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여긴 가로등이 없는 벤치인데 혹시 ㅇ
1. 원글
'12.5.28 8:22 PM (223.62.xxx.224)오늘밤 비소식은 없겠죠?아이는 아까 운게 미안?했는지 정말 아무소리도 안내고 제 옆에 앉아있어요ㅠㅠ오히려 밤공기가 좋은지 컨디션이 좋아진거같아요.흑흑
2. ㅇㅇ
'12.5.28 8:34 PM (211.237.xxx.51)오늘 틈틈히 82를 봤는데요
가출하고 싶다는 분들 한 5명 봤습니다..
원글님은 아예 나오셨군요..
택시비로 둘째랑 맛있는거 사 잡수시고 들어가세요..
그니까 앞으론 대책없이 나오진 마세요..
나와봤자 갈데도 없어요..
ㅠㅠ
나갈거면 남편을 쫓아내세요. 에효..3. 원글
'12.5.28 8:35 PM (223.62.xxx.224)남편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고 큰아이도 걱정되네요.ㅠㅠ
발걸음은 지금 집으로 향하는데.. 제가 화난걸 알리고싶어서 자꾸 망설여져요.4. ㅇㅇ
'12.5.28 8:36 PM (211.237.xxx.51)그리고 원글님 잘못한거 없습니다.
그 와중에 소세지부침이라뇨.. 아놔.. 더운데;;
자다가 소리지른 남편이 적반하장이죠.
제대로 된 애 아빠였으면
저녁준비하는 엄마 등에서 울고 있는 애기 데리고 가서 얼렀을겁니다..5. ㅇㅇ
'12.5.28 8:37 PM (211.237.xxx.51)애까지 데리고 갔으면
별짓 못한다는거 남편도 다 계산하고 있어요...
더 쓸데없는 행동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남편은 걱정 안합니다. 혼잣몸도 아니고 애가 있는데요..6. 원글
'12.5.28 8:48 PM (223.62.xxx.224)네 밥이랑 국만 푸면 먹을수있는 상태구요.큰아이랑(10살) 어쩌면 식사중일수도 있겠네요.
지금 들어가봐야 별로 좋은소리 못 들을거란 말씀이시죠?ㅠㅠ7. 아줌마
'12.5.28 8:50 PM (119.67.xxx.4)들어가면 왜 나갔는지도 모를겁니다.
큰애 줄 과자나 좀 사서 들어가세요.
애들 그만할땐 다 분노조절 장애인이 되지요.ㅠㅠ
저도 애 셋 키우면서 혼자 그렇게 멋적은 가출 두어번 해봤네요.
어서 들어가서 식사 하세요.
그리고 생일은 내년에도 있잖아요!
넘 크게 의미 두지 마시고 애들 금방 커지고 나면 내가 왜그랬나 하실겁니다. ^^8. 반대네요
'12.5.28 8:52 PM (211.207.xxx.157)대개 남자가 자리 피하고, 여자는 계속 대화든 싸움이든 하려고 하는데요.
아이들 있는데서 님이 폭발하고 둘이 설전 벌이는 것보다 낫죠 뭐. 밥도 차려 놨겠다.
맛있는 떡볶이라도 사서 드시고 기분 전환하고 산뜻하게 들어가세요.
님이란 완충장치 없이 큰애랑 남편 붙여 놓는 것도 괜찮아요, 그렇게라도 전업 노고 알면 좋죠.9. 원글
'12.5.28 8:59 PM (223.62.xxx.224)네 위로의 말씀 따끔한 충고의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생일선물 받은거 같아요.
집 나와 있어도 안 외롭네요.적당히 버티다 들어갈께요.정말 감사합니다.ㅠㅠ10. 어디가
'12.5.28 9:02 PM (14.52.xxx.59)분노조절장애인가요
진짜 분노조절이 안됐다면 후라이팬으로 남편 후려쳐야되는 정도 아닌가요?
애 데리고 나오면 남편이야 날개 단거죠
우리도 남편이 애 데리고 나가주면 자유부인이잖아요
님은 분노조절 아닙니다
보아하니 남편한테 왜 화가 났는지도 말 안하신것 같은데,남자들 다 일일이 짚어서 말해야 겨우 알까말까입니다11. 제말이..
'12.5.28 9:15 PM (115.136.xxx.24)원글님이 아니고, 남편분이 분노조절장애겠죠...
읽는 제가 다 화나네요..12. 에궁~
'12.5.28 10:00 PM (110.10.xxx.150)생일 축하드려요^^
남편 빼고 아기들과 셋이만 맛있는 것 사 드세요.13. ...
'12.5.28 10:02 PM (220.120.xxx.89)아이가 칭얼거려 남편 잠깰까봐 나갔다 왔다하고 들어가셔요.
다른말 하지 마시고...
속넓은 님이 참으세요. 남편은 왜 그러는지 이유도 모르잖아요.
오늘은 서로 컨디션 안좋으니 참으시고 낼 말씀하셔요. 이래저래 그래서 속상했다 감정표현은
하셔야죠. 밤공기 차가워요 얼른 들어가셔요.14. 콕콕
'12.5.28 10:50 PM (116.34.xxx.67)찝어서 남편분께 얘기하세요
물론 최대한 부드럽게요
저희남편도 순하디 순한 사람이지만 참 이상하게
잘때만큼은 은근 신경질을 부려요. 잠 자는데 방해
받으면 버럭하더라구요.
남자들 콕 찝어서 말해줘도 내가 뭘 잘못했지 하는
표정인데 원글님 혼자 화내시면 절대로 몰라요
대화로 잘 풀어가시고 어린 둘째있는데 너무
애쓰며 살지 마세요 원글님 몸만 축나요 아셨죠?
저도 내 한몸 아끼지말고 일하자 이랬는데 남은건 망가진 몸뚱아리예요 -_-; 몸 아끼세요15. 원글
'12.5.28 11:49 PM (223.62.xxx.25)혹시 걱정하시는분이 계실거같아 덕분에 저는 집에 잘들어왔다고 글남기러 왔어요.부재중 전화 3통과 다소 불량한; 문자 한통을 받고 미안한맘(화남->미안함->당당함)에서 오히려 자유로와져서 남편 따윈 투명인간이다 주문걸고 들어갔더니..밥먹은 흔적이 없더군요.큰아이가 걱정되 밥을 차리니 사람이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pc삼매경에 빠져있던 남편이 옆에와 함께 수저를 드네요.저녁상 차리다 나간 마누라는 밉지만 업혀나간 막내는 걱정됐는지..잠이든 아이 언발(양말을 안신켜나가서ㅠ)을 한참이나 꼭쥐고있더라구요.어쨋든 오늘은 제생일이고 하루 마지막이 좀 심하게 삐그덕거리긴했지만 제가 생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 잘못도 있으니 다른날 차분히 얘기하려구요.저 그나저나 오늘 큰 감동받았어요.82에서 생일축하 처음 받고 축하의 말 한마디가 이리도 사람마음을 벅차고 기쁘게 하는건지 미처 몰랐어요.절대 잊지않을께요.감사합니다^^걱정해주신분들도 감사드려요.
16. 토닥토닥
'12.5.28 11:59 PM (183.98.xxx.65)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세상에...피곤한 몸으로 우는애업고 밥차리는 와이프한테 큰소리라니.....분노조절장애는 님남편이 앓고있네요.
저도 네살 세살 연년생엄만데요,같은 상황이면 남편 죽여버립니다.
가뜩이나 생일인데.....휴......
우리 힘내자구요. 애들 키워놓고 나중에 복수합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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