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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가까이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은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수정했습니다... 사과드려요...]

이별 조회수 : 16,823
작성일 : 2012-05-28 19:36:34

댓글을 보니 오해가 많으신것같아 이렇게 수정합니다.

낚시글로 올릴것도 아니구요 정말 제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조언구하고자하는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그사람은 아무 맘없는데 저혼자 이런생각 하고있을수도 있다는것도 댓글읽고 알았을정도로 너무 모르기 때문이구요...

20대중반에 이런글 올렸다고 하면 더 한심하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희언니에게 연락을 해왔어요... 곧 이곳으로오니 사과드리고 싶다구요...

헤어진 남자친구 누나도 가까이 지냈던 터라 헤어지고 걱정된다며 자주 안부 문자했었는데

그사람이 이번에 와서 부모님뵙고 사과드리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그렇게 하는게 도리가 아니겠냐고 언니는 그러시고...

전 만나기 너무 힘들고 볼 자신도 없어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저희 언니도 그렇고 옆에서 자꾸 그러는게 도리인것 같다고 하니까 너무 혼란 스러웠습니다.

자존감도 낮고 많은 여성분들께 불쾌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익명으로 객관적인 조언 얻고자 글 올린것 뿐인데 많은 분들 기분만 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금방 글 지우겠습니다.

 

---------------------------------------------------------------------------------------

 

원글은 말씀드린데로 지우겠습니다.

 

조언해주셧서 감사합니다.

IP : 130.216.xxx.121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8 7:47 PM (123.109.xxx.64)

    새로 만났던 여자랑 뭔가가 안 맞았나보죠 뭐.
    장기연애 했던 분들 중에 새 여자랑 이런저런 궁합이 잘 맞으면 예전 여자한테 연락이 안오는 게 정석이고
    새 여자랑 뭔가 궁합이 안맞으면 예전 여자 찾는 게 또 정석이죠.
    님한테 부담을 느껴서 다른 여자랑 양다리 걸치며 결국에 헤어지자고 했던 사람
    끝까지 믿어줄 자신 있으면 만나는거고 그게 아니라 신뢰하지 못할 거 같으면 만나지 않는 게 좋겠죠.
    너무 직설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그런 남자분은 *정이 그리고 옛 여자 찾는다고 하잖아요.
    제가 대놓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성인이니까 이해하실 거 같아요.

  • 2. 으흠
    '12.5.28 7:47 PM (211.207.xxx.157)

    비행기표 그거 얼마 한다고요,
    아름다운 뒷모습에 대한 강박......을 버리시길.
    원래 애착을 가졌던 대상에게서 멀어지려면 마취없이 수술받는 정도의 통증이 생겨요.
    님에게 선택권 있으니 추스리고 연기 할 자신 없으시면, 마음 가는대로 통보만 하세요.

  • 3. 아구 답답해요
    '12.5.28 7:52 PM (121.55.xxx.62)

    지난글 보지못했지만 원글님 제발 속차리세요ᆞ그런 찌질남상대하지 마세요ᆞ미련 완전버리세요ᆞ결혼하고 바람필놈이네요ᆞ나중에 바람났다울고불고 하며이혼당하고 싶으세요?제발이지 더이상은 뻥차버리세요ᆞ사과받을필요도 없습니다ᆞ다끝난일이예욧ᆞ

  • 4. 님이 원하세요?
    '12.5.28 7:53 PM (188.22.xxx.224)

    아니면 뭐하러 배신때린 상대방 편의를 봐줍니까?
    혹시 님 친정부모님이 힘이 있으신 분들인가요?
    끝에 1부 2부가 어딨어요
    엔딩자막 올라왔고 에피소드로 마남도 가졌고
    더이산 진행하면 추접하고 지루해요

  • 5. ㅇㅇ
    '12.5.28 7:53 PM (203.232.xxx.243)

    저 님 글 처음 보는데요, 그 남자친구분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다 끝난 마당에 왜 부모님까지 농락(?)하나요?? 부모님은 뭐 시간이 남아도시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인연 아닌 사람을 왜 보는지... 제3자입장에서 보면 그 남자 좀 미친것 같아요.

  • 6. 애고
    '12.5.28 7:54 PM (183.97.xxx.209)

    자꾸 미련이 남으니 이런 저런 핑계로 그 사람을 만나고자 하시는 거랍니다.
    그냥 끝!하세요.

  • 7. 우리나라 정서상
    '12.5.28 7:54 PM (211.207.xxx.157)

    결혼약속하고 자유를 찾으려고 결혼 깨고 나서 사과의미로 부모님 찾아 뵌다고 하면
    그게 참 어르신들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액션이예요.
    님 야윈 걸 보고 깨달은 바 있다고는 하나, 그넘은 시원 섭섭한 상태로 나타날 테고 님 부모님 속은 뒤집어집니다.
    말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이미 그넘이 님부모님에게 비수 꽂았으니 사과로 치유될 수위는 아니라 봅니다.

    딸이 어떤남자에게 가벼운 존재감으로 취급당하면 그거 부모에게 엄청 상처돼요.
    그넘은 그런 복잡한 심경을 전........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나타납니다.

  • 8. 현모양처♥
    '12.5.28 7:54 PM (130.216.xxx.121)

    그렇겠죠... 그런거 다 핑계일텐데... 저랑 다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마음은 없는것같아요... 그 여자랑 잘 되어가는것같고... 정말 말씀하시는데로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거 알면서도 왜이렇게 맘이 약해지고 바보같아지는지... 부모님께 정말 이런 딸 밖에 못되어 드려서 죄송할 뿐이에요...

  • 9. 풍년
    '12.5.28 7:54 PM (175.142.xxx.93)

    ㄱ ㅐ 자슥!..지 맘 편하자고 지 꼴리는대로 하고 있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습니다,님..어딜 감히..
    누굴 찾아가서 뭘 해요??
    이제 슬슬 맘도 정리해 가신다고 하는데...소중한 님 시간을 그런 놈에게 단 1초도 쓰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칼에 끊어내시길!

  • 10. ..
    '12.5.28 7:59 PM (1.251.xxx.178)

    한번마음떠나간 상대방...... 헤어질마음의준비가되질않았던원글님 하지만 한달이라는시간이지난지금 헤어지자통보했던상대방이 지맘편하자고 원글님만나는행동은 님이나 상대방에별도움이 안될듯싶어요 한달이라는시간속에 겨우맘추스르기시작했는데 뭘마무리짓자고만날까요 만나지마시고 깨끗이마음정리하시는게 보기좋을듯 지금은 죽고싶을만큼 아직세상이원망스럽고 노랗게보이시겠지만 반드시 지금보다나은분이 가까운미래에서 원글님과의인연을 기다리고있을거라고 믿어요 원글님 기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11. 답답하네요
    '12.5.28 7:59 PM (124.80.xxx.132)

    어차피 여기 글 올려서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봐야
    그 반대로 할 거잖아요?
    그때도 만나지 말랬더니 결국은 만나고 와서
    또 이렇네 저렇네...
    바보같이 한번 당하면 됐지 도대체 얼마나 당해야 정신 차릴 거에요?
    5년 사귀고 안사귀고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이미 맘 떠난 사람한테 매달려봐야 나만 초라해지고 바보같아 지는 거죠
    그래서 다시 맘 돌려 되돌아 온다 해도 원글님에게 정성을 다 할 거 같나요?
    아뇨. 어차피 다른 여자 만나도 매달리고 편의 봐주던 사람에게 뭘 더 잘 하겠어요

    꼴에 ~~인척은 하고 싶어서 어디서 보고 따라해 보고 싶은 건 있었는지
    원글님 부모님을 만나 사과를 드리겠네 어쩌네 하는 헛소리도 하고 있고만요.

    아.
    답답해요 원글님
    제발 정신 차리고 일절 연락하지 말아요.

    그깟 비행기표에 원글님 값을 매기다니. 어후

  • 12. ....
    '12.5.28 7:59 PM (180.70.xxx.42)

    행여라도 부모님 만나뵙게 한다면...
    원글님..
    불효녀... 바보 인증 입니다.

  • 13. ㄴㄴㄴ
    '12.5.28 8:01 PM (211.172.xxx.11)

    절대로 연락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자꾸 연락오면 더이상 연락하지말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구요.
    아무리 결혼약속했었다고해도 이게 무슨 민폐인지..?
    자기 맘만 편하려는 아주 이기적인 남자네요. 나쁜놈!

  • 14. 현모양처♥
    '12.5.28 8:01 PM (130.216.xxx.121)

    정말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제가 얼마나 바보같은지... 직설적이라고하시는데 제게는 너무 다 따듯한 충고입니다... 저나 그사람보다 지금은 부모님한테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알고싶었는데 역시 만나서 그렇게 하는건 상처겠죠... 실은 제가 부모님께 아직도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너무 충격이 크셔서 쓰러지시면 어쩔지 너무 걱정되고... 빨리 알려드리는게 좋다는걸 알면서도 지금까지도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얼굴뵙기도 너무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엄마는 그래도 잘 받아들이실것같은데... 아버지께서 워낙에 그사람을 맘에 들어했고 빨리 결혼했으면 했던차라... 참 어리고 몰라 생각없이 행동해서 부모님을 이렇게 상처드린다는게... 이런 불효가 또 어디있을까요...

  • 15. ......
    '12.5.28 8:02 PM (180.70.xxx.42)

    하지만.. 니 맘대로 할거잖아요..

    내 딸이 원글님 같이 안하기만 하늘에 기도 올립니다...

  • 16. 아 열나
    '12.5.28 8:03 PM (115.126.xxx.16)

    아니 부모님이 무슨 죄인가요?
    원글님이랑 결혼하지 않을 남자면 부모님과는 전혀 네버 절대 아무런 상관없는 남남일 뿐입니다.
    길가다가 봐도 쳐다도 안볼 사람이라고요!!!
    그런 쓸데없는 남남한테 왜 부모님이 시간을 내야하나요?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정말 기분 나빠하시겠어요. 입도 벙긋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 등짝을 한대 후려패주겠습니다.
    미쳤다고 아까운 시간, 나랑 상관도 없는 남한테 그러냐고요.

    아. 딸키우는 입장에서 원글님 부모님께 빙의되어서 막 열불나고 속터지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절대 하지 마세요!!!! 내 부모 바보만드는 자리입니다!!!!
    그 놈 다시 온다고 해도 받아주지 마세요. 부모님이 용서안할껍니다.

  • 17. 저도
    '12.5.28 8:04 PM (211.207.xxx.157)

    사귀어 본 남자 숫자가 적지만, 82에서 읽은 글로 유추해 본다면요.
    님이 이넘 싹뚝 잘라내지 않고 쿨한 외국여자 코스프레하며
    관용으로 받아 주다보면, 결국 술 먹고 만만하게 전화하는 섹파 될 수 있어요.
    문란한 여자들이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 너무 착한 여자들이 그런 제의받더라구요.

  • 18. 아 열나
    '12.5.28 8:06 PM (115.126.xxx.16)

    아니 세상에 아직 헤어진걸 말씀도 안드린 상황이라면
    정말 그 놈을 왜 만나게 해드립니까?????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내 사위 될 사람이니 정성으로 대할텐데
    엄마 아빠 바보 만들고 싶으세요?????

    아우. 난 이 글에서 나갈래요. 열불이 나서 뒷통수가 찌르르 땡겨오네요.
    죄송해요. 너무 열내서.. ㅠㅠ 딸키우다보니 이런 글엔 자꾸 열이 받히네요.

  • 19. 에궁
    '12.5.28 8:07 PM (188.22.xxx.224)

    부모님을 너무 모르시네요
    부모는 무조건 자식편이예요
    내딸이 좋다니까 내 딸을 좋아하니까 좋아하는거지
    저런 바람둥이는 결혼 전에 안게 천운인거죠

  • 20. ..
    '12.5.28 8:08 PM (182.218.xxx.116)

    세상에 이상한 인간들 참 많아요.
    딴여자 생겨 결혼약속한 5년 사귄여자 찼으면 그만이지.......
    이제와 헤어진여자 부모님 만나 사과하겠다는 정신이상한 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있음
    내부모 눈에 띄지않게 조용히 쳐 살라고 하겠어요.

  • 21. 쿨한척 코스프레도
    '12.5.28 8:12 PM (188.22.xxx.224)

    능력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예요
    헤어지고 좋은 친구?!?
    님 그릇이 안돼는데 무슨 좋은 친구요
    상대는 섹파를 찾는데

  • 22. ㅇㅇ
    '12.5.28 8:12 PM (211.237.xxx.51)

    멀 하러 온다는거임?
    부모님께 사과드리겠다고요?
    나도 다 큰 딸래미 엄만데요
    난 내 딸하고 그렇게 된 남자 보고 싶지 않아요
    왜 부모님한테 못할짓 하세요?

  • 23. ..
    '12.5.28 8:13 PM (1.251.xxx.178)

    경험자로서 한마디더한다면 여기82 언냐들중 몇년씩연애해보고 헤어진이들 제법되지싶어요 그땐죽고싶을만큼 힘든분들분명있었을것이고 하지만 나중세월가고 시간이지나면 다들지나간추억으로 생각하고 님처럼 이런상황에처한분들에게 인생의선배로서 조언주시는........ 인생성장의 되풀이같아요 그러니 원글님 마음잘잡으시고 나를성장시키는삶의일부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 24. 불필요한 수치심
    '12.5.28 8:14 PM (211.207.xxx.157)

    영문도 모르는 부모님이 그넘 사위 대접하는, 부모님 바보 만드는 자리는 당연히 취소해야 하죠.
    헌데, 너무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려는 강박을 버리세요.
    너무 번듯한 모습만 보이려하니까 일이 안 풀릴 땐 수치심도 많이 들고,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거예요.
    사람 사는 거 별거 있나요 ?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 있고 그렇죠.
    윗분 말씀대로 결국은 원글님 편이고 원글님 행복 바라십니다.
    이 정도가 너무 미안하고 수치스러우면, 아이 낳고 이혼하는 그 많은 분들은 다들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님이 부모가 되서 딸이 이런 입장이라면 딸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나요 ?
    부끄러워하는대신 빨리 털어놓고 털어버리기 바랄 겁니다. 자랑스러운 딸, 이런 것도 다 족쇄고 부질없어요.

  • 25. 원글
    '12.5.28 8:17 PM (130.216.xxx.121)

    저도 이번엔 아니란거 알고있었지만... 이런경험도 연애경험도 남자경험도 인생경험도 너무 없다보니 제가 하는 결정이 맞는건지 고민이 되어서 조언 구했습니다... 그때 많은분들이 나가지말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했는데 제가 그사람 만나러간건 죄송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만나고 얘기해보고나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그사람을 기다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구요...

    결국엔 니맘대로 할거면서 왜 글올리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어디누구에게 물어볼수도 없는 그런 일이라서 많은 분들께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제글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26. ...
    '12.5.28 8:19 PM (121.162.xxx.159)

    여기에 왜 물어보세요? 저라면 절대 제 선에서 끊겠지만, 님과 같은 입장이라면(부모님께 보여야하나마나를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여쭤봐야죠. 여기서 오케이하면 부모님이 싫다하셔도 억지로 그 사람 만나라고 하실려구요? 제가 님의 부모라면 이미 끊어진 인연을 뭘하러 만나나 싶을겁니다. 그 남자에게 끌려다니지 마세요.

  • 27. 맙소사
    '12.5.28 8:21 PM (118.33.xxx.60)

    만나지 말라고 그렇게 여기서 말렸다는데 결국 만나신 거 보면 이것도 허락하실 거 같은데...
    님이 헤어진 남친 만나는 거야 님 선에서 끝나는 거지만...
    부모님 만나게 하는 건 달라요. 딴 여자 생겨서 자기 딸 울게 만든 놈 얼굴이 뭐가 이쁘다고 그 면상을 부모님 앞에다 데려다 놓나요. 부모에게 불효하지 마세요. 돌아오지도 않을 놈 맘 달래주겠다고 부모님 마음 아프게 하시려나요.

  • 28. 둘 다 이상해요!
    '12.5.28 8:25 PM (121.134.xxx.207)

    그 남자 제 정신 아니네요...
    뭔 그런 사과의 자리가 필요한지...
    그런자리 마련해야 되나 고민하는 원글님도 정말 정말 이상하긴 마찬가지고요..
    그런남자와 안 엮이게 된 게 천운이예요..원글님!!

  • 29. 선택은 결국
    '12.5.28 8:26 PM (118.91.xxx.85)

    원글님께서 하실 문제이지만요... 한때 연인이었던 소중한 사람을 우롱했던것에 대한 댓가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남자, 앞으로도 세상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분노할때 당연히 분노할줄 아는게 건강한 인격일겁니다. 원글님은 지금 그럴때이고요.
    조금 더 두고 보시고, 더 생각하셔도 시간 충분할거에요. 제 가족 같았으면, 제가 발칵 뒤집었을겁니다...

  • 30. 끼리끼리라는 말이 맞아요
    '12.5.28 8:26 PM (188.22.xxx.224)

    배신때리고 부모 만나겠다는 그 놈이나
    저딴놈 부모 만남 주선하는 님이나

    이러다 은근 슬쩍 섹파로 지내다
    상대여자한테 머리채 잡히면 정신차릴 분 같네요

  • 31. 야!
    '12.5.28 8:28 PM (119.70.xxx.81)

    내가 한참 언니라 말한번 놓아본다.(저 함부로 말놓고 하는거 싫어합니다.)
    정신차리라.
    니맘대로 할꺼면서 묻긴 왜 묻는데?
    지팔자 지가 만든다했다.!

  • 32. 더쇼킹하게 말한다면..
    '12.5.28 8:28 PM (1.251.xxx.178)

    5년전연애시작을 신혼이라칩시다 5년이지난지금은결혼한시점으로봤을때 권태기에접어든상황으로설정이되겠네요 그러니 상대방의시작한새로운사랑이 더달콤하면 더달콤하지 님에게는바이바이라는거죠 결혼하기전에 이런인간경험하는것도 님의인생에 남자보는안목이 제대로생길듯 마무리멋있게하세요 당신은 쿨한여자가 될수있어요 징징도는인생 No~ no~

  • 33. 원글
    '12.5.28 8:28 PM (130.216.xxx.121)

    정말 정신이 확드네요... 정말 부모님께 못할 짓이라는것도 그렇구요... 지금까지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린적도 기대 이상으로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던저였고... 이사람도 솔직히 부모님 생각으로 부모님 좋아하실생각으로 만난것도 이유중에 하나였어요... 이렇게 질질끌고 있는제가 더 상처를 드리는 거였네요... 절대로 만나는일 없을겁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34. 가을이니까
    '12.5.28 8:29 PM (125.180.xxx.204)

    부모님은 뭔 죄래?????

    지놈 편하게 살라고 사죄라고요????

  • 35. 더쇼킹하게 말한다면..
    '12.5.28 8:30 PM (1.251.xxx.178)

    오타정정 징징되는

  • 36. ...
    '12.5.28 8:31 PM (125.189.xxx.56)

    이미 다 끝난일을 무슨 부모님까지 찾아뵙는다고 개소리하는지 완전 미친놈이예요. 그 남자는 지금 원글님을 물로 보고 있어요. 그남자의 수작에 넘어가지 마시고 자존심을 지키세요. 그냥 딱 끊는게 정답입니다. 일체 대응하지 마세요.

  • 37. 아이고 답답해
    '12.5.28 8:34 PM (121.145.xxx.84)

    님 몇살이세요..정말 정신차리세요 저도 악플 한번 적어본적 없는데
    쌍욕이라도 해서 말려드리고 싶네요 진심..;;

    이미 님은 그놈한테 휘둘렸어요..제발 끝까지 호구되지마시고..(꼭 물건만 뜯겨야 호구 아니죠)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세요..님 부모가 그런놈한테 농락당하라고 님 낳아주신거 아닙니다
    알죠?? 제발..만나지마시고 정신차리세요..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네요..;;;

  • 38. 원글
    '12.5.28 8:39 PM (130.216.xxx.121)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지 못한부분인것같아서 정정합니다... 이 얘기는 한달전 헤어지면서 했던 얘기였구요... 그후론 제가 그리고 그남자도 단 한번도 연락 주고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이 얘기를 여쭤보는건 그사람이 연락오기전에 제가 미리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런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도 뭐라고 해야할지도... 정말 만나지 않는게 좋은걸지도 혼란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다시 글올렸던 거였습니다..

    그사람한테 이메일 올라와도 안볼테니 연락하지말라고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9. 무슨
    '12.5.28 8:39 PM (14.84.xxx.105)

    철면피래요
    어디 감히 바람나서 헤어지자는 놈이 님의 부모님을 입에 올려요
    만날일 없다 하시고 연락하지 말라하세요

  • 40. 트리안
    '12.5.28 8:40 PM (124.51.xxx.51)

    토닥토닥..
    부모님께서 헤어진 거를 아시면 많이 놀라시겠지만 연륜도 있으시고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마음을 추스려실겁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이시니까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댓글에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다 님을 걱정하고 같은 여자이다보니 자존심이 상한 거 같습니다.
    힘내시길!!

  • 41. 원글아
    '12.5.28 8:43 PM (188.22.xxx.224)

    뭥미???
    전부 설레발이었어????

  • 42. 사과
    '12.5.28 8:46 PM (112.149.xxx.89)

    원글님...
    원글님이 한달전에 쓰신 글 찾아서 펜님이 달아주신 댓글 읽어보세요.
    전 남친한테 전화해서 펜님이 말씀하신대로 이야기하시면 되요.
    그리고 당장 남친 전화번호 착신 금지, 스팸문자번호 처리, 이메일주소도 스팸메일주소로 처리하세요.
    맘 약해지시기 전에요... -.-;;;

  • 43. 실컷 만나333
    '12.5.28 8:46 PM (121.88.xxx.239)

    실컷 만나세요,,여기 이렇게 쓸 필요 어디 있어요.
    실컷 만나고 다시 차이시던 또 만나시던 알아서 하세요
    부모님도 만나뵙게 해서 따님을 찼는데 저 그렇게 나쁜넘은 아닙니다~하는거 잘 들어 보세요

  • 44. 그니까
    '12.5.28 8:55 PM (188.22.xxx.224)

    한달전에 만난자리에서 저놈이 부모만나 사과하겠다 지나가는 말로 한 말에 원글님이 한달동안 집착한거였어요?
    다시 연락도 없었다는데?????
    원글님 좀 무서워 질린다 딘짜

  • 45. 엥?
    '12.5.28 9:04 PM (115.126.xxx.16)

    그 남자한테 만나지말자고 연락하면 그 남자 그말한거 기억못한다에 오백원 걸어요~ ㅡㅡ;;;;

    그냥 그 자리에서 뻘쭘하고 미안하니까 냅다 싸지른 그 딴 말을 맘속에 담고 있었다니.......

    정말 부모님 걱정되시면 이러지 마세요. 정신차리세요.

  • 46. 요리초보인생초보
    '12.5.28 9:06 PM (121.130.xxx.119)

    사귄 5년도 아깝고 새여친 생기는 거 보면 남자가 매력적이고 댓글 보니 조건도 괜찮은가 보네요. 그러면 아깝고 아쉽겠죠. 어디 가서 이런 남자 만나게 될지 막막하기도 하실 거고.
    그러나 아닌 건 아닌 거죠. 모질게 끊어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마음을 가져가려고 하는 사기꾼이라고 치부하세요. 전화는 스팸처리 하시고요. 연락부터 없어져야 정리하시기 쉬워집니다. 메일이나 메신저도 다 차단시키시고요.
    그리고 지금 하는 공부 꼭 빛 보셔서 그 힘으로 더 좋은 남자 만나겠다 다짐하세요. 도서관이나 학원에 처박혀서 공부만 머리에 집어 넣으시면 전의 기억은 좀 지워질 겁니다.

  • 47. 저는
    '12.5.28 9:08 PM (220.79.xxx.145)

    남자친구가 찾아오면 만나고 부모님께 사과한다고 하면 하라고 하십시오. 저는 님 같은 분들은 이런 싸이트에 글올려서 누구의 조언을 필요로 하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나세요. 만나고 상처를 받던 미련을 못 끊던 님이 알아서 하세요.
    님은 다 겪어봐야 합니다. 몸소 다 겪고 그 후폭풍도 다겪고 더 나아진다면 좋고, 바닥에 떨어진다면
    떨어져봐야 알게 되는 사람입니다.
    여기 정성스럽게 댓글달아 주는 분들은 님에게 과분한 사람들 같아요.
    님은 이런 저런 조언들에 감사하다고 하지만 전혀 먹혀들지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님이 알아서 하세요.

  • 48. 투덜이스머프
    '12.5.28 9:08 PM (121.135.xxx.189)

    원글님이 마음 잡고 안만나신다니
    댓글 님들 이제 그만 채찍질하셔도
    원글 님 마음 안변하실 것 같아요.^^

    5년 인연이 그리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이제 그만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세요.

    원글님
    마음 굳게 다지시고
    새롭게
    잘 살아 봅시다.
    몇년 후엔 웃을 나 있을 거예요.
    아자아자

  • 49. ㅇㅇ
    '12.5.28 9:18 PM (211.237.xxx.51)

    그니까 지금 이게 일어난 상황이 아니고
    원글님이 그냥 예상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걸로
    (상식적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그남자는 지금 그럴 생각도 없죠?)
    단정짓고 낚시? 하신거에요?
    이 많은 댓글을?
    어쩐지 말이 좀 안된다 했어요..
    다른 사람을 만나려면 그 유아틱한 집착적 성격은 버리세요.
    이미 다 끝난 얘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예상하고 일어나지도 않은일
    일어날 가능성도 없는일 조언구하고 .............

    아줌마들은 낚여서 열받고..............오메;;
    님만한 딸이 있어서 참는거유~ 부모님 생각해서 정신좀 차려 이 철딱서니 아가씨야

  • 50. ...
    '12.5.28 9:20 PM (118.33.xxx.59)

    이해할수없네요 끝낸 마당에 부모님께 사과는 불필요한 행동 아닌가요? 원글님 미련 남은게 눈에 보이네요 무슨 자리를 만드나요 다른여자 생겨서 떠난 남자에게 무슨 그런 자리까지 만들어주려는지 우스워보여요...우리부모님 너랑 헤어진거 별로 개의치 않으니 사과할 필요없다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좀 구질구질하네요

  • 51. 이어
    '12.5.28 9:32 PM (118.33.xxx.59)

    연애경험이 아무리 없다고 해도 이건 기본적인 두뇌가 있다면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못할텐데 원글님 정말 자손심도 없는 멍충이 같네요

  • 52. 헐.......이거 낚시아니면
    '12.5.28 9:40 PM (188.22.xxx.224)

    멍충이 중에 멍멍충이 원글아
    그 한 달전에 빈말한걸 핑계로
    그 놈한테 한 번 더 연락해서 떠보겠다는 심뽀네...헐....
    집착 장난아냐

  • 53. 이어
    '12.5.28 9:43 PM (118.33.xxx.59)

    한마디 더 하자면 님이 부모님과의 자리 마련했다고 하면 100% 그 놈 무슨 핑계를 개서라도 그 자리에 안나옵니다. 그냥 하룻밤 같이보내고 다음에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하고 가겠죠 뻔한 수작!! 사과드린다는 얘길 한건 그냥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 10년만에 만나서 나중에 밥한번 먹자 해놓고 전화번호도 안받아가는 그런것과 동일한 제스추어란 말씀 즉 아무 의미없는 인사치레인거죠잉~ 제발 본질을 보세요 답답

  • 54. ....
    '12.5.28 9:51 PM (211.172.xxx.11)

    연락 주고받지마시고, 혹시라도 오면...
    정말정말 깜짝 놀라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그말 진심이었냐고... 제정신이면 이렇게 헤어지고 그럴 생각이 드냐며 돌려보내시고 스팸번호로 등록하세요. ㅡ.ㅡ

  • 55. 원글님한테는
    '12.5.28 9:58 PM (188.22.xxx.224)

    언제 밥 한 번 하자를 진심으로???
    원글님 사회생활하시나요???

  • 56. 끼리끼리라는 말이 맞아요222
    '12.5.28 10:04 PM (58.126.xxx.76)

    에구 진짜 이건 뭐 5세 어린이들도 아니고.
    참 남자나 여자나 찌질하기가 말이 안나올 지경이네요.
    다시 붙으려면 부모님 만나서 사과드리고 다시 만나서 같은 수준끼리 끼리끼리 잘 살던지
    그거 아니고 헤어질거면 그냥 깨끗이 헤어져요.
    정말 찌질하기도 정도가 있는건지......헤어지면서 부모님 만나서 사과라. 진짜 어른 놀리는 것도 아니고....

  • 57. 에휴
    '12.5.28 10:09 PM (218.232.xxx.123)

    다른 여자에게 혹하고 빠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도 살짝 미련있어서 이러시는거 같고...
    그러지 마세요.ㅠㅠ
    적당히 연결되면 술마시고 가끔 부르는 섹파됩니다.
    제 친구에겐 멍청한 미친*이라고 했는데..님에게도 해드릴까요?

  • 58. 꼭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12.5.28 10:26 PM (188.22.xxx.224)

    남들은 책으로든 간접경험으로 얼마든지 배우는걸
    꼭 몸으로 체험해봐야 아는...
    미련스러워요

  • 59. 정신차릴려면멀었네
    '12.5.28 10:41 PM (119.70.xxx.81)

    한달동안연락안했음
    그걸로끝내면되지
    뭘연락해서안만날꺼니
    연락하지말라고해요?
    미련스럽다 참!

  • 60. 말이 왜 자꾸변해요?
    '12.5.28 11:04 PM (188.22.xxx.224)

    언제는 비행기표 핑계대드니

  • 61. ...
    '12.5.28 11:31 PM (58.143.xxx.52)

    아니, 그동안 드나들었으면 집 위치도 알고 다 알텐데
    왜 원글님이 사과자리를 주선해야 하나요?
    마음 있으면 혼자 와서 무릎꿇고 사과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정말 하고 싶으면 하든지, 알아서 하겠지요.

  • 62. ...
    '12.5.28 11:34 PM (58.143.xxx.52)

    아직 원글님은 부모님께 말도 못꺼냈다면서요? 그런데 친언니가 그런 자리를 주선하라고 해요? 남자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고서도 부모님이 남자를 설득하기를 원하는건지, 아니면 원글님에게 억하심정이 있어서 불구경하는 심정으로 구경거리 만들려는건지..참..시누이 될 사람은 벌써부터 바람피운 동생 편드는 건지 전화하고 있고..여기나 저기나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네요..

  • 63. 뭐야?
    '12.5.28 11:48 PM (115.126.xxx.16)

    수정한 글 보니 더 가관이네요.
    그 언니 도대체 뭐랍니까??? 자기 여동생 걷어차고 딴 여자한테 바람펴서 간 남자한테 왜 그렇게 후해요?
    도리 찾으면 뭐할껀데요? 그 사람 도리 찾아주고 원글님 가족은 바보멍충이되는건 괜찮아요?
    그 남자가 뭔데요? 집이라도 한채 사줬나요? 원글님 집에 돈다발이라도 안겨준 사람이예요?
    아니 자기 여동생 사귀다가 바람난 남자 사정을 왜 그리 봐준답니까?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집안이네요.
    여기서 더 하시면 이젠 언니 욕 뿐만 아니라 부모욕까지 들어먹겠네요.
    어휴. 딸 교육 정말 제대로 시켜야지..원...

  • 64. dma
    '12.5.29 1:02 AM (115.126.xxx.16)

    이 분 나중에 이러고 다시 오실듯..



    덧글들 읽고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드렸다.
    남자가 와서 사죄하고자 하는 것도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이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남자가 와서 사죄하고 갔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덧글에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부모님 만나게 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고
    내 마음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충고와 조언들 감사했다.



    --------여기서 아무리 뭐라고 해봤자 본인 생각대로 다~할 사람..
    그리고 당신들 뭐라고 한들 나 잘 해결봤네~~~할 사람이네요.

  • 65. 왜사니
    '12.5.29 1:10 AM (190.92.xxx.162)

    결혼약속이란건 약혼이나 청혼을 받은게 아니구요 사귀기전에 그사람에게 결혼 전제로 아니면 만나볼 생각 없다고 했었는데 그사람이 그러겠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 했었던 거였구요...


    그런데 제가 많이 어리고 어리석었던거 같네요...
    .........................................................................................................
    그니까 항상 남자말에 좌지우지 살지 말아요..
    그리고 님이나 님언니나....
    참 한심해요.
    그게 도리라고 말해주는 언니는 정신상태가 뭔지. ㅡㅡ;;
    딸들이 죄다 남 호구되줄 준비가 된 상태인가봐요,

    제발 시험준비나 잘 하고 다시는 빙충이 같은 짓 반복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 부모님은 님편이예요. 그놈은 님이랑 결혼했어도 결국 애낳고 바람피고 할 놈이라구요.
    그때 이혼한거보다..지금 정리하는게 백번 나은거니까...정신차리고 사세요

  • 66. 유키지
    '12.5.29 1:38 AM (182.211.xxx.53)

    남친에게정신적인면죄부까지주실필요있나요
    아름다운 뒷모습에대한강박버리비길222입니다
    정말 남일같지않네요
    진짜자신의감정이뭔지들여다보세요
    분노감을외면마시고 솔직하게표현해보세요
    그남자불쌍하지않아요 이마당에배려심버리세요

  • 67. 미련
    '12.5.29 2:17 AM (72.213.xxx.130)

    원글님 미련일 뿐이죠. 전 남친이 우리 부모를 만나면 좀 달라질까 싶은 일말의 기대가 있었으니 그런거죠.
    님이 부모님께 차였다고 얘기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요. 아직 헤어진 것을 공식화 하기 싫은 마음.
    저번에도 그렇게 만나지 말라고 말렸음에도 굳이 가서 봤죠. 혹시? 라는 심정으로 ... 이번도 마찬가지인 거죠

  • 68. 저런....
    '12.5.29 2:20 AM (1.237.xxx.76)

    젊어 연애할적에 삽질좀 해봤기 때문에 남자를 쪼금 압니다.
    1. 오래사귄 연인이 헤어지는 이유는 99% 다른 여자때문이다. 딴 이유대더라도 다 핑계입니다.
    2. 남자는 헤어져도 나쁜 남자로 남기 싫어한다. 그래서 별별 핑계를 대지요.
    그 여자때문이 아니야. 내가 요새 많이 좀 힘들어...등등등 이 말에 여자는 미련만땅이 되는게지요.

    착한 척 하는 남자때문에 맘고생하고 힘든건 남는 사람쪽입니다.
    저 남자는 더 악질입니다. 부모님을 만나 왜 사과를 하나요? 지 맘편하자고 진짜 못할짓 하네요.

    님이 잘못했거나 어리석은게 아니에요. 그 시키가 나쁜 놈입니다.
    5년의 시간을 배신당한것도 모자라 마음의 짐까지 덜어주시렵니까?

    넌 진짜 나쁜 놈이고 너랑 지낸 5년이 아깝다하고 퍼붓고 침 퉤 뱉고 돌아서세요.
    될수 있으면 물질적으로 청구도 하시구요.

  • 69. 저런....
    '12.5.29 2:31 AM (1.237.xxx.76)

    그리고 지나고 나면 그깟일 아무것도 아닙니다.
    똥차 가면 벤츠온다는 말 정말 맞는 말이고요.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하다가 문득 생각나면 아우 그때 그 나쁜노무시키하고 욕지거리 속으로 뱉고
    그 놈이랑 결혼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감사하게 될겁니다.

  • 70. ..
    '12.5.29 6:36 AM (147.46.xxx.47)

    원글님 여기 글 올리지마시고..원글님 소신대로하세요.
    전 그때도 원글님 마음가는데로 하시라 했던 사람이고 끝까지 원글님 선택을 지지해요.
    댓글에 상처받지마시고..원글님 인생은 원글님 것이고 아무도 대신 책임져주지않아요.
    어떤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상처받더라도 혹은 갔다가 다시 오더라도 결혼이란건 해봄직하다고..
    후회하시지말고 부딧혀보세요.
    결혼을 재고하는 상황도 아니고 하물며 남친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느냐 마느냐의 고민이신거잖아요.
    에구 기운내세요.토닥토닥ㅠ.ㅠ

  • 71. ..
    '12.5.29 7:08 AM (147.46.xxx.47)

    부딧혀->부딪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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