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데이케어 센터에 대해 여쭙니다.
시아버님이 이번에 치매판정을 받으셨어요. 연세는 84세이고요..
어머님과 두분이 사시는데 이번 판정으로 걱정도 많이 하시고 힘에 부쳐하십니다.
병원에서 치매 진행을 됐으나 연세가 있으셔서 빨리 진행되지않을거같다고
인지능력 강화도 문제지만, 신체활동이 떨어지시면 대소변 실수가 있을 수 있다고
신체활동에 신경을 많이 쓰라고 하네요..
참고로 아직까지는 외형상 별 증상은 거의없는데 특히 숫자 혼동을 많이 하십니다
년도, 숫자 단순 계산, 나이등.. 그리고 단기 기억도 많이 떨어지셨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나이에 혼동이 오면 길에 대한 인지도 곧 떨어지신다고 하네요.
제일 걱정은 주변 관심이 줄어들어 집에만 계실려고 하시니, 얼마전 병원에서 뵈니
운동을 안하셔서인지 걸음도 조금 어눌해 지셨어요.
저희 가족 생각은 데이케어센터를 생각중인데
아버님처럼 초기 치매분들이 가셔도 괜찮으신지 혹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에서는 가실 수 있다면 가서 신체 활동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병원은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습니다.
근처 데이케어 센터를 알아보니 마침 자리가 있어 한번 가족들이 견학갔습니다.
근데 아버님이 당신 나이를 70으로 생각하셔서 늙은 사람만 있다고 싫다고 하시네요..
현재까지는 집에서 생활하셔도 큰 무리도 없고, 주변에서 알아채리는 사람도 없지만
저희는 움직이지않으실려고 하니 센터에서 배우셔서 조금이나마 진행 시기를 늦추고 싶습니다.
강하게 밀어서 보내는 것이 나은지, 아님 아버님 의견 존중해서 조금 심해지면 가는게 좋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시간은 주간타임으로 아침 09:00 ~ 17:00까지입니다. 셔틀시간 포함해서요..
미리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