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책감. 자책감. 에서 오는 우울한 기분 어떻게 극복 해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2-05-29 10:23:53

 

 자꾸 저 때문인 것 같고.. 지난 일들이  다.

 내가 조금만 잘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내가 조금만 더 좋은 엄마였으면 더 잘컸을텐데..

 내가 조금만 더 괜찮은 아내 였으면 남편이 더 행복했을텐데..

 

 내가 조금만 더..   이런 자책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물론 지금부터 잘하면 되는 거 아는데..

 

IP : 121.168.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5.29 10:30 AM (119.67.xxx.4)

    잘 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내가 편하면 그게 좋은거다 이렇게...

    맘도 몸도 다~

    또 님이 신입니까? 님이 잘하면 가족이 다 잘되게?
    잘해도 안되는수 있고 못해도 잘되는수 있고
    다 그들의 인생인거죠.

    님도 님 인생을 소중히 하며 사심 됩니다.

  • 2. 저도 그래요
    '12.5.29 10:31 AM (221.162.xxx.139)

    조금만 참으면 될걸 또 일을 크게 벌려 모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나
    자책하면서도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생각은
    왜 날 이렇게 만드는걸까 ?
    입니다
    그냥 삽시다

  • 3. 그 누구도
    '12.5.29 10:47 AM (112.72.xxx.177)

    완전한 인간은 없어요.
    죄책감이나 두려움 공포.....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어요
    인간이기에 불완전하기에 그런것 이예요.
    편안하게 자신을 잘 다독이세요.
    괜찮다고요. 다 괜찮다구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편안하게 해야지요.
    그냥 사람들은 누구나 다
    우울함과 슬픔과 상처를 안고 잇어요.
    원글님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길.
    그리고 자유로우시기를.

  • 4. ...
    '12.5.29 10:51 AM (119.64.xxx.140)

    저랑 비슷하시네요
    원글님이 자세히 무슨일로 그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엔 죄책감으로 일상에까지 지장을 받고있어요..
    그래서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알아요..
    그래도 글을 보니까 원글님은 앞으로 최선을 다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게 다행이고요
    저로서는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저는 이제 그럴수가 없거든요..
    시간이 지나서 노력할 기회까지 없어졌을때는 정말로 많이 울적해져요..
    전 과거의 나약한 마음과 행동때문에 이렇게 되버렸는데요
    아직 기회가 남아있었던 그때로 돌아갈수있다면 뭐든지 할것같아요
    힘드시겠지만 후회는 잠시 잊고 사랑하는 이를 위한 용기를 내보시는게 어떨까요..
    남일같지 않아 진심으로 드리는 얘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28 저학년 놀기좋은 숙박포함 워터파크? 7 2012/08/15 2,132
139527 서평 샬랄라 2012/08/15 646
139526 지갑분실 1 파란자전거 2012/08/15 932
139525 독립투사 후손 vs 친일파 후손 15 해방은 언제.. 2012/08/15 3,007
139524 우연히 윤봉길 의사의 동영상을 보고... 10 대한독립만세.. 2012/08/15 1,298
139523 세스코광고...좀 혐오스럽지않으세요? 6 ㅡㅡ 2012/08/15 1,866
139522 화장실 냄새 없애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5 가을단풍 2012/08/15 2,555
139521 내년부터 보육비 올 스톱인가요? 애기엄마 2012/08/15 774
139520 동네 중형수퍼에서 늘 있는 일.. 민감한 건가요? 8 동네수퍼 2012/08/15 3,228
139519 빗소리 듣기 좋아요 2 음음 2012/08/15 995
139518 내가 걸친 것의 총액 18 2012/08/15 4,670
139517 “준공일 맞추려 철야… 비상등 없이 용접작업 했다” 1 샬랄라 2012/08/15 930
139516 신의 라는 드라마...재밌으세요? 27 -- 2012/08/15 5,337
139515 시내다니기 좋고 공립학군 괜챦은 곳? 3 이사갈래요 2012/08/15 1,120
139514 나만 이제야 아나? 호박 2012/08/15 1,026
139513 거짓청혼? 2 곰녀 2012/08/15 1,615
139512 벽시계 고장 고칠수 있나요? 3 아니 2012/08/15 920
139511 초등4수학문제 풀이 좀... 4 초등4 2012/08/15 873
139510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잘못하신유일한한가지 16 .. 2012/08/15 3,391
139509 아파트에서 보일러 세관공사 했다는데요 더운물에서 냄새가 나요 2 아파트 2012/08/15 885
139508 [단독]"현영희, 3월 9일 이전부터 돈 살포 준비했다.. 2 샬랄라 2012/08/15 751
139507 오늘같이 비오는날.. 비좁은 원룸 사는 싱글.. 뭘 하면서 하루.. 17 원룸사는사람.. 2012/08/15 4,415
139506 삼겹살 구울때 기름튀기지 않는 방법있나요? 14 집에서 2012/08/15 7,877
139505 좋은 학벌로 백수인 사람들은?? 15 비온다 2012/08/15 6,786
139504 비가 이렇게오는데 집은 찜통이에요. 9 덥다 2012/08/15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