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럼 난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2-05-28 19:19:16
아는 지인이 완전 쫄딱 망해서 오갈데가 없는 상황에 동생네 집에 4가족이 얹혀 살게 됐어요. 동생네도 언니한테 입은 금전 피해도 상당 하구요. 동생네도 4가족 제 기억에 정말 정말 짠순히 짠돌이 생활해서 30여평 아파트 들어간 지 얼마 안된 상황이였음. 이 와중에 언니네 식구들이 기약없이 들어와 살게 됐는데 강아지 두마리를 델고 온겁니다.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럼 동생네는 어쩌라는건지. 동생네가 강아지를 키우는 집도 아니였어요. 전 그 상황 들으면서 섣불리 강아지 키웠다가 정붙이고 하면 진짜 강아지고 사람이고 힘들겠구나 했어요. 82보면서 애견인 심정을 알게 되면서 예전처럼 그 가족 진짜 민폐다 그 생각만은 아니고 그 강아지 때문이라도맘을 추스렸겠구나 싶은데 암튼 동생네는 정말 다큰 조카들 건사에 강아지 두마리까지 보살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IP : 121.141.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rom
'12.5.28 7:21 PM (203.232.xxx.243)안타깝네요 저도 애견인이라 그렇다고 강아지를 어쩔수 없지 않나 하는데, 강아지 안키워본 분들에게는 고역일 수 있겠어요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강아지를 오래 키우면 정말 가족같은 느낌이 들고 동물이라 그런지 더 측은지심이 들어서 어쩌질 못하게 되더라고요..
2. ..
'12.5.28 7:24 PM (39.121.xxx.58)어휴..참 어려운 문제긴 하네요.
저도 반려견 키우고있기에 정말 걔네가 가족이라는거 알거든요.
다 큰 조카들은 고시원에 살고 부부내외랑 강아지만 잠시 신세지는게 나을듯한데..
저라면 그러겠어요.
그리고 가족들 빨리 월세 보증금이라도 벌어서 동생네에서 나가야죠..
사실 반려동물 가족처럼 키우다보면 사람보다 더 안타깝고 그런면이 있거든요.
걔네는 주인만 바라보고 주인손에 버려지는 순간 거의 죽은거나 마찬가지인지라..3. .....
'12.5.28 9:12 PM (112.145.xxx.64)그러네요... 피해안가게끔 하셔야겠어요... 저도 만약에 저런 일이 생긴다면... 저 역시도 절대 얘네들 떼어놓을 수 없을꺼예요... 내 목숨같은 아이들인데.... 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1021 | 백화점에서 본 투명아크릴?플라스틱?의자인데요 2 | 알려주세요 | 2012/09/07 | 1,875 |
151020 | 퇴직연금 DC DB IRP 이거 뭐에요 ㅜ.ㅜ. 4 | .... | 2012/09/07 | 4,418 |
151019 | 오륜중 다니는 남학생은 어떤지 궁금해요... 8 | 아들 | 2012/09/07 | 3,831 |
151018 | 엄마없는 하늘아래… 싸우는 남매들 | 샬랄라 | 2012/09/07 | 1,787 |
151017 | 누가 대통령이 될까... 20 | 귀여운반앙마.. | 2012/09/07 | 2,890 |
151016 | [아이엠피터] 안철수 기자회견,'정준길-금태섭' 엇갈린 인생 1 | 세우실 | 2012/09/07 | 1,447 |
151015 | 알바 글이 베스트에 3개나..!! 3 | .... | 2012/09/07 | 1,123 |
151014 | 부엌 바닥은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7 | 부엌 | 2012/09/07 | 2,106 |
151013 | 요구르트제조기로 청국장도 만들 수 있나요? | 청국장 | 2012/09/07 | 1,793 |
151012 |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선물 | 2012/09/07 | 1,106 |
151011 | 이사갈 방향!!!신경써야 할까요??? 5 | 괜히봤어 | 2012/09/07 | 2,415 |
151010 | 이대목동이나 고대구로 켈로이드, 비후성반흔 잘보시는분 알려주세.. | 아까 켈로이.. | 2012/09/07 | 1,343 |
151009 | 3살된 딸 아이의 문장력 수준 38 | 당황 | 2012/09/07 | 7,632 |
151008 | 갑자기 체중이 줄었는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2 | 건강이 최고.. | 2012/09/07 | 1,730 |
151007 | 대구 사투리 부산 사투리 23 | L | 2012/09/07 | 5,718 |
151006 | 광해... 8 | 보고싶은데... | 2012/09/07 | 2,188 |
151005 | 이준기 한복이 잘 어울리네요 2 | ... | 2012/09/07 | 1,611 |
151004 | 귀여운 꽃게 | 쿠쿠 | 2012/09/07 | 1,239 |
151003 | 이불커버..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 꿀벌나무 | 2012/09/07 | 1,636 |
151002 | 청와대 ‘내곡동 사저 특검법’ 거부권 가능성 시사 2 | 세우실 | 2012/09/07 | 1,181 |
151001 | 15년전에 산 미니콤포넌트? 시디피가 버벅대요ㅜㅠ 7 | 미니 | 2012/09/07 | 1,190 |
151000 | 욕조에 때가 지워지질 않아요 13 | 엄마 | 2012/09/07 | 3,867 |
150999 | 대단한 네이버에요... 현재 검색어 순위 11 | 핫뮤지션 | 2012/09/07 | 2,907 |
150998 | 저만 그런가요? | 잉? | 2012/09/07 | 1,003 |
150997 | 입시원서 써 놓고 핸드폰 분실했어요. 3 | 핸드폰 | 2012/09/07 |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