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집이 정말 좋은가요?

아자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2-05-29 12:21:02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맘에 드는 아파트 단지를 발견하여, 그 중 2개의 집이 나왔더라구요.

첫번째 집은 3층이고(전체 건물 층수는 12층입니다.), 동향, 확장은 안했으며,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야트막한 산중턱이 보이고, 단지 내 놀이터, 조금 멀리는 낮은 단독 주택들이 보입니다. 시야를 빼곡하게 가리지 않습니다.

두번째 집은 9층이며(전체 건물 층수는 12층입니다.), 정남향, 확장을 안했으며,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도로가 있고(2차로), 맞은편에 대단지 아파트(2천세대 규모) 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공사는 앞으로 2년 걸립니다.

간단한 저의 생활방식을 말씀드리면,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이며,

저는 9시 출근하여 6시경 퇴근하고, 퇴근후 운동하느라 집에오면 거의 9시 경입니다.

주말과 주일에 하루종일 집에 있습니다.

항상 동향집에서만 살아서 남향집으로 너무 옮기고 싶었는데, 공사 먼지 날리는 걸 무시 못해서 선뜻 결정하기 어렵네요.

정말 남향집이 여름에 덜덥고, 겨울에 덜추운게 맞나 궁금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결정이 현명할런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03.255.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9 12:23 PM (211.237.xxx.51)

    남향집이 여름엔 햇빛이 덜 들어 시원하고
    겨울엔 햇빛이 깊이 들어와서 따뜻한건 맞아요.
    그런데 거긴 아파트 공사라는 변수가 있군요..
    저같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9층 남향집 살겁니다.

  • 2. aaa
    '12.5.29 12:35 PM (218.52.xxx.33)

    저는 남향에서만 살아요.
    음.. 남향이더라도 전망 좋아서 앞에 가리는게 없는게 좋은데..
    저 두 조건 중에서 꼭 고르라면 남향집이요.
    아파트 공사는 1년쯤 기다리시면 끝나지 않을까요...?

  • 3. ...........
    '12.5.29 1:21 PM (110.10.xxx.72)

    향 안 좋은 곳에 살다 남향집 왔는데 정말 딴 세상이예요~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해도 잘 들고 집에 있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관리비도 적게 나오고.. 남향집에만 살거예요~~^^

  • 4. ...
    '12.5.29 1:42 PM (180.230.xxx.175)

    전세인데 굳이 공사장 옆에 아파트를 고집할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게다가 도로가 먼지 무시 못 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안 계시니 더욱더...저같음 휴일에 산중턱도 보이는 게 낫겠어요.

  • 5. ...
    '12.5.29 2:26 PM (114.201.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세라면 첫번째 동향집 할 것 같아요.
    2년동안 공사중인 아파트만 쳐다봐야하고(다 지었다해도 시야가 막히겠고) 2차선이라도 통행량이 많으면 먼지나 소음도 무시 못해요.
    맞벌이시면 주말이라도 창문 활짝 열어놓고 느긋하게 쉬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77 이혼후 상대방에 대해 아이에게 어떤이미지를 심어줘야할까요? 4 ... 2012/05/29 1,516
113176 82의 언니 동생들의 고견이 필요해요.(도우미 아주머니 문제) 6 평강이 2012/05/29 1,578
113175 공무원 시험에 영어가 그렇게 비중이 높은가요? 6 눈에확띄네요.. 2012/05/29 2,439
113174 EM으로 설거지나 각종 청소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2/05/29 2,652
113173 새로 분양한 마포 상수동 레미안 아파트 어떨까요? 3 아파트 2012/05/29 2,161
113172 [단독]‘학력 거짓말’ 이자스민, 필리핀 NBI에 피소 2 교민사회 2012/05/29 1,697
113171 저번에 약국 잘못으로 항생제 두배로 먹었다는 후기 입니다 7 허탈합니다 2012/05/29 2,697
113170 넝쿨당 귀남이네 양부모는 언제 등장하나요 ㅎㅎ 14 ㅇㅇ 2012/05/29 3,458
113169 캐나다 이민가서 거기 공무원 되면 좋은가요? 4 궁금 2012/05/29 4,351
113168 연봉이 어느 정도면 만족하시나요? 긍정의힘 2012/05/29 677
113167 시어머니의 전술~ 7 며느리 2012/05/29 3,421
113166 3주된 간장게장 간장이 있는데 버려야할까요? 2 아깝다 2012/05/29 879
113165 책 곰팡이 냄새제거 도와주세요! 2 도움 절실(.. 2012/05/29 4,739
113164 초 1 시력이요 2 시력 2012/05/29 738
113163 강쥐 암컷 중성화 왜 이렇게 비싼가요? 11 강쥐맘 2012/05/29 2,581
113162 내용다시 수정했어요 고속도로로 땅이 편입된다는 글인데요(제가 잘.. 2 2012/05/29 829
113161 말 늦게 터진 아이 ..시간이 지나면 공부를 잘 할까요 ? 9 프리티걸 2012/05/29 3,335
113160 7세. 수학학원 보내라는 시부모님. 추천 좀 해주세요. 4 에구 2012/05/29 1,746
113159 원웨이는 딴곳과 많이 다른가요~~~?** 3 궁금맘 2012/05/29 1,272
113158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과 관련.. 10 진짜로 몰라.. 2012/05/29 952
113157 ‘문제제기’하면 ‘종북’?…MB색깔론, 방송3사 단순전달 1 yjsdm 2012/05/29 674
113156 7급 공무원이신 분 시험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7 dff 2012/05/29 3,899
113155 스마트폰, 지하철 와이파이가 왜 안될까요? 6 궁긍 2012/05/29 2,515
113154 자식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되기 힘든가요? 4 ... 2012/05/29 7,711
113153 냉동고에 소고기국거리가 넘 많은데 뭐하면 좋나요? 7 냉동고에 엄.. 2012/05/29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