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프게 되네요..

웃음만복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2-05-28 21:12:38

요즘은 신경을 쓰고 마음이 아프면 바로 병이 됩니다.

머리가 아프고 목이 쑤시고 끙끙거리며 눕게 됩니다.

항상 만족하고 즐겁게 사는 스타일이라 별반 나쁜 일은 없는데..

어쩌다 기대가 높아 실망하거나 괴로운 일이 생기면..

견디지를 못하고 몸이 아파요.

저, 너무 연약한 걸까요?

정말 제가 힘든 상황이고 괴로운 삶을 산다면..

어쩔까 싶어요..

그런 상황이 되면 또 스스로 독해져서 강해질까요?

마음이 바로 몸으로 전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건강을 위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게 됐어요..

IP : 125.1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8 9:18 PM (211.207.xxx.157)

    예전엔 완벽한 자기관리와 먼 나약한 나자신을 질책했는데요,
    지금은 심플한 기계보다 성능 많고 섬세한 기계가 더 망가지기 쉽다는 말을 기억하며 나를 다독입니다.
    그동안 수고했어, 속상하지만 어쩌겠니, 기대치 낮춰야지. 그렇게 내 감성의 뇌 다독이면 또 살아가 지더이다.

  • 2. 저도요
    '12.5.28 9:26 PM (221.162.xxx.139)

    이정도는 견딜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몸이 어찌 이리 예민한지 바로 반응옵니다
    육체적으로 조금만 무리해도, 아님 심정 상하는 일이 있으면 바로 아퍼요 ㅠㅠ

  • 3. 저도
    '12.5.28 9:30 PM (119.204.xxx.24) - 삭제된댓글

    요즘 마음이 힘드니 없던 두통이 생기더라구요. 일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요

  • 4. ㅡㅡ
    '12.5.28 9:41 PM (1.252.xxx.64)

    저도 그래요 그냥무디게 살고 싶어요
    스트레스다 싶음 바로 근육통에 지독한
    몸살을 하니ᆢ 이 험한 세상 잘 헤쳐 나가고 싶은디요

  • 5. 새야새야
    '12.5.28 9:41 PM (61.85.xxx.176) - 삭제된댓글

    인생은 고해라잖아요. 고통의바다요. 고통의 바다에서 고통을 받기 두려워하는건 어찌보면 욕심이에요. 그러니 어떤 고통이 오면 그것을 이겨내려고만 하지 말고 그 고통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세요. 내가 이 고통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성장해야 할 것이 무엇이가를요... 인생은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거나 피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기 위해 살아가는 거에요.

  • 6. 새야새야님 공감
    '12.5.28 9:54 PM (110.10.xxx.150)

    지금 [영혼들의 기억]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생에서 내 영혼이 이 고통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내 영혼은 어떤 가르침을 얻고자 이런 삶을 택한 것일까..
    뭐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어렵더라도 훌훌 터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 7. 스스로
    '12.5.28 10:04 PM (180.230.xxx.137)

    엄청나게 바쁘게 살다보니 나이들어서는 몸이 너무 피곤하네요.
    너무 바쁜것도 스스로를 안 사랑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를 사랑하기위해..하는것중 뭔가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66 극장좌석 맨끝과 스크린 딱 가운데 어디가 좋나요? 2 극장좌석 2012/06/16 1,479
118065 남자들은 앉아서 소변 보는게 힘든가요? 34 ??? 2012/06/16 4,857
118064 글을 저장하려면 어찌 하나요...? 2 궁금 2012/06/16 991
118063 이제부터 오원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2 별달별 2012/06/16 2,339
118062 법정에서 오원춘 인육의도가 있음이 밝혀졌는데 .. 얘기를 하지 .. 15 그게 더 이.. 2012/06/16 3,695
118061 뒷담화를 전혀..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죠? 6 ... 2012/06/16 3,349
118060 병원에서 읽기 좋은 책 좀 추천해주셔요~ 1 책 추천 2012/06/16 1,060
118059 가지냉국 주5회 ㅠ ㅠ 4 ... 2012/06/16 1,919
118058 이거 다 하는데 몇시간이나 걸릴까요 집안일 2012/06/16 1,010
118057 어린 딸아이 일로...기도해주세요! 27 엄마 2012/06/16 3,075
118056 시중 판매하는 오이피클 추천부탁해요 ^^ 1 오이피클 2012/06/16 1,103
118055 봉고데기 몇mm로 구입해야하나요? 2 단발머리 2012/06/16 3,701
118054 여자나이 몇 살까지가 예뻐보이는 시기인가요? 44 연옌 말고 2012/06/16 15,479
118053 제주도 가려는데 렌터카 업체는 어떻게 알아보면 되나요? 4 제주여행 2012/06/16 1,243
118052 부침개는 기름맛인거 같아요 3 .. 2012/06/16 2,594
118051 신행의 뜻? 5 2012/06/16 2,510
118050 강아지 두마리가 하루종일 장난을쳐요 3 궁금 2012/06/16 2,257
118049 부침개에 조갯살 넣고 하면 맛이 이상한가요? 3 ... 2012/06/16 1,670
118048 넝쿨 & 며느리전성시대 2 탕수만두 2012/06/16 1,696
118047 최상층 다락방 장단점이 뭘까요 6 ........ 2012/06/16 4,318
118046 내성적인 성격 고쳐야할까요?? 2 미루나무 2012/06/16 2,075
118045 어떻게 버리나요? 1 사진 2012/06/16 1,681
118044 딴지 걸다걸다 이젠 추적자 전개가 너무 느려 터져 안 본다니.... 5 참 보는 눈.. 2012/06/16 2,499
118043 세상에 팥 한되에 2만원하네요 ㅠㅠㅠ 4 ,, 2012/06/16 3,505
118042 왜 꾸준히 인육 얘기가 올라오는건지 23 지니 2012/06/16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