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5.30 11:59 AM
(147.46.xxx.47)
다 떠나서..손님한테 공격적인 성향...;;드러내는 가게에
어떻게 단골이신지 궁금합니다.
2. 별 걸...
'12.5.30 12:00 PM
(114.202.xxx.56)
가게주인한테 손님 없을 때마다 "가게가 한가하네요" 하면 결코 듣기 좋지 않겠죠.
당연히 "아니다, 지금이 잠깐 한가한 거다"라고 해명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가게 주인이라면...
별 걸 가지고 다 사람 흉을 보고 싶어 한다는 느낌...
3. ...
'12.5.30 12:01 PM
(183.101.xxx.222)
그 분도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지만..
원글님도 장사하는 매장에 가셔서 "한가한 시간이네요" 라는 얘기는 굳이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가한 시간이에요...라는 게 곧, 장사가 늘 잘 되는 건 아니군요....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요.
받아들이시는 분이 온화하고 편안한 성품이 아니라면, 굳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게 그 분을
더 불편하게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4. 아이고 아이고
'12.5.30 12:02 PM
(121.133.xxx.105)
장사가 안되어서 죽겠어요 징징징..... 이렇게 말하면 그분이 참으로 진솔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장사하는 사람에게, 님은 사실을 사실대로 쏘 쿨하게 말한다고... 손님이 없네요, 한가하네요 라고 말하는것은
뚱뚱한 사람에게 당신 참 뚱뚱하네요.. 라고 말하는것
가난한 사람에게 당신 참 가난하네요,,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님은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다고 할수있지만.....
그 사실이 정말 싫은거거든요...
5. 음
'12.5.30 12:03 PM
(220.126.xxx.152)
저희 남편은 배려심 적은 편인데도, 어디 가서 제가 "한산하네" 식으로 말하면 좀 싫어해요.
별뜻 없이 "한가한 시간이네요" 그랬을 때, 주인이 " 그러네요, 지금은 손님보다 직원이 많은 시간이죠."
이렇게 받아치면 참 담백하고 여유있어 보이던데.
제가 무료쿠폰 만들어 달라 해서 뿌리고, 친구남편 장사 도와주던 적이 있었거든요,
도우려다 그 집에 손해도 많이 끼치고.
" 요즘은 좀 어때요 ?" 그랬더니, 씨익 웃으며
" 별로예요, 00씨가 도와준다고 막 설쳤을 때가 제일 장사 잘 되었어요."
그러는데 얼마나 여유있어 보이던지요.
6. ...
'12.5.30 12:07 PM
(175.112.xxx.103)
원글님과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그러는거예요.
속을 다보여주기 싫은데 보여지는것같고 그래서 나름대로 변명아닌 변명을 하는거구요.
7. ---
'12.5.30 12:09 PM
(121.174.xxx.222)
그리 잘 아는 사이도 아닌 듯 하고...
뭐 그리 흉 볼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진짜 한가하신가봐요
님이 말하는 어투가 비꼬는 식이 아니였을까요?
장사하는 사람이 공격적인 성향이라니.. 그것도 서비스업종인데....그건 좀 아닐 것 같아서요.
님이 그 분을 건드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8. pp
'12.5.30 12:16 PM
(112.151.xxx.134)
장사집에 가서는 주인에게 손님 적다는 느낌의 이야기는 안부로 라도 안하는게 좋아요. 원글님은 지나가는 인사말이지만 그사람에겐 전재산이달렸거나 생계가 달린 심각한 사안이거든요.
친해도 건들리면 안되는 부분이에요.
9. ...
'12.5.30 12:18 PM
(211.109.xxx.184)
님이 먼저 듣기 싫은 소리 하셨네요 ㅋㅋㅋ
장사하는곳에 가서 한가하다고 얘기한다니...
자영업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말 아닐련지...
그렇게 남의 가게 잘되는다는 소리 듣기 싫은데 왜 계속 다니세요? 그것도 내돈내면서
10. ...
'12.5.30 12:20 PM
(72.213.xxx.130)
제발 그런 질문 하지 마세요. 님 참 무례하시군요.
11. .......
'12.5.30 12:2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장사집에 가서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한가하네~" 이건 눈치 없는 거예요.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혹시, 요즘 장사가 안되네.... 이 말이 듣고 싶으신건가요?
장사가 안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한가하네~"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 기분 나쁘죠.
12. 그게
'12.5.30 12:26 PM
(112.168.xxx.63)
그리 뾰족한 댓글 달 말일까요?
원글님이 자주 가는 단골이고 주인과 앉아 얘기 나눌 사이일 정도면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손님이 없네요. 가게가 한가하네~ 이것도 아니고
한가한 시간이네요~ 라고 한거잖아요.
바쁜 시간 빠지고 여유있는 시간이라는 뜻인데
꼭 곡해서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13. ..
'12.5.30 12:27 PM
(39.121.xxx.58)
원글님이 경우없네요..
장사하는 집에...
그래놓고 공격적이라네 ㅎㅎㅎ
14. 동네 피자가게
'12.5.30 12:30 PM
(221.140.xxx.2)
동네 저렴한 피자가게 하시는 분이 2년만에 집을 2채 샀다고 자랑을 했거든요.
제가 장사를 해본 사람이라 계산해보면 2년에 집 2채를 살정도는 아니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는 사람에게 엄청난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겼습니다.
결국 가게 팔려고 뻥을 친듯합니다.
15. ..
'12.5.30 12:37 PM
(211.234.xxx.134)
바쁠때도 있는데 지금 한가하다고 장사안된다는 말을 돌려말한다고 느낀다면 방어차원에서 하는 말이겠죠. 원하는 답이 내 한가해요 이건가봐요. 여자들은 참 피곤하다는. 둘다 피곤한 사람 같아요. 원하는 말 해주기 바라는 사람과 원하는 말 안해주고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사람.
16. 남의 말, 정확히 안 들려요
'12.5.30 12:37 PM
(220.126.xxx.152)
그게님 말씀처럼, 바쁜 시간 빠지고 여유있는 시간이라는 뜻이니 기분 나쁠 말 아닌데요.
섬세한 사람들은 그렇게 알아듣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남이 하는 말 중 정확히 듣는 비율은 50%미만이예요.
장사하는 사람들에겐, 한가.........란 말의 주파수가 너무 강해서 뇌가 딱 멈춰요,
그 뒤에 (한가) 한시간....이란 섬세한 뉘앙스까지 파악 못해요.
17. 걍
'12.5.30 12:46 PM
(211.196.xxx.174)
원글님은 지금은 한가하니 나랑 수다 떨어도 되겠네요!!! 이런 뜻이신 듯한데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니네 가게 장사 안되네~!로 들리나 보죠 ^^;;
원글님도 입장을 조금만 더 배려하셔서 말씀을 해보시는 게...
18. 미피아줌마
'12.5.30 12:56 PM
(211.246.xxx.230)
돈내고드신다면
어디까지나 손님인데...
한가하다고 그동안몇번말씀하셨겠죠?
듣기싫을수있을거같아요.
근데
세장찍었다는말이뭐죠?
삼십만원?매출?
19. ...
'12.5.30 1:12 PM
(121.160.xxx.196)
긍정의 힘이 무시당하는 순간.
20. 헐
'12.5.30 1:15 PM
(175.209.xxx.180)
제가 보기에는 님이 더 한가하신 듯.
21. 여러번
'12.5.30 1:17 PM
(222.110.xxx.4)
그 사장은 올때마다 한가하다고 얘기하는 원글님 심리가 궁금할지도 몰라요.
장사하는 사람들 피마르게 고민하는게 매출인데
굳이 사람많에 적네 꼭 찝어서 말 안해주는게 좋아요.
그냥 볼일만 보고 오세요. 바쁜지 한가한지는 얘기하지 마시구요.
22. 은도르르
'12.5.30 1:23 PM
(211.234.xxx.129)
직장인이 열심히 일하다 잠시 휴식친 인터넷 서핑좀 하는데 지나가는 상사가 너 한가하구나 라고 지적하는 기분이 들거같아요
23. 모든 업소는
'12.5.30 1:43 PM
(124.49.xxx.117)
직접 파는 상품외에 업소 자체도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실 장사 잘 되는 매장일수록 잘 된다고 말 안해요. 그냥 사장님 얼굴에서 빛이 좌악 난다고 보면 되지요.
24. 원글^^
'12.5.30 4:15 PM
(114.205.xxx.17)
동네피자가게 얘기 하신분 댓글을 읽으니, 그럴수도 있겠다싶네요. 권리금 얼마면 팔수도 있고 어쩌니 하는말 한적 있거든요. 늘 사람과의 관계에서 방어자세인 사람들 정말 얄미운거같아요. 솔직한 모습은 기대할 수가 없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 남편은 흠 하나 없고, 딸들은 다 착하고 대단하고, 자신은 뼈대있는 집안의 자식이었고... ㅎㅎ 심심하면 카톡이 와요. 놀러오라구. 가면, 매장에서 파는 허브티들을 아이선생님께 왜 선물안하냐고 막그래요. 순수하게 커피마시고 싶어가는데, 친해지니 이것저것 간섭하고 빈정대고 해서 이제 사람이 싫어지려나봐요. 안가면 되는거죠^^ 커피집이 없는것도 아니고....
25. 흐음
'12.5.31 4:12 AM
(1.177.xxx.54)
그냥 의사소통이 안된거 아닐까요?
저도 가끔 그런 기분 들때가 있거든요
제가 뭐라고 말을 하면 그쪽에서 오해를 하는거죠.
그건 정말 그사람과 내가 안맞다는 증거.
한가하다는 말 늬앙스를 그분은 오해를 하는거죠.원글님의 뜻과 상관없이.
그럼 대화가 그렇게 흘러갈수밖에요.
아.이사람은 장사가 안된다생각하고 말을 건네는구나..
그건 아닌데..그럼 내가 그전에 바빴다고 선수를 쳐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을테고.
그러니깐 그렇게 방어적으로 말을 할테고.
그럼 원글님은 이사람이 자랑이 쩌는구나 또 오해를 할테고.
그사람도 또 방어적 행동이 나올테고..
이건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관계거든요.
이건 정말 술한잔하고 속마음 다 털어놓고 나서 친해지면 오해가 풀릴수도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계속 평행선 달리는거죠.
제가 볼땐 누구 잘못이라기보다는 대화의 기술이 서로서로 안맞는것 같아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사람도 오해에서 비롯되고
그사람이 생각하는 원글님도 오해에서 비롯된 관계.
원글님이나 그사람이나 오라고 하고 그러고 가고..그러는거면 정말정말 싫지는 않고 뭔가 하나쯤 끌리는 측면은 있었을텐데..오해가 더 크게 작용을 해서 이제 관계가 소원해질 일만 남은상태로보여요.
26. 지나다가
'12.5.31 7:11 AM
(125.138.xxx.207)
원글님의 댓글을 읽고나니..
대화의 기술부족 떠나서 상대방은
원글님을 마켓팅의 수단으로만 생각할 뿐..
진심으로 가까와지기는 어려울 듯 싶어요.
27. ...
'12.5.31 8:03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가게와 친해지면 피곤해져요 뭐 하나라도 팔아줘야할거같고,,,그래서 필요없는것도 사게되고 딴데가서 사기 괜히 미안해지고. 특히 원글님의 댓글에서처럼 뭐 추천하는사람이면 싫어질거같네요
28. ....
'12.5.31 8:59 AM
(211.244.xxx.167)
열심히 일하고 잠깐 쉬며 인터넷검색하고 있는데
그때 마침 거래처 직원이 들어오며 나한테 하는말
"일좀해요 일~ 인터넷이나 하고 앉아있고"
순간 열이 확!!!
29. 이건요
'12.5.31 11:21 AM
(121.145.xxx.38)
-
삭제된댓글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격식 차리는 아직 그런 사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근데 매력없는 카페주인이네요
좀 루즈하게 받아주시면 될껄
30. 원글님 심리..
'12.5.31 11:52 AM
(118.33.xxx.41)
잘 알아요. 그래서 전 누구와 친해져야할때..유독 내게 경계심을 보인다 싶으면 내 약점을 살짝 흘리거나 당신보다 내가 못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효과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