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는 자주 옮겨다녀야 능력있는건가요??

진짜 궁금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2-05-29 19:34:42

남동생은 원래 외국계회사에 다녔었는데,

결혼하고 그만두더니 보험회사로 이직했어요. 영업.. ㅎ..ㅎ

사람장사하는거라.. 2년하면 오래 하는건데,

걱정했지만.. 본인이 확고해서 보험도 들어주고.. 소개도 시켜주고 나름 밀어줬는데,

역시나.. 1년이나 되었나.. 그만두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와이프 따라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는데,

결혼 전부터 올케가 3~4개월 주기로 여기저기 옮겨다녀서... 의아해했더니,

올케 왈... 원래 능력있는 강사는 자주 옮겨다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시학원도 아니고.. 올케는 중학생 가르치고,

남동생은 고등학생들도 가르치는 것 같던데...

경기도에 있는 학원들이더라구요.

너무 자주 옮겨다녀요.

 

지난번에는 제가 일하는 근처에 학원이 있어서...

오랜만에 부모님이 제 사무실에 놀러오셨길래.. 남동생한테 시간 언제나냐고, 같이 저녁먹자고 문자보냈더니..

되게 곤란해하면서.. 사실 학원 옮겨서 지금 의정부라고 하네요.

 

 

성인들이고.. 뭐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원래 학원강사들은 그렇게 자주 옮겨다녀야하는건지.

정말 올케 말대로 그게 능력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IP : 121.130.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29 7:41 PM (121.130.xxx.219)

    제가 아는 것만해도... 옮긴데 십수번인데, 그때마다 조건 좋아서 가는거라면 지금쯤 금방석이라도 앉아있어야하는건 아닌지...
    올케도 올케지만,
    가장이란 놈이 그렇게 불안정하게 뜨네기처럼 다니니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게다가.. 전 제 동생이 영어 가르쳐 먹고 살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

    한번은... 애들이 니 강의 만족스러워하니?? 라고 묻기도...



    게다가..

    올케는 학력도 구라를....
    아.. 누워서 침뱉기겠죠.

  • 2. jk
    '12.5.29 7:48 PM (115.138.xxx.67)

    반대죠....

    학원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거라고 보여짐...

    학원쪽은 정말 입소문이 중요해서리 잘하는 강사는 입소문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입소문이라는게 지역적인 제한이 있잖슴? 예를들면 A고등학교에서 주변 B C 고등학교 이렇게 소문이 퍼진다면 모를까 아예 다른 동네까지 전파되기는 힘들고 다른동네에서 찾아오기는 힘들고(강남이나 시내의 학원이라면 또 모를까...)

    더 좋은 조건을 찾거나 자기가 개업하지 않는한 옮기는건 최소로 하는게 좋죠...

  • 3. 걱정하면서..
    '12.5.29 7:55 PM (121.130.xxx.219)

    그래도 너무 자주 옮기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쪽을 잘 몰라서 그런다며...
    오래 있는 사람이 오히려 능력이 없는거라하던 올케 얼굴이 자꾸 오버랩되는군요.

    위아래도 없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고...
    왜 그런지 이제 좀 이해가 갑니다.

    올케만 탓하는거 아니예요.
    둘이 똑같아요.

    나이먹을수록 정말 남매라는 건 암것도 아니네요.

  • 4.
    '12.5.29 8:19 PM (211.207.xxx.157)

    일반직장보다는 쉽게 옮겨요,
    그런데 너무 자주 옮기는 거 아니냐, 그렇게 걱정과 의구심으로 질문하니
    더 방어적으로 나오고 더 허세를 부리는 거예요.
    제 시누가 깜짝 놀라며" 요즘 경기에 그렇게 많이 주는 데 어딨냐?" 그러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그 시누 능력있고 제 월급 많지 않은데 그냥 그러게 띄워 주는 거죠.

    다음번엔 학원이라도 잘 다녀서 기쁘다 식으로 말씀하시고 그렇게 운을 띄워도 계속
    허세모드로 가면 소통에 대해 좀 마음 비우세요.

  • 5. ㅅㅅ
    '12.5.29 8:30 PM (210.107.xxx.161)

    암만 이직이 잦아도 한 학원에서는 1년이상 있어야 경력으로 쳐줘요.

  • 6. 그래두 한곳에
    '12.5.29 8:44 PM (112.145.xxx.122)

    1년씩은 채우지 않나요?
    너무 자주 옮기면 고용주 입장에서도 성실함이나 이런거 의심되서 잘 안뽑거든요.
    전 보통 학원 옮기면 제가 사정이 안될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근무하고 다른 곳 옮겨도 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연락와서 다시 강의하면 안되겠냐고 연락오곤해요

  • 7. 흠.
    '12.5.29 11:25 PM (121.147.xxx.42)

    학원 운영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자주 옮겨다닌 강사는 십중팔구 뭔 문제가 있는거다 싶어서 고용기피하게 되요.
    정말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면 모를까 굳이 그런 사람 일부러 뽑진 않죠.

    학부모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한학기를 못 채우고 자꾸 바뀐다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올케분 좀.. 음.. 좀.. 으음..

  • 8. 흐음
    '12.5.29 11:55 PM (1.177.xxx.54)

    몇개월 만에 옮기면 문제 있어요
    아이들과의 마찰.
    또는 원장과의 마찰.

    마찰은 있을수 있는데 자주 그렇다면 그사람 개인 능력 또는 인성에 문제가 있을수도...
    옮기는거요...그거 좀 귀찮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18 쾌변의 추억 9 비법 2012/06/23 2,318
120417 보조식품은 성장호르몬 2012/06/23 959
120416 허각 허공 따로 활동하는 것? 4 2012/06/23 2,982
120415 여기 사람들이 조선족 싫어한는거랑 강남사람들이 6 2012/06/23 2,650
120414 지금 벙커원 있는데.... 4 에구허리야 2012/06/23 2,399
120413 카톡에 두사람친구로 들어오고끝이네요 4 아 인생.. 2012/06/23 2,751
120412 멀티탭 빈구멍....... 2 대기전력 질.. 2012/06/23 1,825
120411 한달정도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할까요? 1 도우미 2012/06/23 1,896
120410 윤선생 파닉스 시작했는데요 6 녹음 2012/06/23 3,330
120409 영어 질문... 2 rrr 2012/06/23 1,241
120408 익명이라 울엄마 이야기,, 5 울엄마 2012/06/23 3,251
120407 엉덩이근육통 원래 오래가나요? 1 괴로와.. 2012/06/23 3,732
120406 제 상황에 벽걸이 티비 사야될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2/06/23 1,698
120405 이런 엄마, 저런 엄마 이런일도 2012/06/23 1,740
120404 외국 여자에게 집적대는 한국 남자? 3 찝적남 2012/06/23 2,255
120403 조선족 얘기가 요즘 많아서요. ㅜㅜ 3 ... 2012/06/23 2,170
120402 아기 낳은지 한달 3 한달 2012/06/23 2,164
120401 왜 10대는 지금 행복하면 안되나, 가정 학교 사회에 묻는다. 4 샬랄라 2012/06/23 1,659
120400 병원 간병인 쓰고 있는데요 5 2012/06/23 6,185
120399 들기름 짜 왔는데 5 냉장고에 2012/06/23 2,022
120398 혹시 인견이불 쓰시는 분 계신가요? 14 걱정 2012/06/23 5,618
120397 사회복지사2급 취득을 하고자 하는데 교육기관 추천 부탁합니다. 2 추천 2012/06/23 2,343
120396 새누리당의 낯뜨거운 ‘편파방송 세력’ 궤변 1 샬랄라 2012/06/23 1,393
120395 카모메식당같은 여성영화 추천부탁해요 36 추천 2012/06/23 4,466
120394 아래 성견례 -->상견례 1 2012/06/2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