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한명 키우는 제친구는 남자애들 보면 무섭대요

gggg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2-05-29 13:51:22

유치원생인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귀엽긴한데 노는거 보면 무섭데요.

그리고같이 안놀고 싶어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런분 계신가요?

가끔가다 보면 남자애들 조신한 애들빼고 까부는 모습보고 놀라는 딸아이엄마들 보거든요.

그렇게 무서운가요??

IP : 218.49.xxx.2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1:52 PM (1.225.xxx.102)

    어? 그래? 하고 같이 놀지 마세요.

  • 2. ....
    '12.5.29 1:53 PM (121.160.xxx.196)

    그런가보죠. 속으로는 '호들갑도 참'

  • 3. ...
    '12.5.29 1:53 PM (122.32.xxx.12)

    저는 딸 하나고...
    친정에 조카들은 전부 남자인데...
    그냥... 겪어 보지 않았기에..모르는거예요....
    저도 제 조카들 한번씩 친정에 모일때 보고...
    음... 남자아이란 이런것이구나..를 알았거든요..
    조카 하나가 굉장히 활동적인데...(두돌때 변기 하나 깨 먹은...)
    그냥 앉아서 조용히 퍼즐 맞추고 놀고 사부작 사부작 놀던 딸애 보다가..
    조카를 보니..
    새언니가 달리 보였어요...
    진짜 너무 힘들겠다..싶어서....

  • 4. 저도 여아키우지만
    '12.5.29 1:54 PM (116.120.xxx.67)

    초등학교만 가도 여아들이 더 영악스럽고 무서운 경우 많습니다.
    근데 저도 둘째 남아 노는 거 보면 깜짝 놀랄때 있어요.
    남아들 노는 건 여아들이랑은 강도가 달라서.... ㅎㅎㅎㅎ

  • 5. ㅋㅋㅋ
    '12.5.29 1:54 PM (222.234.xxx.127)

    나중에 애들 중, 고딩되면 더 웃깁니다.
    아들맘들은 여자애가 꼬리친다고 그러고 딸맘들은 남자애들이 자기 딸을 가만히 안 놔둔다고 하고...-.-

  • 6. ..
    '12.5.29 1:57 PM (203.100.xxx.141)

    동정녀....ㅎㅎㅎㅎ

  • 7. 반대로
    '12.5.29 1:57 PM (125.135.xxx.131)

    저는 여자애들이 무서워요.
    남자애들은 다 내 아이 같으니 잘 알거 같고 만만한데..
    여자애들 특히 사춘기 애들 정도 보면 ..
    화장하고 표정 짓고 있는 거 보면..저 속에 뭐가 있나 싶고..
    대화하려면 좀 힘들겠다 싶고..쉬워 보이지 않아요.

  • 8. ...
    '12.5.29 2:00 PM (121.160.xxx.196)

    동정녀.......너무 재밋어요

  • 9. ...
    '12.5.29 2:05 PM (116.126.xxx.116)

    무서운거보다는..
    너무 저돌적으로 놀아서 (속도조절없이 막 내달리는거 보면)
    제스스로 깜짝깜짝 놀라게 되긴해요.
    영악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제눈엔 위험해 보이니까 심장이 떨려요.

    그렇다고 안노는건 아니고 전 같이 놀리는거 좋아해요.

  • 10. 그냥
    '12.5.29 2:16 PM (1.227.xxx.165)

    저도 자매뿐이고 가까운 남자가 없이 큰데다가
    지금도 딸뿐이고 친구들도 그래요
    그래서 남자 아기들 노는거보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뭔가 예측이 불가능 하달지 ....
    나한테는 감당이 안된다고 느껴지거든요
    아마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 11. ...
    '12.5.29 2:23 PM (58.145.xxx.149)

    무섭다기 보단 익숙하지 않으니 대하는 방법도 잘모르겠고 또 그러다 보니 여자아이들 보다 덜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그건 남자아이만 키우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인것 같더군요.

  • 12.
    '12.5.29 2:26 PM (115.136.xxx.24)

    그럴 수 있죠. 전 아들 키우지만 비교적 얌전하고 공격적이지 않은 녀석이라서..
    또 다른 보통의 남자아이들 보면 또 놀래고 경계하게 되기도 하고 그래요.

    아들 기르는 엄마도 이런데,, 딸만 기르던 엄마가 놀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해요.
    꼭 딸만 기르는 엄마뿐만 아니고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 기르는 엄마들도 가끔 저에게 하소연해요
    "아들 기르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 하고요..

  • 13. ㅁㅁㅁ
    '12.5.29 2:31 PM (218.52.xxx.33)

    전 .. 반쯤 이해가 돼요.
    딸을 낳았지만, 제 친구들 아들들보다 더 와일드하게 노는 딸이라서
    제 자식이 노는거 보는데도 제가 깜짝 깜짝 놀라는걸요..ㅠ
    시조카들 보기 전에는 삼십년을 그런 남자애들 본 적도 없이 살았는데,
    그나마 시조카들은 자주 안보니까 가끔 충격받고 그랬는데,
    제 속으로 낳은 제 딸이 심하게 역동적으로 노는 아이라 매일매일 마음이 움찔움찔해요.
    다른 집 남자애들 노는건 귀여워 보일 정도 ㅎㅎㅎ
    저처럼 노는 딸 낳았더라면, 다른 집 남자애들이 노는게 무서웠을거예요.
    저는 이해가 돼요.

  • 14. ..
    '12.5.29 2:35 PM (115.41.xxx.10)

    남자친척 애들 놀러 오면 스트레스가 엄청 났었어요.
    노는 강도가 달라서.
    요샌 그나마 스마트폰들에 들러붙어 있으니 덜해요.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뭘 또....

  • 15. 나름
    '12.5.29 3:18 PM (149.135.xxx.66)

    남자아이 유치원생들 모임이 있어요. 거칠게 노는 남자아이들 장난이 아니래요 보지는 못 했는 데 벽에다 머리를 갖다 박고 뜨거운 커피 팍 쏟고 그런데요, 엄마가 통제를 안하는 형제 아이들 얘기인데 생일초대 위험해서 못 하겠다 등등 왕따 되었어요.

  • 16. ...
    '12.5.29 3:29 PM (121.164.xxx.120)

    안키워봐서 그러는거겠죠
    그려러니 합니다

  • 17.
    '12.5.29 3:34 PM (125.187.xxx.175)

    제가 딸만 둘 키우는 엄마인데요
    이웃에 아들만 둘 키우는 집에 한 번 놀러갔다가 많이 놀라긴 했어요.
    볼륨으로 치자면 저희 아이들이 3 정도로 논다면 남아들은 10 이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더라고요.
    반갑다고 끌어안는 것도 다다다다다 달려와서 팍!! 부딪히며 끌어안고
    좋다고 손으로 등을 탁탁 치는 것도 온 체중을 실어서 팍! 치고요...
    특별히 그 애들이 못됐거나 그런 애들이 아니고 원래 타고난 에너지나 힘의 차이가 이런 거구나 느꼈어요.

    그 집 아이가 우리집에 잠시 와 있었던 적이 있는데 1시간도 안되는 동안 저희집 화분 세 개가 엎어지고..
    아이가 거칠어서 일부러 화분을 엎어뜨린 건 아니고 서랍장 위에 있는 공을 꺼내겠다고 화분 가장자리를 딛고 올라간 거죠. 아이는 안 다쳐서 다행인데 화분 세 개를 자빠뜨리고도 공 꺼내는 거 성공했다고 해맑게 웃으면 흙발로 온 집안을....ㅜㅠ
    일어날 일 뒷일 생각 않고 오직 원하는 것을 향해 몸을 던지고 놀더군요.

    그래서 보험사에서 남자아이 보험료가 더 비싸구나 싶었어요. 아무래도 노는게 한층 터프하고 다칠 위험이 많아 보이더군요.

  • 18. 아들 둘 맘
    '12.5.29 3:56 PM (118.222.xxx.254)

    아들 둘인데도 저도 제 자식들 노는거 보면 기가 쪽쪽 빨리고 무섭습니다.
    행여나 다칠까봐 한시도 눈을 안떼요..
    그러고나면 진짜 기가 쑥~ 빠져요..;

  • 19. 저는 딸맘..
    '12.5.29 4:59 PM (211.207.xxx.157)

    전 무섭다기보단 좀 놀라웠어요.. 딸아이하곤 노는게 다르니까... 스케일이나 방식이 달라요...
    저도 남자형제가 없어서 더 그럴지도..

    원래 남자애들은 저렇게 논다고 아들엄마들은 다 그러는데... 저한텐 엄청난 에너지랑 파워가 느껴졌어요..ㅋㅋㅋ

    울 딸은 너무나 얌전하고 소심쟁이여서 걱정이었는데...
    요즘 유치원가서 남자애들하고 많이 놀아서 그런가 하루종일 파워 레인저 정글포스라나 뭐라나 맨날 소리치고 다니네요.. 몸으로 부딪히거나 놀이하는 힘도 무지 강도가 세지구요...감당이 안돼요...
    제가 삭신이 다 쑤셔요...ㅜ.ㅜ

  • 20. 저도..
    '12.5.29 5:08 PM (203.241.xxx.14)

    안키워봐서 잘 몰라서 그렇죠..
    근데 말 안듣고 개구진거는 진짜 감당이 안되긴 하더라고요 ㅜ.ㅜ

  • 21. 저는 아들 하나 키우는데
    '12.5.29 5:09 PM (1.251.xxx.252)

    중고딩 남학생들 봐도 별로 느낌 없고,,,귀엽던데
    중고딩 여학생들은 무서버요....진짜로...

  • 22. 저도 좀..
    '12.5.29 5:12 PM (118.222.xxx.98)

    너~무 까불고 폭력적인 남자애들 무섭고 싫어요.. 남매키우지만 둘다 얌전한 애들이라서.. 지나치게 활달한 애들보면 거부감 들어요.. 집에서 막 날아다니고 소파위 뛰어다니고 이런 애들..

  • 23. 은현이
    '12.5.29 5:18 PM (124.54.xxx.12)

    무섭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아니라 에너지가 너무 커서 놀랍다는 것일꺼에요.
    저도 저희 조카들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 했거든요.
    어느분 말씀처럼 어쩌다 한번 큰소리 나는 딸 둘만 둔 우리집에 살다가
    시댁에서 조카들 만나면 어찌나 활동적인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연년생 남자 둘이라 더 그렇겠지만 전 형님 존경 스럽던데요.
    제가 애 키우는 것 보다 열배는 소리 지르고 말리고 쫒아다니시드라구요.
    장롱에서 뛰어 내릴 정도의 장난꾸러기들이라 형님이 무척 힘드셨을꺼에요.
    딸만 키우는 부모들이 말하는 무섭다가 다른성에 대한 무서움이 아니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24. 아들들
    '12.5.29 7:26 PM (115.41.xxx.215)

    휙휙 움직이고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움직임이 예측불가하고
    아이라도 폭력적인(?) 거친 면이 보이기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걸겁니다,
    대개의 여자아이들은 말 잘 듣고 움직임이 아무래도 부드럽고 제어 가능하니까요.

  • 25.
    '12.5.29 7:29 PM (220.86.xxx.73)

    바보 아니에요? 그 여자... -__-

  • 26. 익숙하지 않아서
    '12.5.29 9:25 PM (124.195.xxx.121)

    친구분이 말씀을 좀 거칠게? 하시는 편인 것 같긴 합니다만

    보통
    남아를 먼저 키우면
    보편적으로 여자애들이 너무 징징대는 것 처럼 느껴지고
    여아를 먼저 키우면
    보편적으로 남자애들이 너무 거칠다고 느끼긴 하죠

  • 27. 아들둘맘
    '12.5.29 10:23 PM (59.23.xxx.44)

    맞아요. 여자애들보다 과격하고 희한한 행동을 하는때도 있어 당황스러울때 많아요.

    혼낼땐 단순해서 소리 꽥~~지르면 바로 조용해집니다 ㅋㅋ

    근데 여자애들엄마들보면 조용히 타이르는것보면 전 적응이 안되던데요.

    여자애들은 말대꾸하고 설명을 길게하고 대화를 길게 하는데 우린 소리 꽥 조용ㅎㅎ

    좀 소란스럽긴한데 저한테 남자애들이 훨씬 케어하기에 낫습디다.

  • 28. 이젠엄마
    '12.5.29 11:08 PM (115.95.xxx.213)

    저도 그렇던데...
    댓글 반응이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22 5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30 705
112221 cj 온마트 에서 뭐 사면 될까요? 3 살게 없네... 2012/05/30 892
112220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라. 7 자수정 2012/05/30 1,167
112219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년동안 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저 진지해요.. 2012/05/30 7,452
112218 아들친구가 울 아들한테 교회가자고 집요할 정도로 그러는데요.. 12 고민맘 2012/05/30 2,364
112217 커피전문점에 대해 좀 아시는 분...(도움 절실) 9 테이크아웃 2012/05/30 1,536
112216 엄마가 검버섯...상담받으러 피부과 가셨는데요 1 리엘 2012/05/30 2,605
112215 개인 레슨 그만둘때 뭐라하면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7 학원 2012/05/30 3,701
112214 2개월된 강쥐 귓속에 곰팡이가 가득한경우가 흔한가요 15 속상해요 2012/05/30 2,246
112213 초등 교육 정보 사이트 어디 다니세요? 1 단추 2012/05/30 994
112212 오늘처럼 비오고 흐린날에는 조심하세요~! 2 희망찬 2012/05/30 2,121
112211 민주당 경선 신청 마지막 날이예요. 7 사월의눈동자.. 2012/05/30 837
112210 어린이집 원비 카드 결제하면 안되나여? 6 카드로 2012/05/30 1,617
112209 계급문제와 관련지어 볼 수 있는 학교영화 어떤게 있을까요. 3 윤쨩네 2012/05/30 868
112208 수원지역 입시 상담은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고민 2012/05/30 755
112207 아침부터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5 슬픈비 2012/05/30 2,029
112206 삼척에 사는 분들......방사능이 뭔지 아세요? 6 속 터지네요.. 2012/05/30 2,196
112205 입덧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나요??ㅡㅡa 14 입덧 2012/05/30 9,135
112204 달리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민 2012/05/30 1,407
112203 여자랑 일하기 싫어하는 여자들.. 18 .. 2012/05/30 6,360
112202 5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30 923
112201 박원순시장님~ 백전백승입니다. 멋지세요.^^ 6 짱입니다 2012/05/30 2,321
112200 롯데 시네마요. 샬롯 2012/05/30 583
112199 풀무원 감비단원 드셔서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1 뚱뚱아줌마 2012/05/30 1,118
112198 바디클렌져, 샤워코롱 어떤거 쓰세요? 2 향기솔솔 2012/05/3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