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첫날은 남해에서 둘째날은 엑스포장 갔네요...
음....남해는 좋았고 엑스포는 엉망이었어요...ㅠ.ㅠ
27일날 갔는데 뉴스에도 나오고 기사들 많이 보셨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으니 어땠을지는 그냥 상상에 맡깁니다...
썩 좋은 기억은 아니에요...
여행떠날때만 해도 엑스포가 하루 구경하기에는 아깝다고 하니
여름방학에 한번 더 가자 아이들하고 이야기 했는데..
연휴에도 그 난리인데 방학되면 어떨지는.....음......안가기로 결정...ㅡ..ㅡ..
도착해서 입장하고 구경한거라고는 사람들 그나마 줄 덜선
인기없는 관......필리핀관이라고 들어가봤는데...흠.....모래만져보고 나왔다는.....
빅오쇼만 봐도 남는거라고 하니 미리 가서 기다리자 하고는
오후 4시에 가보니 이미 만원.....ㅡ..ㅡ....
어찌어찌 자리잡고 ~ 9시30분에 예정이라고 했는데 그날은 좀 일찍 시작했네요
9시쯤 시작해서 20분정도 한거 같아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인지...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다는....ㅡ..ㅡ....
특정일권이라고 어른 4만원 청소년 3만원이었는데
우리가족 14만원 내고 들어가서 아침,점심,저녁 다 사먹고
30만원은 쓰고 나온거 같은데....그만한 값어치는 못했네요...
예약제도 페지되고 100% 선착순 입장으로 바뀌어서
아마 대기줄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것 같네요
엑스포장에서 나와 셔틀버스타는곳에서 또 한시간을 줄서서
겨우 남해숙소로 돌아가는길...
주차장에서 나오니 밤 11시 30분이었는데 여수가 그리 넓은곳이었는지...
표지판에 일어준대로 가보니 엉뚱한 길...
네비에는 표시도 안되고....길 잃어버려서 톨게이트 가서 물어보고
어찌어찌 숙소 도착하니 새벽2시.....ㅡ..ㅡ...
아이들은 지칠데로 지치고 하루종일 줄서다가 끝난듯한 하루...
사람들 많이 몰리는 놀이공원,행사장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운영미숙이고 우왕좌왕 하는 행사는 못본거 같아요...
휴....................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엑스포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