을 하고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유니세프인데요.

 

어제 무심코 티비 광고를 보는데 유니세프 광고가 나오던 중... 궁금점이 생겼어요.

 

예전엔 이렇게 티비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가 티비보는게 저녁 뉴스 시간대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쩍 광고를 보는 횟수가 많아요.

 

아무리 아프리카 인구수가 많다고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기부단체가 후원하고 있는데,

 

화면 속 아이들은 여전히 굶고 있다.. 라고 생각하다보니,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왜 저 난민들은 자꾸 출산을 하는건지..

 

그저 성욕 하나의 이유밖에 없는 것 일까.

 

번식, 종족 본능이 아닌 그저 성욕만으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부모로서 양육이라기 보다는 후원 단체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생존하는 것 같구요. 

 

저런 환경에 피임이 가당키나 하냐고 생각도 해봤지만.. 인간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잖아요.

 

그저 성욕의 결과물로 낳아놓고.. 기아 사망률이 높다하지만.. 

 

생존한 아이들 중에 여자아이들은 월경을 시작할테고... (외국 사람들은 성장이 빠르니까)

 

그럼 또 임신에 출산에..

 

이러다 보니 광고속에 아기를 안고 있던 여자가 인간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음료를 사먹고 바코드를 찍으면 백원씩 기부된다는 유니세프의 판촉 행위같은 것도..

 

기부라는 허울 아래 대기업과 손 잡고 부를 축적하는 것처럼 보여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광고 속 안성기씨의 목소리도 싫어져요. 매 월 날라오는 더 기부해라는 식의 팜플렛도

 

예전과는 다르게 그저 펼쳐보기만 하고 버리구요. 그러다 한번 씩 금액 빈 란의 입금 고지서를

 

받을 때도 썩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좋은 맘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저를 참 이상하게 만드네요.

 

유니세프가 꼭 그 약자들을 갖고 부를 축적하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인 것 같아요.........

 

 

 

IP : 121.174.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30 2:12 PM (211.234.xxx.66)

    저도 그광고속 아이나 엄마를 보며 그런생각들었어요
    자식낳으면 저렇게 굶어죽는걸 알면서 아무리
    무지하다해도 동물처럼 발정나는것도아니고
    자식굶어죽는것에대한 두려움 걱정보다
    그유혹은 참을수없는것인지 ..

  • 2. 읭읭이
    '12.5.30 2:15 PM (110.70.xxx.157)

    저도 그런 생각 들더라고요. 제대로 키울 여건도 안 되면서 무조건 낳고 보자는 식이니.. 그래놓고 도움의 손길 바라는 건 좀 웃긴 것 같아요. 같은 맥락으로 경제적 여건 안 되는 가정에서 아이 여럿 낳아서 힘들게 살아가는 거 보여주면서 후원 부탁한다는 다큐나 방송도 어이없어요.

  • 3. 그게요.
    '12.5.30 2:17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옛날엔 자식들을 얼마나 많이 낳나요.
    교육을 못 받고 못 살아서 그래요. 성욕이라는 것이 본능이잖아요.
    너무 가난하니 피임도구도 없고, 병원도 없고 어쩌겠어요.
    그냥 동물처럼 낳는 방법밖엔 없지요. 그러니 아이들 숫자가 많은거지요.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 4. ㅇㅇ
    '12.5.30 2:17 PM (124.61.xxx.25)

    전 유니세프에서 모은 돈이 전부 어려운 이들에게 가는 것인지 확신도 안들어요 검은돈으로 정부관리들이 나눠 갖는다는 불편한 진실때문에...-_-;

  • 5. ...
    '12.5.30 2:18 PM (222.232.xxx.29)

    제대로 교육이 안되어 있는걸 어쩌겠어요.
    또 기아에 질병에 자꾸 아이들이 죽어나가니, 종족보존의 본능으로라도 계속 낳는게 아닐까요?
    하다못해, 수십 년 전 가난하던 우리 나라도 칠남매, 팔남매 많았쟎아요.

  • 6. ....
    '12.5.30 2:19 PM (1.176.xxx.151)

    원글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나니 단체에서 피임약이나 콘돔을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테레비에서
    아프리카에서 여자들 거기를 실로 꼬매는데
    그걸 어떻게 다 뜯고 관계를 한다는 내용이 나왔더군요...'
    사실 저도 후원했었는데 적십자에서 기부액을
    기부하지 않고 자기들 사치비로 많이 들어갔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단체에 기부하는게 꺼려져요...

    돈 벌면 아프리카 우물도 파는 일도 하고 싶은데...
    못미더워서...

  • 7. ...
    '12.5.30 2:20 PM (211.194.xxx.237)

    장 지글러의 책을 꼭 읽어 볼 필요가 있어요.
    저도 이 사람의 3권의 책을 읽고 아프리카를 포함한 제 3세계의 실상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았답니다.

  • 8. 콘ㄷ
    '12.5.30 2:21 PM (149.135.xxx.110)

    외국인데요 아는 아줌마 딸이 간호사라서 아프리카 촌에 가서 콘돔 교육시키고 왔답니다.
    목수에게 나무로 모델을 만들라 주문하니 어른 팔뚝 만하게 열개를 만들어 왔답니다..
    허걱 해서 다시 작게 만들라 부탁해서 동네 청년들 교육시키고 그 청년 들이 옆동네로 가서 교육한다네요.
    아마도 천천히 그렇게 되겠지요..

    거기도 먹을 게 나기는 하는 데 백인 농부들이 썩어나가도 가격 유지때문에 썩인 다는 소리도 들어봤거요.
    쓰레기처리장에서 마을을 만들어 사는 사람들 얘기도 다큐로 봤는 데... 아직 원조가 많이 필요한듯 하네요.. 워낙 땅 자체가 크더라구요.

  • 9. 아프리카 여자들은
    '12.5.30 2:37 PM (116.120.xxx.67)

    선택의 여지가 없을텐데요.
    본인의 성적 쾌락을 탐할 여건도 안될꺼구요.
    대부분 남자들한테 당하다시피 하잖아요. 여자들 쾌락 못 느끼게 할례까지 하는 대륙인데
    그 대륙 여자들보고 뭘 어떻게 선택하고 애를 낳지 말라고 하는지...

  • 10. 문득..
    '12.5.30 2:41 PM (121.174.xxx.222)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첫번째 댓글을 보고 든 생각이.. "실제" 라고 추정 할 수 있는 금액이나 쓰임들에 대한 외부 감사가
    있을까요..? 깊이 들어가면 갈 수록 투명하지 않을 것 같아요.

    작으면 한 없이 작을 금액이지만.. 분명 진심을 갖고 행한 것인데
    지금 와서 제가 불편하게 느낀 다면 여기 후원을 끊고 다른 곳에 하는 것이 좋겠지요?

  • 11. 유니세프에서 일하는 지인이
    '12.5.30 2:47 PM (221.140.xxx.247)

    뉴욕 본부까지 포함해서 다섯명은 됩니다. 정말 수단, 에멘 같은 험한 나라가서
    아이들을 위한 그 열정으로 여자 혼자 가서 일하는 두 분을 알아요.

    "부를 축척하는 다국적기업같다"는 말씀은 심하시네요. 그분들이 이 글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집에서 편하게 우리가족만 생각하는 마음 가지고 살고 있는데....

    부를 축척하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기부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서
    내버려두면 정말 내일 당장 죽을 사람들을 돕는 기관입니다.
    유니세프에 돈을 주시면, 거기서 현지의 NGO로 돈을 보내주면, 거기서 또 현장사업을 하고,
    유니세프처럼 또 정치적으로, 법제정이나 국제적 논의를 이끌어 내는 곳이 없어요.
    원글님 계속 후원하시기를 바래요.

  • 12.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떻다 하기 전에
    '12.5.30 2:51 PM (221.140.xxx.247)

    우리 한국이 한국전쟁당시에 어땠는지 기억해 보세요.
    원글님 나이가 어느정도시는 모르시지만, 우리 어머니, 즉 한국전쟁 세대 정말 밥 먹을것 없어서 아이들 입양 보내고, 굶어죽을때 사람들이 8남매 9남매씩 낳던 것 모르세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아이를 6낳아도 그중에 1-2명 밖에는 생존하여 잘 자랄 수 없고, 자식이 자신들이 가진 유일한 재산이라서 그렇게 낳는 겁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 한국전쟁때, 미국사람들이 원글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우리 한국사람들한테 해서, 전쟁끝나고 유니세프나 컴패션 같은 단체들이 우리 원조해 주지 않아서 그 많은 사업들 안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 우리가 좀 잘먹고 원조 주는 입장이라고, 이런식으로 글쓰시는 것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후원을 혼자 하지 않으시면 되죠.

  • 13. 윗님 말씀이
    '12.5.30 2:58 PM (58.143.xxx.72)

    가슴을 찌르네요..
    아프리카의 여자들에게 선택권이 있겠습니까
    성관계를 가진다/거부한다. 피임을 한다/안한다. 아이를 낳는다/낙태한다.
    셋 중의 어느 하나의 선택권이라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4. 윗님
    '12.5.30 3:00 PM (118.32.xxx.169)

    그러니까 유니세프란 단체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신 말씀일수 있잖아요.
    저도 원글님과 동일한 생각한적 있어요.
    어딘가에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다국적 기업이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서
    피임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이런 풍문도 들은적 있구요.
    잘 모르니까 글을 올리신거죠.;
    그냥 친절히 알려주셔도 될일을 꾸짖는투로 말씀하시면 상대가 무안하지 않겠어요..
    거기서 외롭게 일하는 언니분은 님 개인사정이고 다수의 사람들은 실상에 대해서 잘 모를수도 있는거죠.

  • 15. 문득..
    '12.5.30 3:01 PM (121.174.xxx.222)

    그리고.. 피임에 관해서는요..

    우리가 옛날 가난 할 때 애를 많이 낳은 거랑 다르다고 봐요.

    교육도 교육이지만.. 가난과 질병으로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았잖아요.

    아프리카 역시 사망률이 높아서 많이 낳을 수 있다고 하지만..

    성인이 되고 제대로 가정을 이룬 후 임신 하는게 아니고, (아주 어린 여자아이도 임신과 출산을 하는걸 언론매체로 봤어요.)

    자기들 성적 욕구 해소만 위한 결과인 것 같아서요..

  • 16. 원글님
    '12.5.30 3:04 PM (116.120.xxx.67)

    성적욕구해소에 초점을 맞추시는데요
    저 어린 여자아이들이 뭔 성적욕구해소를 하겠다고 성관계를 맺고 애를 낳겠습니까??
    저런 경우는 팔려서 결혼을 했던가 남자한테 혹은 남자들한테 강간을 당했다든가...
    아프리카 여자들한테는 선택이란게 없어요. 왜 낳아서 키우냐고 왜 죽게 내버려두냐고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여자들한테 뭐라고 하지 마시고
    여자를 물건 취급하고 인간 취급 안하는 아프리카 문화와 남자들에게 뭐라고 하세요.

  • 17. 그사람들도
    '12.5.30 3:05 PM (58.143.xxx.72)

    제대로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성인이 되고 가정을 이루고 임신하겠지요.
    교육은 커녕 먹고 살 수도 없는, 아이들 눈에 벌레가 알을 낳는, 인간보다는 어쩌면 동물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우리 사회의 잣대로 그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의 성적욕구 운운은 너무 심하신 말씀 같습니다.

  • 18. 원글님
    '12.5.30 3:08 PM (221.140.xxx.247)

    우리가 옛날 가난할때랑 다를 바가 없어요... 휴우...사아라이남 아프리카 영아 사망율이 얼마나 높은데요... 유니세프에 전화하셔서, 거기 옹호팀 바꿔달라고 하셔서 한 번 물어보셔요.

    우리와 그들을 다르다. 이런 식 참 곤란해요....30년 지긋지긋한 내전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기근과, 더운 날씨와 위생환경 제로로 인해서, 한국 보다 훨씬 더 병이 많아요. 교육시킬려고 해도 일단 죽어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이면서 교육을 같이 시킬 수 밖에 없어요.

  • 19. 제가 예전에 읽은 자료보면
    '12.5.30 3:12 PM (221.140.xxx.247)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나라들 저 시골에 사는 여성들이, 남편이 도시로 나가 "돈벌고 오겠다" 가서는, 성매매하고 에이즈 걸려서 집에 돌아오면, 자기도 에이즈 걸리고, 아이들도 에이즈가 걸려서 출생하는데도, 그쪽 문화가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을 해야 하고, 여자가 이혼당하면, 생계자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아픈데도 성관계에 응해 주고, 자기도 아파서 죽는 여자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성욕이라니요...정말 너무 하시네요.

  • 20. ....
    '12.5.30 3:12 PM (58.143.xxx.72)

    우리의 잣대로 보면 원글님의 생각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사회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기준에서 보자면
    말도 안되는 성폭행의 비율
    빈부격차,
    미래를 꿈꿀 수조차 없는 실업률
    내란의 심각함
    정부의 부정부패 등등..
    기초교육도 이뤄지지 못하는 사회에서 그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볼 수 없는 사회에서 그냥 생존을 위해 살고 있는 거예요.

  • 21. 문득..
    '12.5.30 3:14 PM (121.174.xxx.222)

    제가 다국적 기업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아무리 거대한 땅에 거대한 인구라 할지라도...

    근본적인 것 부터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예요.

    몇 년째 하고 있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 아이들이 또 자라고 있을테고...혹시 그 아이들 중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또는

    교육 여건 상의 이유로 또 되풀이 되는 임신과 출산 등이 걱정이 되요.

    절대 그 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나 또 아프리카 사람들을 비하 하는 것은 아니예요....

  • 22. ...
    '12.5.30 3:18 PM (58.143.xxx.72)

    원글님이 후원한 돈도 무조건 배부르게 해주는 데에만 쓰인 건 아닐거예요.
    단지 그 부분에 대한 광고가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잘 불러일으키게 하기 때문이겠지요.

  • 23. 근본적인 것을 도와주는
    '12.5.30 3:24 PM (221.140.xxx.247)

    단체들은 또 따로 있어요. 유엔개발기구와 세계보건기구 등등 수없이 많은 기관들이 이 근본적인 것들을 도우려고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활동은 일단 정치적으로 안정이 된 국가에서 가능해요 내전으로 쑥대밭이 되어서 기본적인 안보가 없으면 그런 활동 자체를 할 수가 없어요.
    한국전쟁때, 3년동안, 어디 무슨 국제원조기구가 "근본적인"것을 도왔나요. 일단은 전쟁 고아들 먹이고, 병나서 죽으려는 사람들 병원지어서 살려내고 식량 퍼다 나르고 그랬죠.

    각 국의 상황에 따라서 원조도 가능의 여부가 다릅니다.

    유니세프는 인도주의적 지원 단체, Humanitarian assistance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인 사업들은 정치가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해야 하기에, 일단 아무리 총알이 날아다니는 상황이라도 난민캠프를 만들고, 일단 사람들을 살려내야하는 사업을, 교육과 중장기 사업과 같이 해야한다는 절박한 아프리카 상황때문에 이 단체의 활동이나 홍보가 굶어죽는 사람들로 맞춰진것 뿐이에요.

    장기적인,개발지원 단체들을 후원하시려면 그리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쪽을 후원하시면 또 아니 저기서는 당장 굶어죽는데, 몇 년식 걸리는 개도국 정부의 식량안보정책 수립과 사막화방지 사업을 지원한단말이야? 이런 의문이 또 들게 되실거에요.

    그래서 같이 가야합니다. 일단 사람을 살리는 인도주의적 지원도 (우리 한국전쟁과 전쟁후 몇년처럼), 또 장기적인 근본 개발정책도 일단 정치적인 안정이 있으면요....

  • 24. 유니세프 재정은
    '12.5.30 3:27 PM (221.140.xxx.247)

    보고서가 매년 발간되어 나옵니다. 본부 웹사이트에도 있고, 우리나라 유니세프 후원회도 매년 보고서 나오구요. 딜로이트 같은 세계적인 회계회사 및 유엔본부에서 주기적으로 재정감사가 있습니다. 찾아보시고, 아님 유니세프에 연락해 보세요. 저는 유니세프에 예전부터 관심이 있고 여기 말고도 후원도 많이 했는데, 재정 감사는 확실히 있습니다.

  • 25. 며칠전
    '12.5.30 3:45 PM (211.114.xxx.233)

    기사에 빌게이츠 부인이 아프리카 여성의 피임(원치 않는 임신을 막게 하는 것)사업에 4조 5440억 지원하여 나서겠다는 기사 있었어요. 여기에 카톨릭 단체에서 반대한다는 기사도 있었구요.
    그 부인이 카톨릭이 반대해도 추진한다고 하네요.

  • 26. 가톨릭
    '12.5.30 3:56 PM (183.98.xxx.14)

    100% 애 안낳는 남자들(수사)이 무슨 권리로 결정하죠, 왜?????

  • 27. 저도
    '12.5.30 4:58 PM (14.52.xxx.59)

    유니세프에 정기후원 하는데요,그중 제 맘에 드는곳이었어요
    너무 종교색 없구요
    제가 아프리카 직접 가서 줄거 아닌 다음에는 단체 통해야지 어떻게 해요
    지금 총장님(요즘 한분 더 왔다고 하는데)바뀌면서 유명인이 홍보하고 그분들이 직접 봉사하러 가고
    방송 통해서도 많이 보여주지요
    그전엔 규모가 작았을겁니다
    전 그런 방식도 좋다고 봐요,회지보면 팬클럽에서도 많이 도와주거든요

  • 28. ...
    '12.5.30 5:08 PM (59.4.xxx.24)

    거긴 미국정부와 그나라정부가 손잡고 짝짜꿍하고있어요.자국민들 복지나식량에는 관심없대요
    옥수수나 밀같은걸 전부 수입해서 먹어야하고 농사지을땅이 있어도 전쟁을 계속하기때문에 남자들이 없대요
    옥수수 썩어나도 미국의 거대한 곡물회사에서는 가격하락을 막기위해 절대로 내놓지않아요.매점매석의 방침이지요.농사를 지어도 수출물량위주로 짓고 하니 먹을게 어디있겠어요.
    오히려 예전에 아프리카가 이렇게까지 기아로 힘들지않았답니다. 그저 굶고있는 아이들을보여주며 후원금 모금하는게 참~눈가리고 아웅한다 싶네요
    필리핀도 3모작이 가능한 나라였는데 지금은 미국에서 쌀을 수입해서먹쟎아요.그게 이상한 정부방침으로 농사지을땅에 공장지어서 경제를 살리자는 명목으로 농사를 많이 포기하고 더싼값으로 쌀을 수입하였는데
    얼마전에 쌀값이 엄청 올라서 필리핀국민들이 들고일어났어요.이거 우리나라도 잘지켜봐야합니다
    지구자연환경변화에 옥수수를 대체연료로 사용하니 앞으로도 곡물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겁니다.
    다들 남일마냥 멀뚱멀뚱 보는데 우리도 밀가루값 많이 올라서 가게경제가 타격이 심하쟎아요.
    이제 시작일수도 있어요

  • 29. 저질
    '12.5.30 5:27 PM (114.202.xxx.56)

    거기 가보거나 그 곳과 관련된 책을 통해 직간접으로 그 곳 실상이 어떤지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어떻게 그 여인들이 오로지 자신의 성욕 해소를 통해 책임지지도 못할 자식들을 낳고 있다고 결론 짓나요.
    원글님 머리로는 결론이 그렇게밖에 안 난다고 그게 현실인 거 아닙니다.
    원글님 정말 저질입니다.

  • 30.  
    '12.5.30 7:32 PM (110.8.xxx.250)

    원글님이 댓글로 계속 그 나라 여자들 비하하고 게신 거 안 보이나요?
    무슨 성본능 밖에 안 남은 짐승같은 사람들로...

    어우....원글님 본인은 모든 걸 '성욕'기준으로만 보시는지...

  • 31. 콜비츠
    '12.6.1 4:25 PM (119.193.xxx.179)

    끊임없이 의심하고 고민하는 행동이 단체든, 사회든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덕분에 생각도 한 번 더 하게 되었고, 또 이 글에 달아주신 다른 댓글들로 알게 된 것도 많아요.

    이런 점 때문에 82쿡이 좋네요.
    원글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시각이었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문제였어요.

    너무 날 세우지 말아주셔요...

    좋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나 의문은 참 아프지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비*전의 그녀처럼 모든 비판과 의문에 '지금 아이가 죽어가고 있어요'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요...

    원글님, 댓글님들 모두 잘 읽었습니다~
    (저도 신랑이 '회계감사'하는 곳으로 후원하라고 해서 유니세프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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