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4년후에 아기갖는거 어떠세요??

아기갖는거...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2-05-29 15:03:04

안녕하십니까...

곧 결혼예정인 신부입니다....

제가 아기를 2년후에 갖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4년후에 갖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4년후에 출산을하면 나이가 30입니다.. 출산에는 30넘어서 출산해도 어떨런지요??

이유는... 경제적인 기반이 잡힐것같습니다...

4년후면 자산이 2억5천정도 모일것같습니다...

지금은 대출금액때문에 2년동안 남편월급으로 대출갚고 제 월급으로 생활비를 해야되는 상황이거든요...

원래는 2년후에 아기낳으면 사정상 키워줄사람이 없어서요... 그래서 어린이집 보낼려고 하는데...

요즘에는 어린이집도 영아무상교육때문에 대기가 엄청많고 전업주부들인 아이만 받을려고 한다고 들어서요..ㅠㅠ

그리고 어린이집교사들이나 원장들 문제도 있고 아이의 애착이나 정서문제도 있어서요,.

그래서 4년동안 미루다가 아기 낳은다음에 제가 전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현제 남편은 회계사 이고 저는 그냥 사무직원입니다...

사실 제 월급이 한달에 150도 안됩니다....2년후보다는 4년동안 돈좀 모으다가 4년후에 아기낳은다음에 집에서 아기보면서 집안일할까 생각중입니다... 회사사람들이 제 월급으로는 그냥 아기낳으면 집에 있는게 이익이라고 해서요..

IP : 220.116.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5.29 3:03 PM (112.168.xxx.71)

    저 아는 분은 5년 후에 가졌어요
    회사 상사분이신데 25에 결혼해서 30에 가지셨나..
    어느날 ..이제 애기 가져야 겠다..그러시더니
    진짜 석달후에 임신 하셨다는;;;

  • 2. 아줌마
    '12.5.29 3:05 PM (119.67.xxx.4)

    그러게요. 두분이 알아서... (참 별걸 다 묻는 자게에요~)

  • 3. ...
    '12.5.29 3:05 PM (211.244.xxx.167)

    그렇게 하세요...
    허나 계획되로 안되는게 인생이니.............

  • 4. dd
    '12.5.29 3:05 PM (123.141.xxx.151)

    딴 건 몰라도 나이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 거 아닐까요.
    요샌 서른에 결혼도 안 하는 처녀들이 더 많아요.

  • 5. ...
    '12.5.29 3:06 PM (121.190.xxx.237)

    알아서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제 여동생도 결혼 5년후 아이 가졌어요. 부부가 합의한 내용대루요..

  • 6. ...
    '12.5.29 3:08 PM (122.32.xxx.12)

    인생이 딱딱 계획대로 흘러 가면..참 좋은데..
    근데 또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 가질 않더라구요..
    특히나 또 애는...^^;;
    제 주변엔 기반 잡히면 애 낳는다고 몇년씩 열심히 돈 벌고 그리곤 아이 가질려고 하니 안되서 고생한 커플이 꽤 있어요..
    고생 하다 낳은집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집도 있고..

  • 7. 원글이
    '12.5.29 3:11 PM (220.116.xxx.138)

    자게에서 질문을 하는 이유는요...
    제 주변사람들은 아기를 바로갖던지 일이년뒤에 갖던지 하는데요...
    4년후에 애기갖는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불임???? 이라는 인식과..(특히 여자많은 회사에서..)
    어른들이나 주변인들도 아기는 젊을때 갖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사실 경제적인 기반도 있고.... 30넘어서 출산을 하는게 20대때 출산하는것과 그렇게 다른지요??(신체적이나, 아기위험도나..)
    그리고 결혼2년이 넘었는데 임신을 안하면 왜 미루고 있는지..정말 구차하게 설명하고싶지가 않네요...
    여기가 사람들도 많고 여자들도 많은 회사여서 그런가봐요...

  • 8. 저도
    '12.5.29 3:18 PM (211.234.xxx.87)

    결혼6년후
    가졌어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죠~
    부부가 합심하면 나쁠것없어요
    그리고 그때쯤이 딱좋은거 같아요
    제 경우는요~

  • 9. dd
    '12.5.29 3:19 PM (203.232.xxx.243)

    조금 모질게(?) 말을 하면요, 원글님 우리는 바로 한 시간 후의 일도 모르고 살아요. 모든 일이 그렇게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님이 4년 후에 갖든 2년 후에 갖든 그런 결정도 아직 잘 못 내리는데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정도 뚝심이나 자기 결정에 대한 믿음도 없이 어찌 대소사를 진행하시는지?? 더구나 질문 하는 이유도 너무 황당해요. 20대나 30대나 좀 현실적으로 주변도 보시고 인터넷도 검색해보시면 별 큰 문제도 아니에요. 우리 인생사가.. 그리고 남들 이야기가 그렇게 무서우셔서 어찌 사나요-_-

  • 10. ..
    '12.5.29 3:22 PM (180.229.xxx.147)

    남들이 간섭하면 걍 그러게요.. 이러고 말면 되지요..일일이 사연 다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 11. 맞아요
    '12.5.29 3:35 PM (149.135.xxx.108)

    한 치 앞도 모르죠, 그러나 대충 기반 잡고 일이 이제 지겹다 그 때 그만두고 전업 하세요

    애 낳고는 절대 재취업이 안되는... 현실이 그러네요

  • 12. 0-0
    '12.5.29 3:40 PM (210.118.xxx.4)

    전 결혼 5년만에 아이 가졌어요 27에 결혼했는데 32에 -_-
    저희경우는 2~3년 뒤에 가지려고했는데 안생겨서 결국 시험관ㄴ을..쿨럭.;;
    머 잘 들어서기만 하면 몇년후가 뭔 상관이겠어요
    병원다니면서 은근 스트레스받고 돈들고. 이리저리 고생좀 하고 엄마될 예정이네용

  • 13. 모모누나
    '12.5.29 4:17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나이도 어리시고 무슨 걱정있나 싶은데요 ^^;
    전 결혼을 늦게 해서 (30살)32에 첫애 낳았어요.

    30이란 나이도 늦은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보니까 늦은건가 싶네요 ㅎㅎㅎ

    주위에 또래중에 결혼해서 아이낳은 분 많으신가봐요 ㅎㅎㅎㅎ

    주위에서 물어보면
    아 제가 아직 어리자나요~~ 하면되죠 아직 생각없다고 신혼좀더 즐기겠다구요..머가 걱정이세요
    사람들의 오지랍은 그냥 오지랍일뿐~

  • 14. arita
    '12.5.29 4:29 PM (118.36.xxx.101)

    전 29살에 결혼해서 35살에 첫아이 낳았어요.
    아이가 안생긴건 아니고 집사고 돈모은 후에 아이 갖고 싶었거든요.
    직장이 좀 보수적이라, 신혼때는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가 보장이 안되었거든요.
    물론 막상 임신하고보니 출산휴가가 가능해서 지금은 직장맘 하고 있구요.

    주변에선 막상 그렇게 계획해서 애가지면 바로 안생긴다고 했지만,
    전 아이가지려고 맘먹고 시도한지 두달만에 생겼어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그동안 맞벌이하면서 돈모아 집도 샀구요...

    집 사고도 빚없이 아이만 잘 키우면 되니... 전 후회안해요.
    나이먹고 애 돌보려니 체력딸리는거? 그건 좀 힘드네요. ㅎ
    하지만 4년후래 봤짜 30살이시라면... 무슨 걱정이시겠어요~?

  • 15. ...
    '12.5.29 4:45 PM (211.199.xxx.207)

    30 이면 많은 나이 아니에요..괜찮은 생각 같네요.

  • 16. 초산연령 증가
    '12.5.29 5:01 PM (211.207.xxx.143)

    요즘 평균 초산 연령이 30살이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ㅡ.ㅡ
    저는 올해 31살에 아이 낳았는데 대학 동기 중에 제가 제일 먼저 낳았어요.(재수,삼수 언니들 제외)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을 일찍 했나요?

  • 17. 원글이
    '12.5.29 5:15 PM (220.116.xxx.138)

    댓글 감사합니다~ 제 나이는 26살 입니다
    친구들도 많이결혼해서 아기가 있고요..
    회사사람들도 다 20대에 출산하는분들도 계시고 30대 초반에 출산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30대언니들은 "임신은 미루지말고 결혼할꺼면 혼전임신해도좋다..
    요즘은 불임도 많아서 아기 빨리갖는게 좋다" 뭐 아니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출산하는게 좋다 등등 그러는데...
    경제적인 기반 때문에 출산을 미루면 불임이 될수있을까봐 걱정이고요...
    남편은 30대면 노산아니냐면서..ㅡㅡ 4년후에 갖는건 생각해보자고 하는데...
    그래도 제손으로 아기를 기르고싶고 30대에 출산을하게되면 정말 노산이라서 위험한지 걱정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직장맘 할라면 2년뒤에 아기를 낳으면되지만 기반문제도 있고..
    영아기때부터 엄마품에 떨어져있으면 발달과정에 문제가 생길까봐요...
    그래서 혹시 결혼하고나서 4년뒤나 5년뒤에 출산하고 그만둔분이 계시면 그분들의 의견이나...
    82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었습니다...

  • 18. 보헤미안총총
    '12.5.29 5:24 PM (59.25.xxx.110)

    근데 너무 장기간 피임하면, 정작 임신하려고 할때 잘 안된데요..ㅠ

  • 19. 제 주변에도
    '12.5.29 7:16 PM (89.74.xxx.66)

    늦게 가진다고 하다가 이유없이 불임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 경우 돈도 엄청 들구요.
    넘 딱 정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거든요. 순리대로 한다고 생각하시구요. 닥치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겨요.

  • 20. 222
    '12.5.29 7:26 PM (1.240.xxx.245)

    저는 추천해요~~~4년동안 두분이 알콩달콩지내다가 30에 가져도 좋죠!!

  • 21. ....
    '12.5.29 9:26 PM (14.52.xxx.8)

    나이가 많이 어리시네요~
    어려서 그렇게 하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단.....결혼하고 4년후에 아이를 가지면 불임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결혼하고 1년이내에 가장 %가 높구요.
    불임인 분들 많이 안보셨지요? 그렇게 해서 계획대로 임신이 되면
    천만다행이지만 통계에도 있어요. 해마다 임신률이 떨어져요.
    전 불임인 분들, 또는 둘째가 안생겨서 고생인 분들을 오래전부터
    많이 봐오다보니 제 주변의 모든 여자분들에게
    절대 결혼해서 피임하지 말라고....
    물론 임신 생각이 꼭 있는 분들에겐 말이예요.
    결혼하고 가까운 날일수록 임신 확률이 높아요.
    그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요...
    다행히 계획임신하시면 넘넘 다행인 일인데
    그렇지 않게 되면 돈이고 뭐고 하게 되요...
    임신을 꼭 하실 생각이시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22 넝쿨당 귀남이네 양부모는 언제 등장하나요 ㅎㅎ 14 ㅇㅇ 2012/05/29 3,399
112021 캐나다 이민가서 거기 공무원 되면 좋은가요? 4 궁금 2012/05/29 4,297
112020 연봉이 어느 정도면 만족하시나요? 긍정의힘 2012/05/29 603
112019 시어머니의 전술~ 7 며느리 2012/05/29 3,352
112018 3주된 간장게장 간장이 있는데 버려야할까요? 2 아깝다 2012/05/29 747
112017 책 곰팡이 냄새제거 도와주세요! 2 도움 절실(.. 2012/05/29 4,646
112016 초 1 시력이요 2 시력 2012/05/29 636
112015 강쥐 암컷 중성화 왜 이렇게 비싼가요? 11 강쥐맘 2012/05/29 2,475
112014 내용다시 수정했어요 고속도로로 땅이 편입된다는 글인데요(제가 잘.. 2 2012/05/29 737
112013 말 늦게 터진 아이 ..시간이 지나면 공부를 잘 할까요 ? 9 프리티걸 2012/05/29 3,185
112012 7세. 수학학원 보내라는 시부모님. 추천 좀 해주세요. 4 에구 2012/05/29 1,618
112011 원웨이는 딴곳과 많이 다른가요~~~?** 3 궁금맘 2012/05/29 1,149
112010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과 관련.. 10 진짜로 몰라.. 2012/05/29 840
112009 ‘문제제기’하면 ‘종북’?…MB색깔론, 방송3사 단순전달 1 yjsdm 2012/05/29 546
112008 7급 공무원이신 분 시험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7 dff 2012/05/29 3,770
112007 스마트폰, 지하철 와이파이가 왜 안될까요? 6 궁긍 2012/05/29 2,375
112006 자식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되기 힘든가요? 4 ... 2012/05/29 7,324
112005 냉동고에 소고기국거리가 넘 많은데 뭐하면 좋나요? 7 냉동고에 엄.. 2012/05/29 1,733
112004 남성용 쿨토시 2 2012/05/29 1,107
112003 인터넷 통장정리 아시는분. 2 .. 2012/05/29 3,298
112002 여주 아울렛 르크루제.. cool 2012/05/29 1,309
112001 전업주부님들,, 10 ㅡ.ㅡ 2012/05/29 3,045
112000 자녀들 핸드폰 어떤거 쓰나요? 3 아이폰 2012/05/29 936
111999 MB, ‘종북’으로 공안몰이 나서…조중동 “콜!” 3 아마미마인 2012/05/29 688
111998 다들 식수를 어떻게 해결하세요? 17 물물물 2012/05/29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