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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심리치료 잘 하는 곳 추천해주셔요
정신분석을 해보고 싶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정신분석
'12.5.28 4:03 PM (183.98.xxx.14)프로이트식 정신분석보다는 (정식으로 하려면 매일 가야함) 융학파 정신분석 추천합니다.
한국분석심리학회 홈피에 분석가 소개해 놓은 란을 보시면 연락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몇 분 골라서 한 분 정로씩 분석해보시고, 그 중 맞는 분 하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
박현순씨나 이나미씨 등으로부터 주변 지인들이 분석받고 있는데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2. 심리분석
'12.5.28 4:11 PM (211.49.xxx.5)아 감사합니다. 돈도, 안정된 직장도, 괜찮은 외모에도, 행복해지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안한 삶이네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네요...
3. 그래도
'12.5.28 4:12 PM (183.98.xxx.14)정식으로 받으시면 좋겠죠. 분석심리학쪽 분석가의 경우 한회 10-14만원 사이에요.
마음사랑 등 일반심리치료소가 10만원인것을 생각하면 결코 높은 금액은 아니죠. 상담의 질이 다른데요.
분석받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중 하나라도 합니다.4. 심리분석
'12.5.28 4:16 PM (211.49.xxx.5)저도 돈을 떠나서 제대로 받고 싶습니다. 김형경씨 책을 보면서 그런 분석이 가능한 분을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늘 궁금했지만 막상 열씸히 찾아보진 않았거든요.. 위 분석심리학회 홈피를 통해 연락하면 제대로 된 분이신거겠죠?
5. ..
'12.5.28 4:22 PM (183.98.xxx.14)김형경씨는 정식정신분석가는 아니고 정신분석적심리치료를 하신 분에게 받은 걸로 알아요.
그분때문에 치료사들이 난처해졌다고 합니다 다들 그런 치료자 기대하고 와서요 ㅋㅋ
융학파(분석심리학) 정신분석은 역사가 꽤 길고, 수련과정이 상상을 초월할 정더로 길고 어려워요,
그런 과정을 통과한 사람들이고, 상당수가 정신과의사, 임상심리전문가, 성직자 등 다른 전문분야를 연마한 사람들이기도 해요.
융은 신경증(님의 증상과 같은)에 걸린 사람들은 '신의 부름을 받은 자'로 불렀어요.
왜 그런지는 님이 분석을 받으시면서 님 자신 안에 있는 치유자를 만나게 되면서 차차 경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성화의 길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6. 분석가나름
'12.5.28 5:37 PM (183.98.xxx.14)국제공인 정신분석가는 프로이트쪽은 IAP회원이어야만 하고, 융쪽은 IAAP회원이어야만 해요.
이 두 곳중 하나에는 속해야 국제공인'정신분석가'라고 할 수 있고, 이들이 소위 진짜 분석가들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미국내, 독일내, 등등 자기들끼리 정신분석가라고 칭하는 거지요.
유사 학회나 자격증이 난무해서, 일반인득 현혹하는데 잘 알아보시고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7. .....
'12.5.28 5:53 PM (115.88.xxx.229)원글님의 심리적인 문제가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분석학은 너무 주관적이지 않나요?
프로이트나 융의 학설은 검증이 안되었구요.8. ...
'12.5.28 6:01 PM (211.211.xxx.4)윗님, 정말 궁금해서 물어봐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너무 주관적이고
융과 프로이트의 학설이 검증되지 않았다면
심리분석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건가요?9. .....
'12.5.28 6:12 PM (115.88.xxx.229)정신분석학은 개개인 환자에 대한 개별사례이고 재현이 안되어서 학계에서 배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심리학도 타분야의 학문과 모순이 생기면 안되요.
집단무의식이라는것도 무의식의 전승이라는 개념인데 무의식의 개념도 모호하지만
그게 유전이 된다는게 생물학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죠.
후천적인 학습으로 집단무의식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다면 몰라두요.10. .....
'12.5.28 6:18 PM (115.88.xxx.229)물론 심리학은 실험과 관찰 그리고 그걸 토대로한 추론에 의지하는 학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보이는걸 가지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추론하는 학문이요.11. 왼손잡이
'12.5.28 6:40 PM (180.230.xxx.137)맨 처음 심리학 공부할 때 기본서로 보게되는 '심리학 개론' 책에 첫 장 내용이 생각나네요..
'심리학은 '과학'이다.'
심리학은 과학 이라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피력합니다.
그래서 행동주의 심리학이나 구조주의 심리학, 실험주의 심리학 등등의 가설 검증과 정확한 데이타에 의한 결과값 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만을 심리학이라 할 수 있다고 하기도 하죠.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정신분석을 잘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결과가 검증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냥, 설에 불과하다...뭐 이정도...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학"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과학의 힘을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그런다고 과학적이 않다고 해서 인정하지 않는 것도 그리 옳은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 이것이 심리학의 진짜 자세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서로 엉켜 한 인간을 만들고
또 그런 다양한 인간들이 모이고 모여 문화를 만들고 그렇게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결국, 심리학은 무엇인가?
과학적이지 않으면 심리학이 아닌가?
이런 지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어느 누구도 '이것이 맞다'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신분석이 됐든, 분석심리가 됐든 아님 행동주의 심리학이 됐든...
어쨌든 나에게 도움이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윗분...처럼 실험과 관찰 그리고 그걸 토대로한 추론만을 심리학의 영역으로 보는 시선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위한 학문이라 일컫는 심리학의 영역을 자칫 축소된 의미로 각인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어찌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실험과 관찰 그리고 그걸 토대로한 추론으로 다 증명이 될 수 있겠습니까?
같은 유기체라 할지라도 인간은 분명 파블로브의 개나 숀다이크의 쥐와는 다르지 않습니까?12. ㅜㅜ
'12.5.28 7:24 PM (203.226.xxx.214)인지 심리학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비밀을 푸는데 큰 역활을 했죠
13. 이 동식 선생님
'12.5.28 7:44 PM (124.50.xxx.164)도 정신치료 입문 읽어 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 것 같아 적어요. 과거는 지나갔으나 아직까지 내 마음 속에 그 때의 억울하거나 노엽거나 슬픈 그래서 받아 들이기 힘든 감정이 맺혀 있을 때, 현재에도 그 감정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읽었어요. 결국 수도한다는 것은 감정을 잘 조절한다는 것이고 과거에 맺힌 내 감정을 실타래 풀 듯 잘 풀어 내서 현재에 영향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도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나와 있어요.
아이들 키울 때도 아이들 가슴에 맺힌 것이 없도록 마음을 잘 살펴 주는게 제 타고난 능력 잘 발휘하고 잘 살게 해 주는 거라고 하는데 읽어볼 만한 책인것 같아 추천 드려요.14. ---
'12.5.28 8:05 PM (218.234.xxx.85)심리학자들이 마음의 얼개를 완전히 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프로이트나 융 그리고 윗분이 소개하신 도?정신치료같은 심리치료법이 종종 쓰이고 있는거 같더군요.
현대의학이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직도 현대의학이 손을 쓸수 없는 수많은 영역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영역에 민간요법에 매달리는것과 비슷한 상황인거 같습니다.15. 융과 파울리
'12.5.28 8:07 PM (183.98.xxx.14)물리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인데, 융과 같이 동시성이론에 관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마음의 문제이다 보니, 통계적,물리적으로 측정이 안되는 면이 많은 있지만요.
윗님, 정신분석은 민간요법이 아닙니다.16. ---
'12.5.28 8:08 PM (218.234.xxx.85)그런데 영혼은 학문이 아니라 종교적인거 같네요.
17. ---
'12.5.28 8:13 PM (218.234.xxx.85)글쎄요.
전 노벨상과학자가 융과 같이 저술했다고 해서 그게 융심리학의 정당성과는 관계가 없다고 봐요.
노벨상과학자도 종종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하는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정신분석쪽과는 상관없이 계속 심리학은 발전했죠.18. ㅜㅜ
'12.5.28 8:41 PM (203.226.xxx.214)정신분석학은 거의 신앙치료나 민간요법 수준입니다
정신분석이 플라시보효과 이상으로 치료효과가 있다는게 입증된적이 없었으니까요
프로파일러의 범죄자심리분석 처럼 그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지 못해요19. ...
'12.5.28 8:54 PM (121.168.xxx.43)그래도 치유받은 사람이 있다는 건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20. ---
'12.5.28 9:10 PM (218.234.xxx.85)정신분석 치료는 지금까지 시도해볼만큼 원없이 시도해왔고 지금도 종종 하고 있지요.
그 대중적 영향력이 실제보다 너무 커서 문제인거 같아요.
그리고 치료효과도 치료효과지만 인간의 의식이나 마음의 비밀을 푸는데는 거의 기여를 하지 못했어요.
인간의 심리구조를 지금까지 밝혀낸건 기존 심리학의 발전에 힘있은거거든요.
과학에서는 어떤 학설의 영향력이 영원할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학설이
새로운학설의 기초가 되어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야 됩니다.
프로이트와 융심리학은 주류심리학과는 완전히 따로 놀았어요.21. 맨 위 글쓴 사람
'12.5.28 10:12 PM (183.98.xxx.14)저는 임상심리학자에요. 임상심리학이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심리학분야죠.
정신분석학이 주류에서 밀려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주류를 대학으로 바꿔말하면 사실이 되겠네요. 지금은 뇌과학이 주류지요. 정신분석이 탄생하기 직전에 인간의 마음을 뇌로 봤던 것 처럼요.
심리학은 처음부터 딜레마가 있었어요. 마음을 객관화해서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수량으로 나타내야 하는 압박감을 안고 시작한 학문이에요. 그래서 늘 '과학'의 칼날을 피하려 애써온 학문이구요.
임상심리학 논문이 상당히 복잡한 모델을 사용하고, 통계도 어려운 것을 사용하는데 그게 다 원인과 결과를 물질처럼 할 수 없는 마음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은 앞으로도 과학의 이름으로 공격을 받을 거에요. 그게 뇌가 아니라 마음을 다루고, 치료를 다루는 한에서는요.
인지심리학이요....한창 연구중에 잇는 학문이지요. 정신의학이 뇌과학으로 턴 한지 꽤되어 심리학도 그릭로 따라갔습니다. 인지치료요? 지금은 ACT로 발전했지요. 그런데 그 ACT라는 게 정신분석학이나 명상하고 참 닮아 있어요. 그러면서도 종교는 아닙니다.
앞에 파울리에 대해 말한 것은 그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판단을 보류하세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물리학적인 시도입니다.
물리학에서 융은 최근에 상당히 주목받고 있어요. 시대를 앞서 간거지요.
그 유명한 복잡계이론도 융 심리학과 불교와 상당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가 구구절절 이렇게 쓰는건,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로 치유받을 수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입니다.
비주류네 비과학이네 미신이네 민간요법이네....이런 말들로 인해 그 분들이 치료기회를 잃을까봐서에요.
실제로 정신분석치료를 받지 않으신 분은 미리부터 회의적인 글을 쓰지 말아주세요.,
모든 상담은, 결코 어떤 기계적인 모델로 이루어지지않습니다.
상담이나 분석을 제대로 받지 않으신 분들이, 지레짐작으로 치료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을 무슨 자격으로 쓰시나요... 저와 제 지인들은 분석의 힘으로 치료를 받은 당사자들입니다.
그래서 원글님의 고통에 공감하며 치료를 권해드리는 겁니다.
어쩌면 기회가 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정신분석학을 겨냥한 비판은 심리학 자체가 안고 있는 한계와 비슷합니다.
검증이 안되었다고 하는데, 치료법을 검증한다는 거 자체가 사실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러나 심리치료를 통해 고통에서 구원받은 사람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22. ...
'12.5.28 10:58 P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도움받고 갑니다
23. 원글
'12.5.28 11:00 PM (211.49.xxx.5)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은 제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한 이후 거의 10년에 걸쳐 해봤으나 제 모순된 사고방식, 낮은 자존감, 계속되는 불안감, 나쁜 습관이 계속되고 있네요. 오늘 어려운 일을 당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후배를 만나서 얘기도 들었습니다. 심리상담과 정신분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것인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저는 모순되지 않은 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싶어요. 일단은 정신분석으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헛된 돈지랄이 될지, 또다른 절망을 느끼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생에서 한 일 중 가장 잘 한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사람처럼 저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윗님 감사드려요. 성의있는 답변에 용기가 납니다...
24. ...
'12.5.28 11:07 PM (118.128.xxx.172)그런데 심치치료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고통에서 구원 받았으면 검증이 된거 아닌가요?
25. 흠흠
'12.5.28 11:42 PM (210.216.xxx.53)보통 병원에서 심리치료와 병행해서 호르몬등 약물치료등은 효과가 검증이 된건데
심리상담등의 치료는 효과를 보기 쉽지 않아요.
심리치료의 방법은 아주 많아요.. 미술치료도 있더군요.26. 흠흠
'12.5.29 12:10 AM (210.216.xxx.53)그리고 이건 심리치료와는 별개로 심리에 대한 연구는 인지심리학이 주가 되어 이끌어가고 있는데
신경과학과 유전자생물학,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컴퓨터나 로봇공학자들과 연계해서 연구가 이루어져요.
양자역학이나 복잡계이론 에너지장이론같은 물리학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간의 두뇌를 세분해서 쪼갠다고 알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생물학에서 분자 단위 이하로 내려가면 그냥 순수한 물리학입니다.
생명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요.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신은 신경세포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있는 신호전달 체계인데 일종의 정보처리기관으로 봐요.
전문가들은 프로이트나 융이 말한 무의식은 가짜기억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학설은 엉터리라는거죠.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주로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을 다루기 때문에 개인의 정신치료는 별개인거 같아요.27. 흠흠
'12.5.29 1:03 AM (210.216.xxx.53)아.. 그리고 위에 임상심리학자분 말씀을 보고 혹시 오해하실거 같아 말씀드려요.
두뇌와 마음을 따로 볼 이유가 없어요. 실제로 이둘은 별개가 아닙니다.
두뇌의 기능을 마음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에 대한 연구는 임상치료수준을 못따라 갑니다.
아직 인간마음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너무 많기 때문일겁니다.28. 정신분석
'12.5.29 4:43 AM (59.31.xxx.27)일반 의술분야의 민간요법같은 경우도 그 방식으로 치료를 받아서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어요.
물론 민간요법 치료 때문에 병이 나아졌는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병이 나았기 때문에
이런분들은 그 민간요법을 맹신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체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신분석 치료의 문제점은 특정한 환자의 치료에서 끌어낸 이론으로 일반화가 어렵기 때문일겁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 갑이라는 환자와 을이라는 환자가 비슷하니까 둘다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해보자 라고 해봤는데 그 결과가 안좋다는거죠.
정신분석은 개별 상담 사례에 머무르는 수준이죠.
프로이트나 융의 방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야 선전을 하겠지만 그게 일반적으로 통하지 않는게 문제겠죠.
상담치료는 프로이트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아주 다양한 방법이 생겨나서 종류가 많아요.29. 며칠전에
'12.5.29 6:43 AM (1.248.xxx.26)어떤 분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 특히 인지과학과 진화심리를 중심으로 장황하게 쓴 댓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 도서관에서 꽤 어려운 심리학 책을 빌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책인데 보니까 분량도 많고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지만
읽어본 느낌은 저자가 인간을 기계적으로 파악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책은 주류 심리학을 대변하는걸로 보이는데 두뇌와 마음의 연결방식을 설명하는 계산주의 마음이론
그리고 마음은 여러가지 목적을 위한 많은 모듈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더군요.
마치 두뇌는 마음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하드웨어 기관이라고나 할까요?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너무나 섬세하고 미묘하지만 그런부분도 마음모듈 프로그램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다양하게 작동될뿐이라고 가정을 해요.
적어도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구현이 되고 작동 되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은 가능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책은 마음의 본질이나 작동기작을 중심으로 다루기도 했지만 읽어보고 느낀게 심리학의 이론이나 실험적 성과들이
개인의 다양한 심리적 고통을 치료하는데는 아직은 택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담치료는 지금까지의 경험적인 데이터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성격이나 환경이 틀려서 어려움은 많겠지만요.
심리치료의 효과가 있다면 다양한 방법은 써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30. ^^
'12.5.29 9:56 AM (121.88.xxx.95)감사합니다.
저도 나 자신에 대해. 나를 둘어싸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형경 소설가, 강신주 철학가 , 김현철 정신의학과 의사 등~
이 분들의 글 읽으며 스스로 마음 치료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심리분석. 치료를 받고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꼭 받아보려고요.
원글님도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기회 가지셨음 좋겠네요.31. 마음愛
'12.7.16 9:37 PM (115.23.xxx.150)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치료센터 입니다.
심리분석과 상담 및 치료는 기질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능력자입니다.
심리학 분야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학문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매우 어려운 분야입니다.
학식적으로 유명하고 훌륭하신 분이라 하더라도 실제 상담의 현장에서는
뻘소리나 지껄이는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마음애 심리상담치료센터가 인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서울과 인근지역의 부천,시흥, 안산, 광명 등에 사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강원도 강릉, 전남 여수에서 까지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인천의 조그만 센터까지 힘드시니 오지 말라해도 궂이 오시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http://melove.or.kr32. ..
'12.7.24 4:15 AM (61.74.xxx.158)^ ^원글님 덕분에 댓글도움 많이 받고갑니다.
33. ,,,
'13.11.10 4:32 PM (182.214.xxx.81)정신분석 상담 저장합니다.
34. ..
'19.3.16 2:29 PM (223.62.xxx.26)정신분석상담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