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직업은 인테리어업자네요. 중간에 시행사다니며 식구들 돈 끌어다 쓰고 한 푼 못받았구요.
언니는 결혼 후 일은 안했지만 쌍둥이키우느냐 심히 고생을 했네요(인공수정, 조산, 도와주는 사람없이 객지에서 혼자 생활비 없어 불쌍히 불쌍히....)
형부의 계속되는 일의 실패로 거의 생활비 받지 못하고 결국 언니랑 조카는 50만원 월세방에(제가 사는 근방)
옮기고 형부는 일터에 있다하지만 신용불량자라 오빠가 만들어준 체크카드 명세를 볼 수 있는데
3천원 도시락 수준으로 때우고 그나마 잔고부족으로 계속 승인 거절이 뜨네요
형부가 많이 미웠어요. 왜 이리 마무리도 못하면서 일을 벌리나.
자세한 설명도 없이 신뢰를 무너뜨리나
그런데 언닌 뭐가 좋다고 장단 맞추며 구차하게 돈 꾸러 다니나
오늘 만난 형부모습은 넘 안타깝네요.
형부의 자책 말투에 지갑에 있는 돈 털어주고 왔네요.
언니는 쉬고 싶다면 일을 안합니다.
잠깐 일 한 적이 있는데 별 수입없이 시달려서 그런지 일을 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저희 친정의 입장입니다.
밑 빠진 독인 형부를 도와줄 수 없다
어디까지 빚이 있는지 몇개 해결해 줘도 신용불량잡니다.
장애인도 아닌 언니가 일도 안하는데 어찌 도와주겠는가
먹고 죽지 않을 몇 푼 돈만 쥐어 주게 됩니다.
제가 답답한거는 언니랑 대화가 안되고 쉽게 상처 받으니 조심스럽다는 겁니다.
언니는 현모양처지만 사회생활은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형부는 답 안나오고 이혼하면 불쌍코 언니가 일 했음 하는데 언니는 안 움직입니다.
그냥 초등생 꽁무니 뒤치닥 바쁩니다.
언니만 생각하면 시름이 쌓입니다.
제가 어찌 도와야 될 지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모른척 하려니 자꾸 생각나고
형부가 잘 부탁한다고 합니다. 유언처럼 들려서 알았다 했습니다.
저희 형제한테 다 돈실수를 해서 이젠 돈빌려 달란 말도 못합니다.
저 돈 많지만 남편 아는 돈입니다. 옮겨줄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좀 경험자 분 댓글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