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인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귀엽긴한데 노는거 보면 무섭데요.
그리고같이 안놀고 싶어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런분 계신가요?
가끔가다 보면 남자애들 조신한 애들빼고 까부는 모습보고 놀라는 딸아이엄마들 보거든요.
그렇게 무서운가요??
유치원생인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귀엽긴한데 노는거 보면 무섭데요.
그리고같이 안놀고 싶어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런분 계신가요?
가끔가다 보면 남자애들 조신한 애들빼고 까부는 모습보고 놀라는 딸아이엄마들 보거든요.
그렇게 무서운가요??
어? 그래? 하고 같이 놀지 마세요.
그런가보죠. 속으로는 '호들갑도 참'
저는 딸 하나고...
친정에 조카들은 전부 남자인데...
그냥... 겪어 보지 않았기에..모르는거예요....
저도 제 조카들 한번씩 친정에 모일때 보고...
음... 남자아이란 이런것이구나..를 알았거든요..
조카 하나가 굉장히 활동적인데...(두돌때 변기 하나 깨 먹은...)
그냥 앉아서 조용히 퍼즐 맞추고 놀고 사부작 사부작 놀던 딸애 보다가..
조카를 보니..
새언니가 달리 보였어요...
진짜 너무 힘들겠다..싶어서....
초등학교만 가도 여아들이 더 영악스럽고 무서운 경우 많습니다.
근데 저도 둘째 남아 노는 거 보면 깜짝 놀랄때 있어요.
남아들 노는 건 여아들이랑은 강도가 달라서.... ㅎㅎㅎㅎ
나중에 애들 중, 고딩되면 더 웃깁니다.
아들맘들은 여자애가 꼬리친다고 그러고 딸맘들은 남자애들이 자기 딸을 가만히 안 놔둔다고 하고...-.-
동정녀....ㅎㅎㅎㅎ
저는 여자애들이 무서워요.
남자애들은 다 내 아이 같으니 잘 알거 같고 만만한데..
여자애들 특히 사춘기 애들 정도 보면 ..
화장하고 표정 짓고 있는 거 보면..저 속에 뭐가 있나 싶고..
대화하려면 좀 힘들겠다 싶고..쉬워 보이지 않아요.
동정녀.......너무 재밋어요
무서운거보다는..
너무 저돌적으로 놀아서 (속도조절없이 막 내달리는거 보면)
제스스로 깜짝깜짝 놀라게 되긴해요.
영악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제눈엔 위험해 보이니까 심장이 떨려요.
그렇다고 안노는건 아니고 전 같이 놀리는거 좋아해요.
저도 자매뿐이고 가까운 남자가 없이 큰데다가
지금도 딸뿐이고 친구들도 그래요
그래서 남자 아기들 노는거보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뭔가 예측이 불가능 하달지 ....
나한테는 감당이 안된다고 느껴지거든요
아마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무섭다기 보단 익숙하지 않으니 대하는 방법도 잘모르겠고 또 그러다 보니 여자아이들 보다 덜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그건 남자아이만 키우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인것 같더군요.
그럴 수 있죠. 전 아들 키우지만 비교적 얌전하고 공격적이지 않은 녀석이라서..
또 다른 보통의 남자아이들 보면 또 놀래고 경계하게 되기도 하고 그래요.
아들 기르는 엄마도 이런데,, 딸만 기르던 엄마가 놀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해요.
꼭 딸만 기르는 엄마뿐만 아니고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 기르는 엄마들도 가끔 저에게 하소연해요
"아들 기르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 하고요..
전 .. 반쯤 이해가 돼요.
딸을 낳았지만, 제 친구들 아들들보다 더 와일드하게 노는 딸이라서
제 자식이 노는거 보는데도 제가 깜짝 깜짝 놀라는걸요..ㅠ
시조카들 보기 전에는 삼십년을 그런 남자애들 본 적도 없이 살았는데,
그나마 시조카들은 자주 안보니까 가끔 충격받고 그랬는데,
제 속으로 낳은 제 딸이 심하게 역동적으로 노는 아이라 매일매일 마음이 움찔움찔해요.
다른 집 남자애들 노는건 귀여워 보일 정도 ㅎㅎㅎ
저처럼 노는 딸 낳았더라면, 다른 집 남자애들이 노는게 무서웠을거예요.
저는 이해가 돼요.
남자친척 애들 놀러 오면 스트레스가 엄청 났었어요.
노는 강도가 달라서.
요샌 그나마 스마트폰들에 들러붙어 있으니 덜해요.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뭘 또....
남자아이 유치원생들 모임이 있어요. 거칠게 노는 남자아이들 장난이 아니래요 보지는 못 했는 데 벽에다 머리를 갖다 박고 뜨거운 커피 팍 쏟고 그런데요, 엄마가 통제를 안하는 형제 아이들 얘기인데 생일초대 위험해서 못 하겠다 등등 왕따 되었어요.
안키워봐서 그러는거겠죠
그려러니 합니다
제가 딸만 둘 키우는 엄마인데요
이웃에 아들만 둘 키우는 집에 한 번 놀러갔다가 많이 놀라긴 했어요.
볼륨으로 치자면 저희 아이들이 3 정도로 논다면 남아들은 10 이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더라고요.
반갑다고 끌어안는 것도 다다다다다 달려와서 팍!! 부딪히며 끌어안고
좋다고 손으로 등을 탁탁 치는 것도 온 체중을 실어서 팍! 치고요...
특별히 그 애들이 못됐거나 그런 애들이 아니고 원래 타고난 에너지나 힘의 차이가 이런 거구나 느꼈어요.
그 집 아이가 우리집에 잠시 와 있었던 적이 있는데 1시간도 안되는 동안 저희집 화분 세 개가 엎어지고..
아이가 거칠어서 일부러 화분을 엎어뜨린 건 아니고 서랍장 위에 있는 공을 꺼내겠다고 화분 가장자리를 딛고 올라간 거죠. 아이는 안 다쳐서 다행인데 화분 세 개를 자빠뜨리고도 공 꺼내는 거 성공했다고 해맑게 웃으면 흙발로 온 집안을....ㅜㅠ
일어날 일 뒷일 생각 않고 오직 원하는 것을 향해 몸을 던지고 놀더군요.
그래서 보험사에서 남자아이 보험료가 더 비싸구나 싶었어요. 아무래도 노는게 한층 터프하고 다칠 위험이 많아 보이더군요.
아들 둘인데도 저도 제 자식들 노는거 보면 기가 쪽쪽 빨리고 무섭습니다.
행여나 다칠까봐 한시도 눈을 안떼요..
그러고나면 진짜 기가 쑥~ 빠져요..;
전 무섭다기보단 좀 놀라웠어요.. 딸아이하곤 노는게 다르니까... 스케일이나 방식이 달라요...
저도 남자형제가 없어서 더 그럴지도..
원래 남자애들은 저렇게 논다고 아들엄마들은 다 그러는데... 저한텐 엄청난 에너지랑 파워가 느껴졌어요..ㅋㅋㅋ
울 딸은 너무나 얌전하고 소심쟁이여서 걱정이었는데...
요즘 유치원가서 남자애들하고 많이 놀아서 그런가 하루종일 파워 레인저 정글포스라나 뭐라나 맨날 소리치고 다니네요.. 몸으로 부딪히거나 놀이하는 힘도 무지 강도가 세지구요...감당이 안돼요...
제가 삭신이 다 쑤셔요...ㅜ.ㅜ
안키워봐서 잘 몰라서 그렇죠..
근데 말 안듣고 개구진거는 진짜 감당이 안되긴 하더라고요 ㅜ.ㅜ
중고딩 남학생들 봐도 별로 느낌 없고,,,귀엽던데
중고딩 여학생들은 무서버요....진짜로...
너~무 까불고 폭력적인 남자애들 무섭고 싫어요.. 남매키우지만 둘다 얌전한 애들이라서.. 지나치게 활달한 애들보면 거부감 들어요.. 집에서 막 날아다니고 소파위 뛰어다니고 이런 애들..
무섭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아니라 에너지가 너무 커서 놀랍다는 것일꺼에요.
저도 저희 조카들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 했거든요.
어느분 말씀처럼 어쩌다 한번 큰소리 나는 딸 둘만 둔 우리집에 살다가
시댁에서 조카들 만나면 어찌나 활동적인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연년생 남자 둘이라 더 그렇겠지만 전 형님 존경 스럽던데요.
제가 애 키우는 것 보다 열배는 소리 지르고 말리고 쫒아다니시드라구요.
장롱에서 뛰어 내릴 정도의 장난꾸러기들이라 형님이 무척 힘드셨을꺼에요.
딸만 키우는 부모들이 말하는 무섭다가 다른성에 대한 무서움이 아니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휙휙 움직이고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움직임이 예측불가하고
아이라도 폭력적인(?) 거친 면이 보이기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걸겁니다,
대개의 여자아이들은 말 잘 듣고 움직임이 아무래도 부드럽고 제어 가능하니까요.
바보 아니에요? 그 여자... -__-
친구분이 말씀을 좀 거칠게? 하시는 편인 것 같긴 합니다만
보통
남아를 먼저 키우면
보편적으로 여자애들이 너무 징징대는 것 처럼 느껴지고
여아를 먼저 키우면
보편적으로 남자애들이 너무 거칠다고 느끼긴 하죠
맞아요. 여자애들보다 과격하고 희한한 행동을 하는때도 있어 당황스러울때 많아요.
혼낼땐 단순해서 소리 꽥~~지르면 바로 조용해집니다 ㅋㅋ
근데 여자애들엄마들보면 조용히 타이르는것보면 전 적응이 안되던데요.
여자애들은 말대꾸하고 설명을 길게하고 대화를 길게 하는데 우린 소리 꽥 조용ㅎㅎ
좀 소란스럽긴한데 저한테 남자애들이 훨씬 케어하기에 낫습디다.
저도 그렇던데...
댓글 반응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