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둘째고 가끔 나들이 할 때 어머님 같이 가세요 해서
모시고 다녔었어요. 근데 언젠가 부터 꼭 조카(아주버님 아들)를 데리고 오세요.
한두번은 괜찮은데 ..아주버님이 애 데리고 놀러 가는거 싫어해서 안쓰러우셨나봐요.
근데 아이도 정말 과잉행동장애다 싶을 정도로 케어 하기기 힘들어요.
나들이 가면 아무래도 부모님보다 제가 더 아이를 보게 돼서요. 제 아이들도 둘이구요.
나들이 갈 때마다 그러니 같이 가자고 어머님께 말씀 드리는 것도 쉽지 않아요 ㅠㅠ
아주버님이나 형님이 아이를 굉장히 엄하게 대해서 안쓰러운지 조카가 무슨 행동을 하더라고
오냐 오냐 하시는 어머님 보고 있는것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