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를 내고 먼저 전화를 끊었어요

세입자가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2-05-30 12:42:35

아까 1시간전에 전화와서 8월말에 계약이 끝나는데 7월말에 나가고 싶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희가 집을 매매를 원하는 상황이어서 6월말까지 기다리다 세입자를 구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전에 3월에 매매가 될뻔 했는데 20일만에 나가 주어야 해서 요즘 매매가 힘이 들어서  세입자에게 기간이 안 되어서

 이사비용, 자기네가 8월이 되어야 돈이 나온다고 해서 이자비용 +100원을 더 주기로 했는데  세입자가 미적미적거려서 계약이 안 되었어요..

그래도 급작스럽게 나가게 해서 미안해서 나중에 전화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화하면서 자기네가  다른 동네에 세를 준게 있는데 거기서 돈이 나와야 이사를 가니(이번에 5년이 되어서 나간다고 했어요) 9월초에 이사를 갔으면 해서 알았다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는 일정을 부동산에다 말씀드려서 6월말까지 매매하다가 안 되면 9월초에 맟춰서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화가 와서 저희는 그렇게 듣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었고 지금 밖이어서 일보고 남편과 의논해서 될수있음 맟춰드린다고 하니까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엄동설한에 나가라고 할때는 언제고 지금은 이러냐고 하면서 자기 얘기만 하다가 전화를 끊네요..

남편은 나가겠다고 하니 부동산에다 내 놓고 일정 맞추어 주라는데 저는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제가 뭐가 그리 실수했다고 저보다는 네살이나 많고 면전도 아니고 전화상으로 그렇게 끊어버리는지..

 

그냥  부동산에 전화 안 하고 여기다가 넔두리 하네요..

 

아마 아까 집보러 다니다가 맘에 든  집을 발견해서 저한테 당장 답을 듣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같이 애 키우는 엄마이면서 무섭네요...

 

정말이지 요즘은 사람이 젤 무섭네요

 

 

 

IP : 121.167.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2:50 PM (112.185.xxx.182)

    진정하시구요.

    일단 남편분이랑 통화하시고 남편분이 시간되시면 남편분이 전화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아니면 부동산에 가세요.

    그리고 부동산분에게 대신 전화해 달라 하세요.
    [주인한테 위임받았다. 8월말 계약인데 7월말에 나가면 복비 세입자가 부담하시는거 아시지요? 그렇게 알고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하시라고 해요.
    세입자가 직접 전화오면 받지마시고 부동산에 위임했으니 그리로 얘기하세요 라고 문자나 보내주세요.

    그렇게 경우없이 구는 사람들은 원칙대로 딱딱 해 주면 됩니다.
    7월말까지 꼭 보증금 안 내줘도 되요. 계약이 8월이니 8월말에 주면 되는겁니다.

  • 2. 싸가지전문가
    '12.5.30 1:37 PM (202.30.xxx.237)

    저런 분들한텐 빅엿한번 먹여주는게 예의죠.

    무조건 원칙대로 가시고 절대 하루라도 먼저 빼주지 마세요.

    모든 일처리는 부동산 통해서만 하시구요.

  • 3. ..
    '12.5.30 4:50 PM (124.51.xxx.163)

    기분푸세요.. 토닥토닥
    서로서로 배려해주는게좋은데, 저렇게 성질대로하면 지 마음대로 되는줄아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29 결혼식때 남들눈땜에 싫은 친척들 불러야할까요?? 18 .. 2012/07/06 5,375
126228 감자 먹으려다 냄비 다탔어요. 5 페로로 2012/07/06 1,749
126227 저도 연가시 보고 왔어요. 5 ^^ 2012/07/06 2,848
126226 만약 로또 40억 당첨되면 돈 어떻게 쓰실 거에요? 37 로또 2012/07/06 14,865
126225 캠핑이요... 5 앵두 2012/07/06 1,252
126224 12시 30분 ebs 보세요! 3 낙랑 2012/07/06 2,906
126223 바르면 광택이나는 선크림은 1 나잇 2012/07/06 1,518
126222 부모님이 연금을 받으시는데 매달 용돈을 드려야할지요? 12 ... 2012/07/06 3,690
126221 일산에 맛있는 묵밥집 알려주세요 제발 4 묵묵묵 2012/07/06 2,481
126220 아 ! 소지섭 9 어른으로살기.. 2012/07/06 3,616
126219 제습기 소음.. 층간소음에 속할까요? 16 초보엄마 2012/07/05 11,925
126218 내일 저녁 상가집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입고 가야할까요 3 .. 2012/07/05 1,528
126217 루이비통 프랑스 현지가격 장난아니에요 28 기쁨. 2012/07/05 33,206
126216 우르르~ 쾅~~~쾅 하늘이 뚫렸어요 5 소래포 2012/07/05 2,102
126215 소간지 코디는 조현민라인인 걸로... 8 오늘 유령 2012/07/05 3,340
126214 [관람후기]연가시 - 스포없음 5 별2개 2012/07/05 1,785
126213 경기도, 충청도 비 많이 오나요? 5 지금 2012/07/05 1,319
126212 서울에 충무김밥 맛있는 집 수배합니닷! 8 침질질 2012/07/05 3,064
126211 좋은 아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8 미혼녀 2012/07/05 3,541
126210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4 아이 시력 2012/07/05 10,229
126209 여름용 운동화 시원한가요?? 6 ... 2012/07/05 1,217
126208 손가락 상처 질문있어요ㅠㅠ 급해요 1 ㅠㅠ 2012/07/05 964
126207 내가 찐 감자.. 웰케 맛있는지 ㅜㅜ 7 ㅇㅇ 2012/07/05 2,425
126206 맥주마시는 분 없나요~! 87 맥주 2012/07/05 8,301
126205 잘 토하는 아기 병원 가봐야할까요 4 아기 2012/07/05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