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물어봐달라고해요.나갈때 누구 만난다고 얘기하고 나가야하는지...

고민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2-05-29 09:45:57

남편이랑 자영업을 같이합니다.

오후에는 그리 바쁘지 않아 일주일에 두번쯤 친구 만나 사업 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와요.

오늘 나간다고 하면 제가 누구 만나냐고 물어보거든요.

남편은 얘기를 안해주려고 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보고?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인것 같아요.

다녀 와서는 대부분 묻지 않았는데도 누구 만나서 한 얘기등 제게 해주어요.

저는 어디 나갈때 마트간다, 뭐 사러간다고 먼저 얘기하고요.

남편이 대부분 남편들이 어디에 누구 만나러 간다고 얘기 안하고 간대요.

왜 물어 보냐고.

 

정말 다른 남편분들도 누구 만나는지 얘기 안하고

아내분들은 나가면 알았다고 하고 어디 누구 만나냐고 안물어보고 다녀오세요 하나요?

 

 

IP : 112.161.xxx.2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9:48 AM (1.225.xxx.102)

    말하고 나가죠.

  • 2. ....
    '12.5.29 9:50 AM (112.151.xxx.134)

    말하고 나가는대요.

  • 3. ..
    '12.5.29 9:50 AM (61.43.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편은 몇시에 어디서 누굴만나 몇시에 들어올건지 얘기하고 나가고 나가서도 자리 옮기면 꼬박꼬박 전화해줘요..

  • 4. ...
    '12.5.29 9:51 AM (211.244.xxx.167)

    회사 대표이사님도
    외출시 저한테 어디간다 누구만나로 간다 얘기하고 나가십니다.

  • 5. ....
    '12.5.29 9:51 AM (121.140.xxx.10)

    일부러라도 말해야 해요.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나한테 무슨 일 생기고 연락 안되면 연락해 볼 사람 있어야죠.
    우리 식구들은 다 말하고 다니는데요~

  • 6. 보통은
    '12.5.29 9:56 AM (211.196.xxx.174)

    다 말하고 다니는데요...
    남편분이 그리 말씀하시니 뭐 수상한 점이 없다면 당분간 물어보지 않겠어요 저라면요^^

  • 7. ...
    '12.5.29 9:57 AM (175.214.xxx.184)

    미리 말하고 자기 시간 비워도 되는지 의논하고 나갑니다. 갔다와서는 어땠다는 것
    얘기 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하구요. 우리는 부부가 사생활을 공유하는 사이라 생각하거든요.

  • 8. ..
    '12.5.29 9:57 AM (114.203.xxx.146)

    윗님 말씀 옳아요.
    혹시라도 안 좋은 일 있을 때 누굴 만나러 갔는지도 모른다면 해결이 더 늦어지겠죠.

    그게 아니더라도 그건 부부간의 기본 예의 아닌가요? 웬 신비주의?
    저희 남편도 자리 옮길 때 전화해서 맥주 한 잔 하러 자리 옮겼다 몇 시쯤 갈 거다..꼬박꼬박 얘기해줘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편분이 말 안 하고 나가신다면 나중에 들어와서 얘기해주려고 할 때 듣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 9. ..
    '12.5.29 10:01 AM (110.70.xxx.231)

    말하고 나가죠
    그게 부부를 떠나서 사람사이의 예의아닌가요?

  • 10. ㅇㅇ
    '12.5.29 10:13 AM (211.237.xxx.51)

    남편이야 당연히 말하고 나가는데
    문제는 고1 딸아이는 말을 얼버무려요..
    제가 못나가게 하든지 나가는걸 반대할까봐 그러는듯... ;

  • 11. 그런거 가지고
    '12.5.29 10:15 AM (122.37.xxx.113)

    보고한다고 기분 나빠하는 건 오바 같네요. 그럼 식구가 어디 가는데 어디 가는지, 누구 만나러 가는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애고 어른이고 할아버지고 할머니고간에. 당연히 알아야죠. 남편이 정 납득이 안 간다 기분 나쁘다고 하거든 원글님도 이제 말하지 말고 다니세요.

  • 12. 토실토실몽
    '12.5.29 10:27 AM (180.68.xxx.154)

    우리남편은 말하고나갑니다 남의남편은 모르겟네요

  • 13. 수수엄마
    '12.5.29 10:42 AM (125.186.xxx.165)

    퇴근전 약속 생기면 밥 준비 하지말라며 알려줍니다
    1,2차 장소...귀가중...연락 주구요(전화든 메세지든)

    제가 외출할때도 비슷하네요
    애들데리고 집 나설때...목적지에서...귀가후...

    서로 현재 위치정도는 파악이 되야한다고 봅니다...누구와 있는가도 물론...

  • 14. ...
    '12.5.29 10:43 AM (121.162.xxx.159)

    저희 남편도 말하고 나가요. 나가서 옮기는 것까지는 전화 안하지만, 오늘 누굴 만나는지에 대해선 말하죠. 집에 와선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도 얘기해요. 저희는 결혼 23년차예요. 첨부터 지금까지...앞으로도 그럴 듯.

  • 15. 아스피린20알
    '12.5.29 10:44 AM (112.217.xxx.236)

    묻지 않아도 누구 만나러 갈꺼고 몇시쯤 들어올꺼고, 저녁은 어찌할꺼고..
    뭐 그런거 다 얘기하는데요..

    결혼 14년차입니다.

  • 16. 배려
    '12.5.29 11:50 AM (149.135.xxx.46)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나가서 감감무소식이면 걱정스럽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뭐 다들 핸드폰 있으니..
    님도 외출 시 아무말 않고 다녀보세요

  • 17. ㅎㅎㅎㅎ
    '12.5.29 11:53 AM (211.176.xxx.112)

    원글님이 듣고 싶어하시는 말씀은 이거지요?
    出必告之 출필고지(나갈 때는 반드시 고하고)
    返必拜謁 반필배알(돌아 와서는 반드시 아뢴다)

    그런데 저는 남편이 어디 나가도 별로 묻지도 않고요, 누굴 만났냐고 묻지도 않아요.
    남편은 사생활이 없나요? 전 제게 남편이 그렇게 물어보면 신경질 날 것 같아서요.ㅎㅎㅎㅎ

  • 18. ...
    '12.5.29 12:15 PM (121.164.xxx.120)

    안물어봐도 어디 간다고 꼬박꼬박 보고하는 남편도 있어요
    울남편은 수다쟁이라 말이 너무 많아요
    전 어딜가서 뭘하는지 안물어요
    별 관심도 없고 (사이는 좋음) 저 자신이 구속받는걸 싫어해서
    남편한테도 꼬치꼬치 물어보는걸 싫어합니다

  • 19. ..
    '12.5.29 1:02 PM (211.253.xxx.235)

    외출한다고는 얘기해도 누구랑 어디서 만나고 그런거 까지 얘기해야하나요?
    그건 얘기가 아니라 보고인데요.

  • 20. 은현이
    '12.5.29 1:32 PM (124.54.xxx.12)

    식구 모두 나갈때는 행선지 밝히고 나갑니다.
    지금은 휴대폰이 있어 굳이 안밝혀도 상관 없지만 습관이 된것 같아요.
    남편도 회식있거나 휴일에 특별한 볼일이 있을땐 항상 이야기 합니다.
    시구들이 아무말 없이 나간다면 전 서운 할것 같아요.

  • 21. ......
    '12.5.29 7:07 PM (116.34.xxx.145)

    답글들 우리남편 보여줘야겠네요
    뭐가 잘못돼가고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44 결혼 20년 넘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5 여쭤요.. 2012/05/29 2,200
111943 똥꼬 다 보이겠다고 말하는 아저씨 15 .. 2012/05/29 4,295
111942 느타리 볶을 때 들깨가루 넣어도 될까요? 2 .. 2012/05/29 687
111941 광주광역시 단설유치원 추전해주세요 끄덕 2012/05/29 1,649
111940 눈 안좋은 신랑 큰맘 먹고 영양제 사줬더니 이거 먹고 더 열심히.. 2 영양제 2012/05/29 1,301
111939 예고를 희망하는 울 아들 1 어렵다 2012/05/29 855
111938 예배·헌금 강요, 아침밥도 제대로 안 준 복지시설 1 샬랄라 2012/05/29 677
111937 남향집이 정말 좋은가요? 4 아자 2012/05/29 3,752
111936 옆집에다 속상해서 한마디 해주고픈데요 2 *** 2012/05/29 1,490
111935 상가임대정리하는데 인터넷사이트 있나요? 1 ^^ 2012/05/29 759
111934 양천구, 누수 잘잡는 업체나 기사 좀 알려주세요 2 누수가 사람.. 2012/05/29 1,089
111933 며칠 쉬다 출근하니 증말 힘들어요. 2 힘들다.ㅜ 2012/05/29 716
111932 고2 디아블로3 합니다 어쩌나요 15 걱정 2012/05/29 2,544
111931 아이패드용 스타일러스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9 628
111930 치마를 입으려고 하는데 ..굵은 다리 땜에..놀림 받을꺼 같아서.. 3 ... 2012/05/29 1,202
111929 명치부터 목까지 통증있고 아픈데 어떤검사 받아야 하나요? 1 2012/05/29 781
111928 체인세탁소 괜찮은 거 같으세요? 7 궁금 2012/05/29 2,037
111927 오이지 담갔는데, 보관은 어찌 하나요? 2 오이지 2012/05/29 1,637
111926 나프탈렌 아직도 쓰시나요? 2 .. 2012/05/29 1,586
111925 시댁쪽 가슴이 크신 분들 계신가요? 5 샤랄라라 2012/05/29 1,712
111924 기미,주근깨 약 3 바이올렛 2012/05/29 1,832
111923 아이 앞니가 빼기전에 뒤쪽에 이가나서 4 걱정 2012/05/29 1,731
111922 강남세브란스 병원내빈식당 아르바이트 4 .. 2012/05/29 2,001
111921 중3 아이가 아프대요.. 4 팔랑엄마 2012/05/29 1,029
111920 피아노 개인레슨 선생님 사이트 모짜르트 2012/05/29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