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연휴 였죠...
늘 바쁜 남편 왠일로 이번엔 계속 집에 있었어요...
아이들(초등아이들 둘)도 평소 학교서 3~4시 끝나던 아이들이 집에 계속있으니 첨엔 에구......이 연휴를 어찌 보내나 했는데....
특별히 여행을 간것도 아니고...
네식구가 연휴동안 하루는 등산가고..산책가고...맛있는 음식사먹고.....얘기도 많이하고.....영화다운받아서 같이 보고.....아침 저녁식사는 나름 솜씨도 부려보고....
힘들었는데..지나고나니 재밌었단 생각이....
오늘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가고 썰렁한 집을 보니 이상하게....집이 엄청 커보이고 우울하네요...
오늘 점심은 혼자 먹어야하는데.....심심하단 생각....그렇다고 약속따로 만들긴 싫고..역시 가족이 최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