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 엄마랑 가깝게 지내요.
나름 아이들 간식도 신경 쓰는 스탈인데 집에 놀러가면
애들 먹으라고 꼭 칠레산 포도를 줘요.
울 애들도 넘 좋아하지만 제가 안 사준지 꽤 돼서 그 친구 집에서 보면 넘 잘 먹죠.
포도를 애들이 좋아하니 먹이는거지 농약에 대해선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얘기하면 애들한테 안 먹일 스탈이긴 한데 조심스러워서요.
아이 친구 엄마랑 가깝게 지내요.
나름 아이들 간식도 신경 쓰는 스탈인데 집에 놀러가면
애들 먹으라고 꼭 칠레산 포도를 줘요.
울 애들도 넘 좋아하지만 제가 안 사준지 꽤 돼서 그 친구 집에서 보면 넘 잘 먹죠.
포도를 애들이 좋아하니 먹이는거지 농약에 대해선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얘기하면 애들한테 안 먹일 스탈이긴 한데 조심스러워서요.
그러지말고 친한엄마를 원글님댁에 초대해보세요.그 집에 가는 빈도수 줄이시구요.
그냥 딱 한 마디만 하세요, 어 ? 이거 칠레산이야 ?
그럼 센스 있으면 안 내놓을 거고, 센스 부족하면 계속 물어 볼 거예요.
인터넷 보니 농약 유독 많다네, 살짝만 흘려주세요.
가르치려는 태도 아니고 아이들 건강에 대한 순수한 우려면 좀 낫습니다.
사실 첨가물 들어간 사탕이나 과자나 그런게 더 나쁘긴 해요.
말하기 좀 민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포도는 농약 때문에 아예 안 사다 먹는데요....글쎄요...'난 농약 때문에 포도 씻는게 너무 번거로와서 아예 안 사다 먹는데, 혹시 잘 씻는 방법 있으세요?' 하면서 살짝 포도에 농약이 많이 들어간다 라는걸 돌려서 말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참견한다고 싫어할 수 도 있어요. 아니면 너무 유난 떤다고 하거나요^^;;
저희 집에 더 많이 놀러 와요.
제가 남의 집에 가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애들땜에 몇번 갔었어요.
그럼 더 말하시기 곤란하지않을까요?어렵네요.
다른게 잘 맞아서 계속 만날 사이라면 뭐라고 말꺼내기 힘들 것같아요.
그 집에서 처음 아님 최소 두번째에라도 먹었을 때 얘기 꺼낸게 아니라 이미 몇 번 먹은 다음이니까요..
그래도 계속 먹일수는 없으니,
그 집에 놀러 갈 때 간식거리를 사서 가셔서 .. 포도 꺼내면 .. 그때 살짝 얘기 꺼내보세요.
칠레산인지 .. 농약 많다길래 아이들도 못먹이게 됐다고요.
그냥 그집에 가는 횟수를 줄이세요.. 그집은 먹는다는데 농약이니 뭐니 하는 말 해서
기분 나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알면서도 포도 좋아하니 먹이는 건지 모릅니다 배를 그리 오래 타고 오는데 보존제 방부제 상식 아닌가요
살짝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모르고 먹이는 건데 알면서 자식에게 먹이는 부모는 없죠.
전 자주 안먹이긴 하지만 그런말 안하는게 나을것같아요....
사실 농약이 얼마나 검출되었다.. 란말도 없고 그 보도 있은지도 한참 지났자나요...
제 친구가 식약청관련일하는데요...
깨끗하게만 씻으면 상관없다고 하거든요....
그런거보다..더 문제인게 중국산이라고 하드라구요... 정말 헉할게 많아서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몰라서 먹이겠어요,,,설마...
지금 우리나라 야채 과일 정말 금값이잖아요
수입산 과일 아니면 일주일에 과일 한쪽 못 먹을 사람들도 많아요
아무 말 마세요. 결례에요.
지난 주말 친정에 갔는데 부모님께서 소고기를 구워 주시면서 한우가 아니라 미국산인데
맛이 괜찮다, 하시더군요. 순간 저는 입맛이 뚝 떨어졌지만,
딸내미 온다고 모처럼 고기 사와서 구워 주시는데 거기다 대고 광우병이 어쩌고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맛있게 먹고 왔어요.
부모 자식 간에도 그런데 그냥 아는 엄마라면 전 그냥 가만히 있겠어요.
만약 꼭 얘기를 해야겠다면 굉장히 어조 조절을 잘 해서 최대한 듣는 사람 기분 나쁘지 않게...
칠레산 포도 농약 많다 해서 난 못 먹고 있었는데 잘 씻어 먹으면 괜찮나봐? 뭐 이렇게라든지...
반응이 안좋더라구요...
유난떤다.
잘난체한다.
너는 그렇게 살아라.. 뭐 이런반응...
친정식구도 유난떨지 좀 말라고 하구요... 난 그냥 먹을래 이러더라구요..
글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도 귀를 막더라구요.
제 올케는 껍질째 먹이고요.. 정말 깜짝 놀랐다는...
그냥 제 아이 간식은 제가 챙겨가요..
저는 알고나니 못 먹겠더라구요...
언니도 먹길래 '농약이 많아서 가능한 먹지말자~'라고 그냥 슬 말을 흘리기만 했네요...
미국산 쇠고기도 주변 사람한테 말하면 유난 떤다고만 하네요..
알고선 못 먹겠던데...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4866 | 반숙카스테라 쉽네요 10 | 이거슨신세계.. | 2012/06/03 | 4,013 |
114865 |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9 | ... | 2012/06/03 | 3,212 |
114864 | 댄싱위드더스타, 재미있는데 이덕화씨 사회가 거슬려요 6 | sammy | 2012/06/03 | 1,888 |
114863 | 브로콜리 사야하는데 급질문드려요 1 | ㅡㅡ | 2012/06/03 | 823 |
114862 | 난감한 상황이에요. 3 | 케이 | 2012/06/03 | 1,312 |
114861 | 대우나 딤채는 홈바있는 김냉 안만드나요? | 김치냉장고 | 2012/06/03 | 984 |
114860 | 1박2일 펜션 다녀왔는데요, 옆방의 무개념커플땜에 밤잘설쳤어요^.. 2 | 개념상실커플.. | 2012/06/03 | 7,048 |
114859 | 들기름 안먹어지는데..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11 | 많은들기름들.. | 2012/06/03 | 3,201 |
114858 | 혹시 예수수난15기도...해보신분 계세요? 10 | 천주교신자분.. | 2012/06/03 | 4,864 |
114857 | 쟁여놓는 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4 | toto | 2012/06/03 | 15,375 |
114856 | 등산복입은 중년남녀ㅜㅡ 19 | ㅡㅡ | 2012/06/03 | 10,919 |
114855 | 기사/타워팰리스 반토막의 굴욕 | 서울경제 | 2012/06/03 | 2,151 |
114854 | 사사건건 트집인 남편 정말 지쳐요. 8 | .. | 2012/06/03 | 2,796 |
114853 | 4개에 990원 하는 키위를 샀어요.. 6 | --- | 2012/06/03 | 2,269 |
114852 | 탈각 | 아이라인 문.. | 2012/06/03 | 1,510 |
114851 | 갤 노트를 사고 싶은데...어떤 사양을 골라야해요? 2 | 전무 | 2012/06/03 | 1,167 |
114850 | 김형태의원님의 쾌유를 빕니다 5 | 마니또 | 2012/06/03 | 1,809 |
114849 | 팥빙수기 추천해주세요! 4 | 분당지엔느 | 2012/06/03 | 1,369 |
114848 | 배추 겉절이 할껀데요..배추 저려놓고 내일 아침에 양념 버무려도.. | ??? | 2012/06/03 | 1,208 |
114847 | 키크는데 필요한 요구르트 어떤거 말하는건가요? 1 | 아지아지 | 2012/06/03 | 1,402 |
114846 | 시어머니는 왜 이러실까요 5 | 아진짜 | 2012/06/03 | 2,542 |
114845 |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합니다. 25 | ... | 2012/06/03 | 9,005 |
114844 | 뮤지컬 위키드 보러 가시는분 계신가요? 15 | 에스메랄다★.. | 2012/06/03 | 1,952 |
114843 | "감히 국회의원한테.." 제일 싫어하는 이말을.. 9 | 뭐랄깔 | 2012/06/03 | 1,529 |
114842 | 최선어학원다니는데 북리포트는 어떤책으로 쓰는건가요 1 | ,,, | 2012/06/03 |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