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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공개수업 오라네요 가야할까요?

공개수업은 왜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2-05-30 13:06:39

어차피 보여주기 수업을 왜 하려는걸까요?

평소처럼 하는것도 아니고 연출용일텐데..

제가 너무 냉소적인가요?

 

아들 (고1) 학교에서 공개수업 오라는데..타지역이에요. 시간은 되지만

고민되네요..엄마들 많이 오실까요?

울아들이 엄마와 달라서 엄마가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걸 좋아해요.ㅠ

IP : 1.247.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홍맘
    '12.5.30 1:21 PM (115.136.xxx.40)

    아들이 원하면 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다른날은 가시기 어렵지만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오라는날은 부담없이 가셔서 아들도 보고 선생님도 만나뵙고 좋을듯 싶네요^^

  • 2. 그거 안가도 되요
    '12.5.30 1:40 PM (112.154.xxx.153)

    뒤에 앉아서 강의 계속 들어야 하는데 지겹지 않으시겠어요?
    교사들도 좋아서 하는거 아니고요
    해야 해서 합니다
    걍 가시지 말고
    다른날에 담임이나 찾아 가셔서
    애 잘하고 있나 보세요

    그리고 이런 수업 들어가시면 아들내미가 잘하고 있는지 여부는 아실 수 있으시죠 조금은
    부모님 불러 놓고 교과서도 없는 놈들 있거든요

  • 3. ...
    '12.5.30 1:43 PM (121.142.xxx.228)

    저는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빠지지 않고 가는 편인데요. 집보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잖아요. 집에 와서 시시콜콜 얘기해주는 것도 아니고..
    지난주 학교가서 보고 안심하고 왔어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생명과학 수업들었는데 듣다가 선생님이 "이거 해 볼 사람~"하시면 저도 모르게 "저요~"하면서 손들게 될것 같았어요. 수업 재밌더라구요. 막상 내가 학교다닐땐 맨날 재미없어 했는데..

  • 4. ㅇㅇ
    '12.5.30 1:52 PM (211.237.xxx.51)

    그거 가서 뭐합니까 ㅎㅎ
    저희 딸도 고1인데
    집에와서 하는말 다 미리 짠다고 하더군요..
    수업중에 이런저런 말 할테니까 누가 손들고 어떻게 해라
    선생님도 평소와 다르게 이런 저런 부교재 가지고 와서한다고 하고..
    그것보다 평소에 아이와 소통 많이 하시고 궁금한건 선생님께 직접 면담을 통해서 알아보심이
    좋을듯

  • 5. ^^
    '12.5.30 1:54 PM (210.206.xxx.181)

    전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의 평소모습은 못 보더라도 동급생이 누군지 어떤 교실에서 생활하는지 볼 수있잖아요

  • 6. ~~~
    '12.5.30 2:04 PM (218.158.xxx.113)

    초등학생이라면 모를까..
    저희 아이도 고등학생쯤 되고보니
    안가게 되더군요^^

  • 7. 저는
    '12.5.30 2:09 PM (118.46.xxx.122)

    중1 참관학습 내일 하는데 갑니다.. 사실 수업내용은 관심없어요.. 연출이등 실제든 제가 터치할 것도 아니구요..
    단지 반친구들도 한번 휙 보고 반분위기..선생님 보고...
    무엇보다 아들이 왔으면 하더라구요.. 너한테 엄마가 관심많다.. 라는 표현으로 갑니다..
    뚜렷한 목적이나 건질게 없더라도... 안가면 그냥 귀찮아서 안왔다고 섭섭해할것 같아서요.. 마침 시간도 되구요..

  • 8. 고거이
    '12.5.30 3:11 PM (121.134.xxx.89)

    초등 저학년은 끝까지 초등 고학년은 1/3 남았을때
    중등은 반정도 가기전에 고등은 10분 정도 보고 나가는게 예의 라는 말이 있죠 ^^;;;;
    평가지 작성하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왠만하면 일단 다 가긴 가요

  • 9. 갔다왔어요.
    '12.5.30 3:23 PM (175.124.xxx.176)

    재작년 1학년때 미리 말 안하고 시간을 내서 갔었어요ㅎ
    그래서 아들놈 말이 그때 샘이 갑자기 돌변해서 수업하신거라고ㅠㅠ
    그때 온 사람은 저 혼자
    나쁘진 않았지만 미안했어요.
    애들과 선생님이 당황햇을 걸 미쳐 생각못해서리ㅋㅋㅋ
    그냥 아이들에게 얼굴보여주고 왔구나 싶어요.

  • 10. 좀전
    '12.5.30 4:40 PM (175.210.xxx.243)

    고딩 아들반에 다녀왔어요.
    마침 수학 분반 수업이라 다른반 애들이랑 섞였는데
    못하는 반에 가니 산만하고 애들이 수업 제대로 듣지도 않고 선생님만 열 올리는 상황.
    잘하는 반에 가니 조용하긴한데 3분의 1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더군요.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탓인지 원...

  • 11. 그냥 한 번 보고 오시지요.
    '12.5.30 5:13 PM (211.182.xxx.3)

    중학교 선생입니다.
    공개수업 다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그렇다고
    짜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 번 보고 오시면
    아이들이 어떤 자세로 공부하는지 보고 오셔도 되지 않을까요?
    어쨓든 아이든, 선생이든,
    다른 날보다 좀 잘하려고 할텐데.........
    엎드려 자는 남의 자식들 한 번 보시면
    내 자식에게 할 말이 있지 않을까요?










    넘 냉소적이다.

  • 12. 일부러로긴
    '12.5.30 6:00 PM (211.246.xxx.232)

    수업공개날 학교가시는거보다 다른날 가셔서 담샘하고 상담도 여유롭게 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글고 섭공개...크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전 고딩 샘인데....사실 섭공개날은 학부모님오셔도 넘 정신없고해서 상담이고 뭐고 평상시보다 상담도 더 어렵고 그래요. 차라리 담샘과 약속 다시 잡으시고 다른날가셔서 학교생활잘하고 있는지 대화하시는게 좋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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