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모임이 있어요
그런데 꼭 모임할때마다 자식자랑 늘어지게 하고
남편자랑 늘어지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오래된 모임이라 가족들도 다 알거든요 그래서 쓸데없이 자랑해도
웃음 밖에 안나거든요 알기때문에...
애들자랑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구체적으로 하는데
다들 잘 들어주면서 호응은 해주긴 하는데 이젠 제발 그만 했음 좋겠어요
이번에도 남편자랑을 영락없이 하네요
남편이 자기한테 너무 잘한다고
그런데 모임중 남편과의 사이가 좋지 않는 아줌마들이 주로거든요
다들 남편이 잘해줘서 좋겠다고 경청은 하지만 제생각엔 눈치없이
그런자랑은 아니한만 못하지 않나 싶어요
진짜 유별나게 자랑하는 저 심리는 뭘까요? 그 친구 눈치 빠른 사람이라 더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