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귀남이네 양부모는 언제 등장하나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12-05-29 16:03:27
드라마 거의 안 보는데 요건 재미들려서 보고있어요
제가 한때 김원준씨 엄청 팬이어서 양정아씨한테 빙의해서 더 보게 되더라구요
드라마 보면서 등장인물 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젠 제가 몰입해서 그러고 있네요 ㅎㅎ

근데 아무리 낳아준 부모라고 해도... 일부러 귀남이 잃어버린 거 아니라고 해도
30년동안 학교 보내고 키워서 의사 만들어 놓은건 양부모님인데
만난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친무모가 애 가진 며느리 직장 그만둬라 어째라 하는 거 보고 있음 
귀남이 양부모가 화 안 나려나요?
아프리카인지 어딘지에 가 있어서 연락이 안 된다고는 하지만
아들 프로젝트, 며느리 유학때문에 가려던 미국행까지 좌절되고 저러고 살고있는데
아무리 쿨한 양부모라도 사실을 다 알게 되면 어이가 없을 듯...

이 드라마에서는 멀쩡하게 훌륭한 양부모 있는 귀남이가 처음부터 꼭 고아처럼 나오던데
은근히 그렇게 혈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족은 가족이 아니라는 식의 한국식 사고방식을 좀 오버해서 작가가 도입한건지
하여튼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울화통이 터져요
IP : 123.141.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4:06 PM (122.32.xxx.12)

    ㅋㅋㅋ
    드라마는..드라마일..뿐인데요..뭐...^^

    저는 이것 저거 다 떠나서...
    김원준 보면..
    하는 역활이 정말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한번씩..
    원준씨가 속상치 않을까 싶고...그렇더라구요..
    연기도 더 자연스러운거 같고..

    원준씨가..
    정말 저 초등때였을때...
    한 인기 했었는데..
    쇼... 끝은 없는거야....하면서요...

    그냥 원준씨가 이번 배역 맞은것도 저는 본인이..많은 생각 들었겠다 싶더라는..

  • 2. 드라마상
    '12.5.29 4:18 PM (121.160.xxx.196)

    김남주 부부가 미국가려던것은 작은 어머니의 진실 숨기기 작전에 휘말렸던거라 별루
    속상하지 않더라구요. 지금 의아한것은 왜 김남주부부가 생판 모르는 남남인 앞집 친척이었던
    작은 어머니가 자기네들 미국행에 그렇게 열성적이었는지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다는것이 더 의아해요.

  • 3. ..
    '12.5.29 4:20 PM (183.101.xxx.210)

    딴소리라 죄송요..
    전 그 이숙 전남친이 너무도 이상하게 보여요.
    이번주 캠핑인지 암튼 그곳에 와서 차에서 내리는데 허~걱 했어요.
    얼굴이랑 몸 비율이 안 맞는건지 너무 이상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 4. ㅇㅇ
    '12.5.29 4:25 PM (123.141.xxx.151)

    아~ 그 사람 이숙 전남친이 아니라 대학 친군데 이제 막 사귈랑말랑하는 단계일 거예요.
    저도 볼 때마다 뭔가... 거북이 닮았다고 항상 느끼는...

    그리고 김원준씨도 그 역할 섭외 들어왔을 때 많이 망설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윤빈보다는 훨씬 더 대스타였고 지금도 윤빈처럼 폭삭 망한 건 아닌데
    드라마때문에 정말 자기가 옥탑방 사는 줄 아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 기사 읽고 짠해졌네요.

  • 5. 연기상
    '12.5.29 4:31 PM (121.130.xxx.57)

    넝쿨당에서 연기로 최고 뽑으라면,
    전, 말숙이입니다요.
    초반엔 약간 과장된 연기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연기에 물이 올랐네요.
    어찌나 자연스러운, 얄미운, 말리는 시누이 역할을 잘 하는지,

    전에 운동나가려다 방귀남부부랑 마주쳐서
    오빠, 안녕? 하며,
    뒤돌아서서
    어색해어색해~하는데, 와! 연기 잘한다! 감탄했어요.;;
    실연하고 지대로 폐인되는 것도 어찌나 잘하던지요.
    앞으로 좀 뜰 것 같아요.

    장군이랑 전교 꼴찌 다투는 남자애, 넘 재미있어요^^

  • 6. ...
    '12.5.29 4:43 PM (211.199.xxx.207)

    그러게요..완전 쌩 고아로 자란것도 아니고 입양되어 양부모밑에서 자랐는데 친부모 찾았다고 친부모가 완전 간섭하긴 힘들텐데요.호적을 바꿨나요? 그것도 말이 안되구요..그동안 키운 양부모는 그럼 뭐가 되나요..아이 입양해서 키우는 부모가 있다면 저 드라마 보기 불편할듯..나중에 친부모 찾더니 친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오만간섭 다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 7. ㅇㅇ
    '12.5.29 4:45 PM (123.141.xxx.151)

    그러고보니 아마 호적도 바꿨을거예요.
    양부모님 아프리카 가셔서 연락도 안 된다는데 어떻게 맘대로 저러나... 하는 생각이...

  • 8. ㄴㄴ
    '12.5.29 4:55 PM (118.32.xxx.169)

    그 드라마가 현실감도 있지만 반대로 현실감 많이 떨어지는 설정도 많아요.
    어느집이 아이를 몇십년만에 만나서 그렇게 시부모 노릇하며 간섭을 할수가 있겠어요..
    (아들과도 서먹서먹한 사이일텐데요)
    양부모는 드라마에서 나올 필요가 없기때문에 안나오는거구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보세요..

  • 9. 글게요
    '12.5.29 5:36 PM (211.215.xxx.84)

    저도 양부모의 노력이 더 컸는데
    너무 아웃오브안중으로 나와서 이해가 안되고 있었네요..
    친부모는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모든것이 너무 당연한 듯이 행동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요.

  • 10. ..
    '12.5.29 6:24 PM (175.223.xxx.111)

    하하하하
    정말 그러네요

    양부모 동의?도 없이 다른집 아들이 되어있다니
    현실감제로네요

  • 11. ..
    '12.5.29 6:31 PM (121.172.xxx.214)

    이숙이 전남친 새우 닮았다고 하신님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1!ㅋ ㅋㅋ

  • 12. 어머머
    '12.5.29 6:53 PM (125.178.xxx.169)

    이숙 전남친..그 파혼남 말이신가요??? 뮤지컬 배우 아닌가요? 너무 닮았어요..제가 몇년전에 그리스라는 뮤지컬 보러갔었는데,,,아줌마 팬들이 엄청나더라구요..기럭지도 그렇고 외모도 빛이 났는데 TV에서는 너무 어색하네요.얼굴이 좀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동일인물 같은데,,,
    그리고, 양부모 얘기가 나와서,,,,제가 미국에 잠깐 살면서 느낀건데 자식들 키워놓으면 부모와는 거의 독립적으로 살더라구요..자식이 부모를 찾아오지 않아도 거기에 대해 별말 없구요..제가 저 영어 가르쳐 주신 미국 할아버지에게,,미국 유학시켜 놓은 자식 부모찾지도 않고 미국사람으로 사는거 너무 안타깝다고 했더니,,그분은 제가 이해가 안된다 하시더군요..같은 미국에 살아도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라며,,일단 성인이 되면 각자 인생 사는거고 부모도 자기 알아서 사는거라며,,문화충격이었지만 쿨~하더라구요.

  • 13. 풍경
    '12.5.29 7:07 PM (112.150.xxx.142)

    이숙 전남친은 암튼 사람처럼 안느껴지나봐요
    본인한테 미안허네요 ^^;;;;;;;;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주 해바라기로 나올때 첨 봤는데
    전....... 미안하지만 해골같았어요 ㅠㅜ
    근데 뮤지컬배우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서도 노래 부르는거 좀 나왔던거 같아요
    넝쿨당....
    저도 전교꼴찌의 학창생활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슴다
    쳐맞은것처럼~~~~~ ㅎㅎㅎ

  • 14. 이숙 전남친 생김새
    '12.5.29 7:51 PM (121.147.xxx.151)

    거북

    새우

    해골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전교꼴찌 작가가 너무 비하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전교꼴찌가 그 정도 무식하진않지않나요?

    전교꼴찌를 그렇게 그리는게 전 공부 못하는 아이들 비하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28 면세점 물품 구입 관련 질문드립니다.... 2 ㅇㅇㅇㅇ 2012/05/31 1,112
112727 (19금)부부관계 19 토네이도 2012/05/31 15,522
112726 딸 입에 들어가는 밥도 아까우려하는데.. 27 2012/05/31 8,028
112725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하이라이터 브러쉬로도 쓸 수 있는건가요? 1 어렵다ㅠ 2012/05/31 1,004
112724 엄마모임 한번 만나고 연락 서로 안하는 경우 많나요? 2 동네친구 2012/05/31 2,470
112723 고도비만 인데요 식단을 이렇게 먹으면 어떨까요? 7 .... 2012/05/31 2,194
112722 고2 이과생 언어 5등급 수리1등급인데 언어공부.... 2 ... 2012/05/31 1,789
112721 급 )실크는 어케 다려요? 3 다림질은 어.. 2012/05/31 965
112720 임산부교통사고 합의금 5 머털이 2012/05/31 6,627
112719 중국인들이 좋아할 선물? 7 나친박 2012/05/31 3,139
112718 강아지가 치매에 걸렸는데요 8 .... 2012/05/31 5,119
112717 어떡하죠? 환불 될까요? 1 환불 2012/05/31 1,052
112716 7세 아이,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한 결과지 좀 봐주세요. 15 ... 2012/05/31 8,842
112715 5월달 식비 얼마나 쓰셨나요? 5 엥겔지수 2012/05/31 1,961
112714 많이 활발한 아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3 6세남자아이.. 2012/05/31 1,402
112713 장터 매실액기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매실 2012/05/31 1,170
112712 "1억 빚내서 집 사겠다는 분…" 우석훈의 경.. 9 샬랄라 2012/05/31 3,016
112711 1회용 우비 어디서 사나요? 5 우비 2012/05/31 1,752
112710 우체국사이트 저만 이런가요? ㅠㅠ(+미국소포보낼때..) 3 나라냥 2012/05/31 1,011
112709 구취 11 모스키노 2012/05/31 3,618
112708 병든 치매아버지.지적장애언니두고 이사가면 나쁜년되는거죠? 11 이사 2012/05/31 3,946
112707 백토에서 나온 김한길 사학법 재개정 합의에 대한 진실-누가 거짓.. 6 끌레33 2012/05/31 1,164
112706 신사의 품격에서 이거 성추행 아닌가요? 30 오늘 우연히.. 2012/05/31 10,309
112705 광우병사태, 방송사파업등은 지난정권의 훼방이다 노빠반란 2012/05/31 599
112704 38세에 친구하나 없는건 제 잘못인거죠? 35 조용한날 2012/05/31 9,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