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그릇도 안되겠네

dd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2-05-28 14:50:38

엄마집에 갔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갔어요.(저는 결혼해서 따로 살고, 제 강아지를 데리고)

저희 강아지가 2.4kg 요크셔인데 안고 탔어요. 그랬는데 거기 타고 있던 사람들이,

40-50대 아저씨 둘에 아줌마 하나였는데 강아지를 보면서 

"어이구 하도 작아서 한 그릇도 안나오겠다" 이러면서 웃는 거예요.

너무 화가 나서 확 돌아다보면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하고 따지듯이 말해줬는데,

머쓱했던지 뒤에서 쪼그만 소리로 우물우물  공동주택에서는 개 키우면 안된다느니, 사실 불법이라느니 하더라고요.

" 저 이 아파트 안 사니까 걱정마세요!" 하고 나왔는데 뒤에서 뭐라뭐라 하는데 기가 막혀서..

그 예의없는 모습에도 화가 나고, 제가 결혼했지만 일찍 결혼해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가니까 만만한 여자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싶어서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

IP : 203.23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8 2:52 PM (121.165.xxx.118)

    어이구야.. 미친 사람들 많아요

  • 2. ㅇㅇ
    '12.5.28 2:54 PM (203.232.xxx.243)

    진짜 예의없는 사람들이에요 와서 남편한테 이야기하니까 눈에 불이 나더라고요 그런 미친놈들이 있냐고

  • 3. 보리
    '12.5.28 3:00 PM (180.224.xxx.94)

    그래도 한바탕 쏘아주셨으니 잘 하셨어요
    전 개 안키우지만 (솔직히 좋아 하지도 않지만 ㅠ.ㅠ) 그 아줌마들은 정신이 나갔군요
    어디 키우는 개 앞에서 그딴 소리를....
    제가 열이 다 받네요. 예의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08 나른한 오후... 게으른.. 2012/05/29 559
113107 사랑의 심리학~! 루루 2012/05/29 794
113106 장아찌 쉽게 담그는 방법 28 7530 2012/05/29 9,066
113105 피클 다 만들고 소독할때 뚜껑 소독할때요... 4 소독 2012/05/29 1,101
113104 어린애들 데리고 귀촌하신분 계신가요? 귀촌 2012/05/29 1,581
113103 박완규 부치지 못 한 편지 4 엉엉 2012/05/29 1,441
113102 해외 나갔다 온 친구한테 '놀러갔다 왔니?'라고 말 했다가 혼쭐.. 2 ㅋㅋㅋㅋ 2012/05/29 2,094
113101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metal 2012/05/29 601
113100 루이 네버풀 GM은 162센티 신장, 40후반에게 너무 안어울리.. 2 ,, 2012/05/29 1,426
113099 생각하면 너무나도 꿈과같은 나날들....노래 너무 감사합니다. 1 센텀시티 2012/05/29 1,670
113098 글이 없어 졌네 3 .. 2012/05/29 860
113097 이 횟집 아저씨 고지식하신 거 맞죠?? ^^ 124 주말 외식 .. 2012/05/29 9,989
113096 뉴질랜드 1-2년 살다오기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 키위 2012/05/29 1,278
113095 유치원가기전에 교육시켜야할것이 뭐가있을까요? 6 &&& 2012/05/29 914
113094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12 꿈이지만 2012/05/29 3,046
113093 아이들 방방장(트램폴린) 부업으로 어떨까요? 5 궁금 2012/05/29 2,187
113092 칼슘이 너무 달아 역해요 3 허니버니 2012/05/29 657
113091 처음가보는 해외여행 추천좀부탁드려요 3 첫해외여행 2012/05/29 917
113090 딸한명 키우는 제친구는 남자애들 보면 무섭대요 28 gggg 2012/05/29 4,032
113089 덜 익은 오이지 어떻게 하죠? 오이지 2012/05/29 1,190
113088 남편을 어릴때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계세요. 29 흠? 2012/05/29 4,222
113087 이력서 쓸때요 3 ... 2012/05/29 780
113086 내가 써본 향수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25 ... 2012/05/29 9,315
113085 김태희도 많이 늙었네요.......... 16 화무십일홍 2012/05/29 4,859
113084 베란다 유리창 너무너무 닦고 싶어요 흑.. 5 리민슈 2012/05/29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