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와서 겨울엔 너무 추워서 못 데리고 나가다가
최근에 산책 시키고 있는데
산책 가는 기미만 보여도 좋아서 팔짝팔짝 뛰고
제가 일부러 저만 운동화 신고 나가는 척 하면 왕왕 짖으며 울고 불고 하구요.
목걸이 들면 지가 막 채우라고 난리네요.
나가서도 완전 좋아하구요.
저렇게 좋아하는거 보니까 하루라도 빼먹으면 미안해지네요.
쉬도 하고 응아 할 때도 있는데 검은 비닐봉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똥 싼 거는 꼭 치워 옵니다.
저도 개데리고 다니지만 개똥 철푸덕 싸놓은거 보면 완전 싫거든요.
우리 꼭 비닐 가지고 다니며 개똥은 알아서 치우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