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시간 외에 회사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싫다.
: 회식 뿐만아니라 팀 등산, 야유회, 야외행사 명목으로 분기별...공휴일에 종종 만나는데...끔찍하다.
2. 회식시간에 자리 싸움 눈치......전쟁이다.
3. 간혹 손목을 잡아끌며...억지로 상무님이나 팀장님 옆에 앉게 한다...
: 접대 하는 분위기라 기분 열라 드럽다.
: 상무님이나 팀장님이 원하는게 아니다....그 밑에 딸랑이 들이 억지로 옆에 앉게 한다. 죽이고 싶다.
4. 성희롱 당해도 웃고 있는 내가 싫다.
: 크게 화내기도 애매하게...옆에서 친한척 손잡고, 어깨 끌어 당긴다....역시, 죽이고 싶지만 화를 낼 수가 없다.
: 그냥...장난이려니하고 넘긴다. 화내도 " 유난하네 " 또는 " 사회성 "없다는 말만 들릴 뿐이라는 걸 안다.
5. 자유시간을 침해 당하는 게 싫다.
: 일로 야근하는 건 그렇다 치자, 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온전히 내가 쓰고 싶다.
: 근무외 시간에 만나는 거 젊은 애들은 다 싫어한다....근데 중간관리자 이상은 그걸 모른다. 신기하다...
6. 피곤하다.
: 술 먹은 다음날은 피곤하고 생산성 떨어지는 거 ...뻔히 알면서...이 미친짓을 계속 지속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7. 아이 때문에 회식 피하는 여직원들 눈치 준다.........남자들이 뒷말 더 끝장난다.
: 여자가 몇 없다보니, 기획파트에서 여직원 하나, 하나 마크하며 남편 근무 시간까지 체크한다.
사정 있으면 참여 안할 수도 있는거지.....왜 저러나 이해할 수 없다.
그러면서 자기 부인이 회식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오는거 존나게 싫어하는 남자들 많다.
그 꼴을 보면...참 ....여자가 맞벌이 하는 거......아무나 하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