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딸아이가 슈퍼주니어 콘서트를 갔거든요..
이곳 전주에서도 대절버스가 간다길래
혼자 보내고 난 좀 쉴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보고싶은 전시가 경기도박물관에서 하는데...
6월10일까지인거에요..
또 머뭇거렸다간 정말 못볼거 같아서요
아이를 8시30분에 버스태워 보내고
9시 분당행 고속버스로 출발했어요..
전시는 참 좋았구요...
다시 인사동으로...
엄청 사람 많더군요..
내가 걷는게 아니라 사람에 밀려가는듯했어요.
볼 일보고 광화문 교보,,, 역시 사람천지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니 7시~
4시콘서트라 이쯤 끝나겠지 했는데,
비는 오락가락하고,,콘서트는 안끝나고 결국 아이가 목이 다 쉬어서 나온게 8시30분
지하철역은 콘서트 보고나온 아이들로 만원..
표 사는기계는 단 3대
어찌어찌 택시타고 터미널로 오니 9시40분
10시 차를 미리 예약해놓기 정말 다행이었죠,,,
전주 도착하니 1시경...
버스안에서 뻗어있던 아이는
다시 살아나 그 밤에 컵라면 먹으며,,
콘서트 중계를 3시까지 해줬답니다..
덕분에 전 몸살기운 ,,
아이는 감기가 제대로 와 콜록거리며 학교에 갔네요..
다들 즐겁게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