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가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2-05-30 02:19:26

 

전에 정말 한번 엎으려다가 말았던게 아직도 후회가 되는 일인데요

 

제 동생 제동생처도 있고 명절에 친척 다 있는자리에서 작은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라는 사람이 우리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숙모는 며느리도 있는데 그런말을 하냐며 말리는시늉하지만 둘다 정말 꼴보기 싫었어요

평소에도 명절때 꼭 저럽니다.

 

솔직히 한번엎어버리려고 했지만 제 동생이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이고

 제가 한성격해서 성질 부리면 장난아니라 꾹 참았는데

아직까지도 그게 종종 생각나네요.  우리엄마비하하던삼촌이란 작자가...

 

종종 우리 엄마무시하는 말을 해요 저 삼촌이라는 사람이....

이젠 가만 있음 안될거 같습니다.

며느리 앞에서 시댁식구한테 무시당하는 우리엄마 뭐로 생각하겠습니까?

담엔 가만안있으려고 하는데

 

여러분은 이런경우 어떻게 하세요?

명절이라도 우리엄마 무시하면 바로  분위기 안좋아져도 삼촌과 싸우(?)시나요?

여자분들께 궁금해서 지혜를 여쭈어봅니다.

 

 

 

IP : 211.119.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사랑해
    '12.5.30 2:22 AM (58.234.xxx.52)

    무슨 비하의 말이었는진 모르지만 저라면 절대 안 참아요.
    연 끊는 한이 있어도 엄마한테 함부로 하는건 절대로.

  • 2. --
    '12.5.30 2:41 AM (116.33.xxx.43)

    어떤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한소리 하고 싶어도.
    그 작은아버지 성격이 또 어떠신지?.. 욱하시진 않는지.. 조카가 자기 한테.. 대들었다 생각하면 욱해서.
    욕하고 그럼 더 큰 싸움 되고. 이후에 ㅅ계속 얼굴 보실수 있으시겠어요??
    저희 시댁에도.. 큰어머님이 재혼이신데..어쩌다 저쩌다.. 명절에 사정있어 안오셨는데
    고모가 이때다 싶었는지.. 흉을 보더라구요. 사실.. 거의 매년이긴한데.. 아들이 듣고 있다가 ..참다 참다 못참겠는지.. 뭐 그렇게 잘못했냐고.. 언성을 높였다가.. xxx 욕나오고 난리였어요.

  • 3. ...
    '12.5.30 3:07 AM (174.137.xxx.49)

    님 엄마 성격을 잘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할 말 못하고 부당한 대우받고 있던참에 참다참다 내 딸이
    나를 위해 나서서 뒤집어 엎었다면 속으로 너무 좋을것 같아요.

  • 4. 정색
    '12.5.30 4:24 AM (219.251.xxx.135)

    정색하고 나섰다가 집안 싸움 날 뻔했던 1인이에요.
    부모님은.. 본인이 욕을 먹었을 때보다 자식이 욕을 먹었을 때 흥분하시거든요.
    네가지 없는 삼촌이라면.. 아마 대놓고 원글님 욕하실 거예요.
    그거 참을 수 있는 부모가 많지 않습니다.
    (교육자였던 거의 '선비'적이라 할 수 있는 아버지 입에서 험한 소리 나오는 거.. 저 처음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나서서 정리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 도저히 못 참겠다고, 아버지가 나서서 정리하지 않으면, 제가 나서서 말씀드릴 거라고 차분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 5. 이상하네요
    '12.5.30 7:03 AM (14.37.xxx.133)

    아버지가 않계신가요?
    아버지가 정리해야죠..그관계가 아버지로 인해 생긴관계이고..
    님 아버지가 얼마나 동생에게 우습게 보였으면 형수에게 그러겠어요?

    원글님이 나설 자리는 아니에요..
    아버지,작은아버지가 정리해야 할 관계입니다..
    아버지에게 말씀 드리는게 우선입니다.

  • 6. 뒤집어 엎을거까진없고
    '12.5.30 7:08 AM (112.154.xxx.153)

    더이상 님도 듣고만 있지 않을거라고 경고성발언날려야죠 아주 나즈막하면서도 힘있게
    그만하라고 한두번이지 언제까지 올때마다 그런말을하냐고
    보아하니 그집에 그런말할사람 님밖에 없나보오
    나같음 벌써 했어요

  • 7. ...
    '12.5.30 7:50 AM (116.32.xxx.230)

    어떤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하는데 참아요?
    있을수 없는 일이죠.
    무슨 소리 하시냐고 정색하세요.
    작은아버지가 우리엄마 한테 이러는거 듣기 싫다고 하세요.
    엎을 정도로 하면 나중에 관계가 이상하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듣기 싫으니까 그런소리 마시라 하세요.
    아주 정색을 하세요.
    여지껏 왜 참으셨는지...

  • 8. ...
    '12.5.30 9:13 AM (121.160.xxx.196)

    아빠는 옆에서 뭐 하시나요?
    작은 아빠가 그러면 아빠를 잡으세요.
    '아빠는 아빠 부인이고 아빠애들 엄마가 저렇게 당하고 있는데 동생 잘 못하는거
    보고만 있느냐'고요

  • 9. 시원한
    '12.5.30 9:46 AM (1.209.xxx.239)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른들이 나서야죠. 딸이 나서는 건 다른 분란을 만드는 게 됩니다.
    싸울때 억울해서 한대 때리면...이게 이렇게 발전하죠.
    어 쳤어, 네가....결국 싸운 원인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때린것을 발단으로 다른 싸움이 시작되는
    것과 같은 이치

    이 상황은 작은아버지와 동급의 사람이 정리해야 합니다.
    그럴 만한 분이 안계시면, 최.소.한...
    님의 어머니가 대꾸를 하셔야지요.
    이미 지나간 일이면 앞으로 그럴 때 어떻게 할 건지 말씀을 나누세요.
    님이 분한것은 어쨌든 3자이고, 어머님은 울화병이 생기셨을 거에요.
    어머님이 직접 풀 수 있도록 도와드리세요.

  • 10. 네 바로바로
    '12.5.30 10:26 AM (121.138.xxx.31)

    대응해야죠. 아예 맘 상해서 나중에 대놓고 따지면 그게 오히려 상황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때 당시에 바로 받아쳐야 해요. 님의 어머니가 윗사람이니 그리해도 문제없고 자연스럽게 되어요. 저희 엄마 명절날에 작은집이 자꾸 오빠 시비조로 불르면서 부려먹으니까 엄마가 뭐라 했어요.아 우리 아들 한테 왜 그렇게 말해!! 담엔 눈치보더라구요.

  • 11. ...
    '12.5.30 12:06 PM (222.109.xxx.26)

    아버지가 나서서 해결 해야 하는 문제이구요.
    원글님 가족끼리 먼저 의논해 보세요.
    저희는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명절에 안 모이는것으로
    결정 했어요.
    원글님댁 며느리 보셨고,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 가셨으면
    작으댁하고 잘 의논 하셔셔 해결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56 천안길좀알려주세요. 1 ... 2012/10/04 843
162355 영작 대행료 얼마할까요... 3 개인까페 2012/10/04 1,279
162354 원글 펑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마음의 고향.. 2012/10/04 807
162353 익산에서 춘천가는 대중교통편 좀 알려주세요 2012/10/04 1,431
162352 세상에 재미있는일 무엇이 있나요? 6 .. 2012/10/04 1,978
162351 싸이 체력이...무려 15곡을 4 .. 2012/10/04 3,609
162350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다는것 1 ........ 2012/10/04 1,505
162349 냉장고 가득찬 음식버리는 팁좀요. 17 버릭 2012/10/04 4,991
162348 의외로 잘사는집 아들들 신부감관련 보수적시선에놀랬어요. 15 ........ 2012/10/04 11,806
162347 고마운82,고맙다 남편아~~~ 6 평범한 아짐.. 2012/10/04 2,023
162346 김아중 레드카펫 사진 2 ㅇㅇ 2012/10/04 4,214
162345 장염인데 굶어야 되나요? 12 .. 2012/10/04 4,088
162344 소득금액증명서를 떼어봤는데요. 1 ^^ 2012/10/04 1,229
162343 내곡동 특검 추천 거부해도 강제조항 없다고? 아마미마인 2012/10/04 820
162342 대입 수시 합격율 2 82cook.. 2012/10/04 2,337
162341 (급질)미나리 잎부분 넣어도 되나요? 1 ... 2012/10/04 1,601
162340 화장 먼저 지우지 않아도 되는 클렌징 비누가 있나요? 5 클렌징 2012/10/04 2,505
162339 싸이공연 21:30 시청광장 중계 주소 3 우리는 2012/10/04 2,384
162338 *은진온수매트사용하시는분? 온수매트 2012/10/04 1,227
162337 유통기한 짧은 생크림 안뜯었는데, 냉동해도될까요? 2 ,,, 2012/10/04 1,305
162336 정말개념없는 대한민국 공무원들 1 .. 2012/10/04 1,355
162335 예단 침구및 그냥 침구 준비중인데요 하라 2012/10/04 1,163
162334 무조건 괴담으로 모는 것도 참 문제입니다. 6 ..... 2012/10/04 1,518
162333 여기다 쓰면 많이들 보실 것 같아 식기세척기 질문 글 올려요. 13 식기세척기는.. 2012/10/04 2,531
162332 요새 밤에 잘때 난방 켜시는분 계시나요...,,? 12 궁금이 2012/10/04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