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앞에 옆집에서 놓고간 2m높이의 나무

코코넛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2-05-28 00:40:33
안녕하세요.
갑자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앞에 공간이 점 넓게 있고 두 집의 현관이 나란이 있는 형태입니다.
2년 전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였고 저희가 입주 한 후 3개월 정도 후에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처음 옆집이 이사를 오고 난 후 현관앞에 서랍장을 두고 위에 재활용을 모으고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넣어 올려 놓더라구요.
특히 대게나 비린음식 먹은 날은 엘리베이터 타러 나가기가 괴로웠구요.

또 엘리베이터 앞에 공간에 식탁의자 같은 것 두개를 놓고 키2미터 정도 되는 큰 나무를 놓았더라구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좋은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옆집이 지난주에 갑자기 이사를 갔어요.
엘리베이터 앞의 그 큰나무는 그냥 놔 두고 갔네요.

분명 새로 이사온 옆집은 우리집에서 놔 둔 나무라고 생각 할 것 같은데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나무가 말라가고 있어요.
제가 물을주고 신경쓰면 정들것 같구요.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요.
나무가 너무 커서 이사할때 가지고 가기는 힘들것 같고
미웠던 옆집 생각나서 이 나무도 좋지는 않아요.
나무가 죽어도 괴로울것 같은데요. ㅜㅜ

그 옆집은 이사하면서 왜 이 니무만 놓고 갔을까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2.20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넛
    '12.5.28 12:41 AM (182.209.xxx.166)

    핸드폰으로 올려서 틀린 글자가 있네요.
    양해 부탁려요.

  • 2. 일단
    '12.5.28 12:45 AM (1.225.xxx.126)

    물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알아서 처리 안해줄까요???

  • 3. 아줌마
    '12.5.28 12:45 AM (119.67.xxx.4)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 4. ...
    '12.5.28 12:47 AM (59.86.xxx.217)

    경비아저씨한테 말해서 경비실옆 화단에 두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희경비아저씨는 경력이 오래되서 그런거 아주 명쾌하게 해결을 잘하시더라구요

  • 5. 나무
    '12.5.28 5:41 AM (220.85.xxx.38)

    나무도 나무지만 그동안 쓰레기 내놓고 살던 집 이사 가버려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앞집이 그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6. 01410
    '12.5.28 7:36 AM (211.36.xxx.38)

    그 나무에 대한 권리와 책임이 옆집에 있다뇨?
    그건 버린 물건이고
    아파트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동산이잖아요.
    옆집은 부동산을 산거지 나무까지 산 게 아녜요.

  • 7.
    '12.5.28 10:28 AM (211.36.xxx.110)

    뭔 애원?
    남이 버리고간 애물단지 정리법 해긴데 뭔
    강아지도 아니고 아는사람?
    공용 공간에 저런거 지저분하게 놓는사람 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059 40분 유축해서 양쪽 50ml나왔어요...ㅠㅜ 모유수유 포기해야.. 9 피돌이 2012/05/29 3,417
113058 남초사이트에서도 활동하시나요? 6 ... 2012/05/29 1,057
113057 우울증이나 불안증 관련 정신과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3 엘리사벳 2012/05/29 2,100
113056 처음에 잘 적응했었는데,요즘 자꾸 안떨어지려 우는데,어떻하죠 2 어린이집 2012/05/29 679
113055 관리비가 한평에 오천원이라는데요 8 큰평수 2012/05/29 1,439
113054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려는게 나은건지.... 1 ... 2012/05/29 1,053
113053 죄책감. 자책감. 에서 오는 우울한 기분 어떻게 극복 해야 할까.. 4 우울 2012/05/29 2,821
113052 새차산 친구에게 어떤 선물 좋을까요? 2 졌다 2012/05/29 931
113051 생활비 빠듯하신분들 갑자기 돈필요하면 어쩌시나요? 7 내공이필요해.. 2012/05/29 2,747
113050 바퀴벌레 올해 3번 봤는데 세스코 불러야 되나요? 10 바퀴시러시러.. 2012/05/29 2,404
113049 3일간 연휴 끝나고 혼자 있으니 괜히 우울하네요... 끄적끄적 2012/05/29 680
113048 가스 보일러 바꿀 건데요.. 교체 2012/05/29 660
113047 학군 정보 여쭐께요 3 성급한맘 2012/05/29 1,064
113046 무슨현상일까요 불안증 2012/05/29 643
113045 보육 문제로 이거저거 하다가 안되겠어서 그만두는 수순... 4 마그리뜨 2012/05/29 963
113044 책대로 했더니 애의 반응이 너무 웃기네요 51 책대로 안되.. 2012/05/29 13,838
113043 자유게시판에 쓴글을 지울수는 없나요 1 znzn 2012/05/29 952
113042 남편이 물어봐달라고해요.나갈때 누구 만난다고 얘기하고 나가야하는.. 20 고민 2012/05/29 3,166
113041 화를 너무나 잘내는 아내와 숨죽여서 사는 남편.. 12 조언부탁드려.. 2012/05/29 12,770
113040 2개월 강쥐 치아발육기로는 뭐가 좋은가요 3 애견인분들 2012/05/29 747
113039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2012/05/29 637
113038 유아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릴께요 1 6세 남아 2012/05/29 725
113037 열무김치를 담갔는데 맛이 써요. 헬프미!! 5 열무 2012/05/29 3,471
113036 좋은아침 연예특급 보다가.. 6 .. 2012/05/29 2,924
113035 좀 만 걸으면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요. 3 2012/05/29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