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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무묵은 무슨맛일까요

궁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5-30 00:02:41

우뭇가사리로 만든다는 우무묵  사진으로만 접해보고

시골장터 풍경으로 티비에 가끔 나오는것만 봤어요

도토리묵같은 맛일까요 청포묵같은 맛일까요 

쫄깃할까요 물컹할까요  미역같은걸로 만든다니...참 신기해요

머위잎? 먹어본적이 없는것같아요

아카시아꽃을 어떻게 먹냐고 남편에게 물었다가 무식한 여자됐네요

홍어삼합?  티비나 사진에만 보고 옆테이블이나 어르신들이 한정식으로 나온거 먹는 모습만 봤더랬죠

처음으로 얼마전 시식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음............>_<

충격적인  신세계였음

물텀벙? 서대구 고등어초밥 이런것도 못먹어본.....ㅠ

도다리쑥국은 쑥국맛일까요

필리핀에는 족발 튀김이란게 있다면서요

그건 진짜 무슨맛일까요

아티초크라는거 책에서만 보다가 얼마전 빕스에서 첨먹어봤어요

세상은 넓고  못먹어본게 많은거같아서 왠지 설렐때가 있네요

제가 짐 다이어트 중이라서 화분에 돋은 풀도 맛나보이네요

IP : 112.152.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2:04 AM (58.232.xxx.93)

    별맛 없구요.
    양념맛으로 먹어요.

  • 2. ㅁㅁㅁ
    '12.5.30 12:06 AM (218.52.xxx.33)

    우무묵은 이름붙여놓지 않으면 청포묵과 비슷해요. 말캉 탱탱.
    배고파요 !
    하나하나 읽다 제 경험도 쓸까~ 했는데, 배 고파서 안되겠어요 ㅠ

  • 3.
    '12.5.30 12:10 AM (112.152.xxx.173)

    청포묵 좋아하는데 그맛하고 비슷한거군요
    다이어트영양식이라니 언젠간 꼭 먹어봐야겠네요

  • 4. ㅡㅡ
    '12.5.30 12:13 AM (210.216.xxx.252)

    그냥 아무맛도 안나구 양념맛에 먹는거예요. 젤리만들때 우뭇가사리 쓰지않나요

  • 5. 비려요
    '12.5.30 12:14 AM (222.238.xxx.247)

    바닷풀로 만든거라서........저는 초고추장 듬뿍 깨소금듬뿍 참기름넣고 오이채썰어넣고 먹어요.
    느낌은 낭창낭창하니 질감은 청포묵에 가가워요.

    머위잎 데쳐서 쌈싸먹으면 쌉싸레하니좋아요.......들깨가루 듬뿍넣고볶은 머위줄기볶음도 맛있고^^
    어린 머위순데쳐서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먹으면 넘 맛있고......

    아카시아꽃은 시골에서나 먹지않았을지요.(저 시골출신)

    홍어삼합은 한번 배워놓으면 가끔 먹고싶을때가있어요ㅎㅎ

    저도 못먹어본거 무지무지 많다는.......

  • 6. ㅋㅋ
    '12.5.30 12:15 AM (90.80.xxx.93)

    물컹물컹 곤약 맛이구요 아무맛 없네요
    소스맛으로 먹는거죠~

  • 7. 쓸개코
    '12.5.30 12:19 AM (122.36.xxx.111)

    여름에 광장시장가면 꼭 사먹고 와요^^
    시원~한 우묵에 양념장 끼얹어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 8. ....
    '12.5.30 12:25 AM (121.167.xxx.114)

    한살림에서 팔아요. 전 맛 이상해서 싫어해요.

  • 9. 오~
    '12.5.30 12:39 AM (115.126.xxx.16)

    여름에 시장가면 콩국수 국물파는 할머니들이 걸쭉하고 고소한 콩물에 우무묵 채썰어서 넣어줘요.
    소금간 조금 해서 후루룩 고소한 콩물이랑 우무묵이랑 먹으면 크하~더위 싹 가시고 속은 든든하고!
    이거 다른 지방에도 있죠? 전 부산사람인데 여름에 재래시장가면 꼭 먹거든요.

    아니면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거처럼 양념간장에 비벼먹고요.
    청포묵보다 더 물컹하고 보드라워요. 쫀득하지 않고 잘 끊어지고요.

    아. 먹고싶다요^^

  • 10. 얼음동동감주
    '12.5.30 1:00 AM (114.205.xxx.191)

    다욧한다고 가루 많이사서 아직있어요.
    무맛에 묵질감이에요.냄새는 약간비릿.
    여름이니 다시 만들어먹어봐야겠네요.

  • 11. &
    '12.5.30 1:33 AM (80.187.xxx.108)

    서양에선 동물성인 젤라틴의 대용 재료로 주목 받고 있대요.

  • 12. 저도
    '12.5.30 1:41 AM (125.141.xxx.221)

    저는 여수에서 살았었는데 거기선 우무를 양념에 무쳐먹기도 했지만 주로 오~ 님 말씀처럼 콩국수 같이 콩국물에 넣어서 먹었어요
    재래시장 같은데서도 팔았구요
    곤약보다 저는 우무가 더 맛있더라구요

  • 13. 다이어트에
    '12.5.30 7:19 AM (211.206.xxx.4)

    최고죠!
    새콤한 양념장에 후루룩 먹는맛이 여름엔 별미죠.
    콩물에 먹기도 하던데 전 양념장에 먹는게 맛나더라구요.
    든든한것이 우묵만큼 다요트에 좋은거 없을걸요?

  • 14. 안개바람
    '12.5.30 8:29 AM (14.42.xxx.95)

    우무는 만들어서 그냥 베어먹어도 저는 맛있어요..
    여기서 맛이란 스스로 괜찮다는 맛이지..달거나 삼삼한 맛은 아니고
    그냥 우뭇가사리냄새가 나는 그런 밍밍한 맛이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무우베어먹듯이 먹으면 더운날 최고의 간식인것같아요..(좋아하는 사람만..)

  • 15. .....
    '12.5.30 9:54 AM (1.176.xxx.151)

    제 입에는 우묵 자체는 무(無)맛 같아요
    여름에 시원한 콩국에 소금이랑 설탕 타고
    우무묵 채썰어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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