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2-05-30 08:52:56

_:*:_:*:_:*:_:*:_:*:_:*:_:*:_:*:_:*:_:*:_:*:_:*:_:*:_:*:_:*:_:*:_:*:_:*:_:*:_:*:_:*:_:*:_:*:_

그것은 어머니를 죽이는 일이다.

목에 난 콩알만 한 혹
아프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미리 손을 썼더라면
수술도 할 수 있고
방사선 치료도 할 수 있고
한방으로 다스릴 수도 있었지만
설마, 그것이 원인일리야
방심하다
어머니를 잃었다.

애간장 끓이며 목 놓아 운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들
무슨 소용인가.

내 어머니처럼
한반도 대운하 건설도
미리 막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죽이는 일이다.


   - 박래여, ≪어머니의 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5월 3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5/29/3i4u5hi346.jpg

2012년 5월 3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5/29/3uio5h235.jpg

2012년 5월 30일 한겨레
[아직 안 올라왔네요. ^^]

2012년 5월 30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5/29/alba02201205292012030.jpg

2012년 5월 30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5/20120530.jpg

 

 

 

(세우실 한정)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19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하는 오늘... 정치판에도 새 아침이 빨리 밝았으면 좋겠어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02 마음이 외로울 때 1 포기 2012/06/18 1,559
    118401 오늘 판교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는데 실망했어요. 5 판교 2012/06/18 50,997
    118400 마이클샌델 강의에서 관객들요 16 ㅁㅁ 2012/06/18 3,962
    118399 판교 어느 곳이 좋을까요?-7살 4살 아이 전세 5억 이내 6 판교 2012/06/18 5,288
    118398 151명이나 비슷한 지역 실종 됬다는데 30 실종 2012/06/18 10,746
    118397 신랑말을 들어 줘야할까요? 12 50대 아짐.. 2012/06/18 2,533
    118396 혹시 로제타스톤으로 유아영어 경험해 보신 분은 안계실까요? 3 6세 남아 2012/06/18 2,511
    118395 지하철에서 맘에 안드는 사람들.. 9 핑쿠 2012/06/18 6,345
    118394 동네 엄마가 자기 남편과 제 사이를 의심해요... 46 기막혀..... 2012/06/18 17,336
    118393 밀가루 안먹고 사람됬어요. 3 착한이들 2012/06/18 3,840
    118392 포괄수가제의 공포 꼭 읽어보세요 ㅠ 8 ㅠㅠ 2012/06/18 2,051
    118391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빙수좀 추천해주세요^^ 7 임산부 2012/06/18 2,493
    118390 올해 더울까요??? 3 에어컨설치 2012/06/18 1,730
    118389 스트레스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아요. 9 트라우마 2012/06/18 2,209
    118388 남자 외모 별로 안따진다는 친언니 4 9 2012/06/18 2,879
    118387 헉,,,유리창엔 비... 고병희씨요.. 2 ,. 2012/06/18 3,759
    118386 잊혀진 추억의 요리들!!!공유해보아요. 10 ... 2012/06/18 2,950
    118385 궁합 보러 가려는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1 미리 2012/06/18 2,330
    118384 내기해요 나꼼수 옷가지고 시비 건다에 3 이명박근혜 2012/06/18 1,777
    118383 아버님이 평소보다 너무 많이 주무세오 7 71세 2012/06/18 2,096
    118382 요즘 하루살이가 비정상적으로 많은거 같네요 2 하루살이 2012/06/18 1,466
    118381 외국에서 김치 담글 때.. 10 소금이없다 2012/06/18 2,132
    118380 먹바퀴도 날아다니나요? 3 미즈박 2012/06/17 4,834
    118379 시간 지나 다시보니 그때 그 감동이아닌 영화나 책 있으시죠.. 15 감상 2012/06/17 3,018
    118378 페이스북이 뭐하는거예요? 2 무식 2012/06/17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