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발치 할까요 말까요?

찌망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2-05-30 13:14:32

오늘 초5 딸래미 치과에 가는데요, 이미 1년 반 동안 1차교정을 해서 아래턱과 이를 혀로 미는 '악습관'을 교정했어요.

아랫니가 윗니보다 나오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젠 들어갔어요.

지금 상태는 윗니 아랫니 모두 이 사이가 벌어져 있고 실짝 돌출이에요.

입 다물 때 뚱하게 다물어서 그런가.. 심하지는 않고 약간 돌출.

아이 이 사이가 벌어져 있으니, 친척들, 어른들 모두

"교정 해야겠네"

"얘 빨리 교정해줘라" 그러셔요.

지난 주 엑스레이와 본 떴고, 오늘 가서 치료방향 결정하는데,

의사샘 말씀이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담주에 발치를 할지 말지 정하고 2차 교정 시작하자고 했거든요.

우리 아이 경우, 발치는 본인 선택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아빠는 이 사이가 벌어져서 교정을 하는데 뭔 발치를 하냐? 그러고

제 생각엔 약간 돌출되었으니 발치를 하는게 입모양은 훨씬 나아질 듯도 하지만

안 그래도 저닮아서 V형 갸름한 얼굴이 너무 홀쭉해지지 않을까 걱정이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3시반에 치과 갑니다.

얼른 의견 좀 주세요^^

IP : 1.245.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19 PM (1.225.xxx.94)

    턱이 좀 넙대대하면 입이 합죽해도 괜찮지만
    턱이 작고 V형 갸름한 얼굴이면 강혜정이나 김수정같이 너무 얌체 입매가 되지 않을까요?
    전 안 뽑고 하는걸 권하고 싶네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세요.

  • 2.
    '12.5.30 1:22 PM (121.100.xxx.136)

    그게 발치할지 말지는 의사샘 결정에 따르세요. 엑스레이사진찍고 결과나오면,,발치해야할지 안할지 의사샘이 판단하고 알려주실거에요.

  • 3. dma..
    '12.5.30 1:34 PM (14.52.xxx.86)

    케이스에 따라 다른건데 아무것도 본적없는 여기다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
    의사샘과 상의하시는게 ...

  • 4. 찌망
    '12.5.30 2:10 PM (1.245.xxx.154)

    아이 아빠가 앞니 살짝 앞으로 나온 게 더 시원하고 좋아보인다고, 발치하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마음 비우고 일단 의사샘 말씀을 들어봐야 겠어요.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5. 의사선생님께
    '12.5.30 2:47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제 딸애는 1년 2개월 만에 끝났어요. 딱 원글님 아이처럼 초등5학년때 발치 4개 하고 했습니다.
    벌어지고 겹쳐지고가 아니라 위 아래 구조가 딱 맞나 안맞나를 봐요. 본인이 선택해서 될 일이 아니구요.
    제 조카는 언니가 우겨서 발치 하라는거 안 하고 했다가 아이고생만 시키고 지금 중3인데 다시 시작했어요.
    발치하면 더 빠르구요. 먹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교정 가장 좋은 시기는 초등고학년 인데요. 잘 움직이고 20세 넘었을 때보다 덜 아파요.

  • 6. 저는
    '12.5.30 5:49 PM (200.169.xxx.115)

    우리 아들 중2때 교정했는데 심한 덧니여서 치아를 4개나 발치해야 한다고 했는데 나이들면 다시 잇몸이 벌어지는게 싫어서 그냥 발치하지 않고 했어요. 2년지난 지금 완전히 교정이 잘 되어서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왜 발치하라고 하셨는지.....

    아는 엄마도 학창시절 교정했는데 발치한 후 잇몸사이가 벌어져서 발치한 것을 후회하더라고요.

    물론 상황따라 틀리겠지만 저는 발치하지 않는 것이 나중을 생각해서 좋을 듯 합니다.

  • 7. 찌망
    '12.5.30 6:08 PM (1.245.xxx.154)

    지금 치과 다녀왔는데 발치없이 그냥 장치 부착했어요.
    의사샘이 그렇게 결정하셨고요.
    1차교정 시작 전에 네 개 정도 발치해야 할 거라고 하셨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답변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35 6 살 아이 주산 가르쳐 볼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nn 2012/07/09 1,991
127134 7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09 896
127133 강아지나 고양이 3마리 이상 키우시는분 들요 청소방법 공유 해요.. 5 .....공.. 2012/07/09 1,624
127132 책을 냈어요. ^^ 26 셔냐셔냐 2012/07/09 4,278
127131 한국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1 dlfma 2012/07/09 1,387
127130 10년쓴 전화번호를 바꾸고싶은데... 1 관계정리 2012/07/09 1,483
127129 좀 쓰면서 살아도 될까요? 4 주부 2012/07/09 2,871
127128 어제 장동건 마지막 대사 뭐라고 한건가요? 1 은우 2012/07/09 2,699
127127 맥북 프로 쓰시는 분들,, 6 처음이라서요.. 2012/07/09 1,490
127126 어깨근육 없애고 싶어요 ㅠㅠㅠ 1 sunnyr.. 2012/07/09 1,980
127125 매트써보신분요 .... 2012/07/09 918
127124 크록스매장에 사람이 왜 그리 많나요?;; 1 ..... 2012/07/09 1,746
127123 지난 3월에 런던 woodside park 가족기숙사 말씀주셨던.. 2 .. 2012/07/09 1,230
127122 화장실 검은 대리석이 얼룩덜룩한데요..어떻게 청소해야 해요? 1 청소싫어 2012/07/09 2,349
127121 심한 입덧.. 신랑은 장기출장.. 입원하는게 나을까요? 8 ㅠㅠ 2012/07/09 2,383
127120 친한언니 남편이 딸아이볼에 뽀뽀를 했는데요 24 .. 2012/07/09 15,822
127119 7살..스킨쉽 어느 정도 하세요? 6 ... 2012/07/09 1,823
127118 틴탑의 투유 라는 노래 5 ㅋㅋㅋ 2012/07/09 1,835
127117 좋은생각떠올리기... 도와주세요!! 10 다시살자 2012/07/09 1,770
127116 매실 말입니다. 4 매실 2012/07/09 2,155
127115 롱샴 카바스 샀는데 접힌표시 구김 어찌 펴야하나요? 2 롱샴 2012/07/09 2,142
127114 영어선생님께 여쭤볼게요~ 5 학부모 2012/07/09 1,433
127113 서울시 24시간 인터넷방송국 ‘라이브 서울’ 10일 문엽니다 2 샬랄라 2012/07/09 1,432
127112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해 보면 어떨까요? 8 .. 2012/07/09 2,683
127111 “3억!” 명품·APT·차 눈물의 땡처리 현장… 샬랄라 2012/07/09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