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앞에 공간이 점 넓게 있고 두 집의 현관이 나란이 있는 형태입니다.
2년 전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였고 저희가 입주 한 후 3개월 정도 후에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처음 옆집이 이사를 오고 난 후 현관앞에 서랍장을 두고 위에 재활용을 모으고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넣어 올려 놓더라구요.
특히 대게나 비린음식 먹은 날은 엘리베이터 타러 나가기가 괴로웠구요.
또 엘리베이터 앞에 공간에 식탁의자 같은 것 두개를 놓고 키2미터 정도 되는 큰 나무를 놓았더라구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좋은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옆집이 지난주에 갑자기 이사를 갔어요.
엘리베이터 앞의 그 큰나무는 그냥 놔 두고 갔네요.
분명 새로 이사온 옆집은 우리집에서 놔 둔 나무라고 생각 할 것 같은데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나무가 말라가고 있어요.
제가 물을주고 신경쓰면 정들것 같구요.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요.
나무가 너무 커서 이사할때 가지고 가기는 힘들것 같고
미웠던 옆집 생각나서 이 나무도 좋지는 않아요.
나무가 죽어도 괴로울것 같은데요. ㅜㅜ
그 옆집은 이사하면서 왜 이 니무만 놓고 갔을까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앞에 옆집에서 놓고간 2m높이의 나무
코코넛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2-05-28 00:40:33
IP : 182.20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넛
'12.5.28 12:41 AM (182.209.xxx.166)핸드폰으로 올려서 틀린 글자가 있네요.
양해 부탁려요.2. 일단
'12.5.28 12:45 AM (1.225.xxx.126)물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알아서 처리 안해줄까요???3. 아줌마
'12.5.28 12:45 AM (119.67.xxx.4)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4. ...
'12.5.28 12:47 AM (59.86.xxx.217)경비아저씨한테 말해서 경비실옆 화단에 두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희경비아저씨는 경력이 오래되서 그런거 아주 명쾌하게 해결을 잘하시더라구요5. 나무
'12.5.28 5:41 AM (220.85.xxx.38)나무도 나무지만 그동안 쓰레기 내놓고 살던 집 이사 가버려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앞집이 그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6. 01410
'12.5.28 7:36 AM (211.36.xxx.38)그 나무에 대한 권리와 책임이 옆집에 있다뇨?
그건 버린 물건이고
아파트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동산이잖아요.
옆집은 부동산을 산거지 나무까지 산 게 아녜요.7. 헛
'12.5.28 10:28 AM (211.36.xxx.110)뭔 애원?
남이 버리고간 애물단지 정리법 해긴데 뭔
강아지도 아니고 아는사람?
공용 공간에 저런거 지저분하게 놓는사람 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2021 | 남편 여름 양말 어디서 사세요? 2 | 호도리 | 2012/07/22 | 1,993 |
132020 | 네이버가 점유율 80퍼센트라는데 3 | 봉주16회 | 2012/07/22 | 2,118 |
132019 | 드럼 세탁기 1 | ^^ | 2012/07/22 | 1,098 |
132018 | 지금 에어콘 트신분 계세요? 6 | 아하핫 | 2012/07/22 | 1,832 |
132017 | 스토킹하는 걸까요? 1 | 스토커 | 2012/07/22 | 1,444 |
132016 | 넝쿨당 세광이 엄마 이혼녀 아닌가요? 7 | 0721 | 2012/07/22 | 4,861 |
132015 | 아이 키우면서 꼭 가르쳐야 하는거 머가 있나요? 18 | 사랑 | 2012/07/22 | 3,419 |
132014 |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은 부인이 조선족이었네요. 7 | asd | 2012/07/22 | 3,409 |
132013 | 부모님 유언 공증 4 | 아는분계실까.. | 2012/07/22 | 2,898 |
132012 |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흑흑 4 | 도움필요 | 2012/07/22 | 1,356 |
132011 | 그것이알고싶다 쓰레기들 대출동이네요.. 23 | 개늠들 | 2012/07/21 | 12,491 |
132010 | 이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16 | ㅡㅡㅡ | 2012/07/21 | 2,896 |
132009 |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 여름 | 2012/07/21 | 7,496 |
132008 |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 행복한영혼 | 2012/07/21 | 6,803 |
132007 |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 중간은 없다.. | 2012/07/21 | 3,140 |
132006 |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 모유수유자 | 2012/07/21 | 1,865 |
132005 |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 주거라 | 2012/07/21 | 1,837 |
132004 |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 시골의사 | 2012/07/21 | 7,274 |
132003 |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 | 2012/07/21 | 3,138 |
132002 | 저 밑에 미분양 할인 글 말입니다만.... 5 | ........ | 2012/07/21 | 2,564 |
132001 | 하체비만..여자..옷사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11 | ㅠㅠ | 2012/07/21 | 4,684 |
132000 | 맨날 얻어쓰고 주워쓰고,,성질나서 걍 새것 확 질럿습니다(가스렌.. 6 | .. | 2012/07/21 | 2,612 |
131999 | 급}전세계약 주인말고 위임자(부모)와 계약하고 돈주는거 괜찮은가.. 5 | 외국갔대요 | 2012/07/21 | 1,961 |
131998 | 현재 경제위기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뜻하는 게 아닐까요? | .... | 2012/07/21 | 1,466 |
131997 | 저 서운해 해도 되는거 맞죠........? 3 | 내생일 | 2012/07/21 |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