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뺑소니 당했어요...신고 할까요?

야옹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2-05-27 22:23:28

한시간 전에 아파트 단지 정문 입구에 잠시 차를 세워놓고

가계에서 과자 사고 한 5분 만에 나왔는데, 나와보니

제 차의 좌측 백미러가 날라가있고, 길거리에 파편들이

막 널려있는거에요.

완전 멘붕되어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다행이 앞에서 계시던 차 주인이 목격하셨다고

제 차를 친 사람 차번호를 주셨어요

그분 말이, 그 사고낸 차량 운전자가 차 창을 내리고 쓱 보더니

그냥 냅다 가더레요 ㅠㅠ

 

경찰서에 전화하니 와서 사고 접수하고

뭐 이것 저것 해야 한다는데

제가 경황이 없어서  목격자 전화번호를 안받아왔더니

그것때문에, 뺑소니가 딱 잡아떼면 방도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ㅠㅠ

 

어찌해야 할까요? 신고해도 계속 머리만 아프게 될까요?

집에서 분당 경찰서도 한 30분 가야하는데

그냥 백미러 제 돈으로 다시 달까요?

ㅠㅠ 이런 나쁜 사람이 다 있나요 속상해요...

IP : 221.140.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7 10:26 PM (121.165.xxx.118)

    사회정의 차원에서라도 일단 신고하고 본다에 한표.. 더불어 이런 상넘의 시키

  • 2. 존심
    '12.5.27 10:27 PM (175.210.xxx.133)

    뺑소니 처리는 되지 않습니다.
    대인사고라야 뺑소니처리가 됩니다.
    경찰에 알리면 잘 몰랐다고 하고 보험처리하면 그만 입니다.
    물론 사고자가 딱지를 끊게 되지요.
    그게 다입니다...

  • 3. 아이 그럼
    '12.5.27 10:31 PM (221.140.xxx.247)

    신고 해 봤자 별거 없을거라는 말씀인가요...ㅠㅠ
    백미러 다시 다는데 돈 얼마나 들까요?
    속상해요 며칠전에는 차 뒤를 누가 완전히 다 긁고 또 그냥 도망갔던데
    요즘 사람들 진짜 양심 없네요
    십여년 전에는 그래도 대부분 메모라도 남기고들 갔는데

  • 4. 왠걸요?
    '12.5.27 10:36 PM (211.206.xxx.25)

    저희차 주차 해 둔걸 누가 박고 도망갔습니다.
    어찌나 심하게 박고 도망갔는지 차를 폐차시켰어요.

    새벽이라 112에 신고했는데 바로 오시더군요 (5분이내)
    며칠만에 잡고 수리비 받을 수 있는 한도(년식당 자차 넣을 수 있는 금액까지)로 받았어요.

    번호들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정비센타 넣고 청구하면 됩니다.
    물론 보험처리하겠죠.

    그런만큼 체크할거 다 체크하고 수리하면 되는겁니다.

  • 5. 저라면
    '12.5.27 10:38 PM (125.141.xxx.221)

    꼭 신고해요.
    그리고 주변 cctv확인해 보세요.
    요즘 없는 곳 별로 없더라구요.

    정말 양심 없는 인간이네요.

  • 6. 경찰서
    '12.5.27 11:11 PM (211.246.xxx.70)

    경찰서 안가셔도 되구요
    가까운 지구대에 신고하셔도되요
    빨리 신고해야 흔적 없애기전에 잡죠
    그차에 님차 페인트 자국이 묻어있을수도 있으니까
    얼른 신고 하세요

  • 7. 그정도면
    '12.5.27 11:18 PM (14.52.xxx.59)

    그 차에 흔적 남아요
    신고자 연락처 없어도 경찰들이 차 보면 바로 압니다
    근데 큰 보상은 못받고 그냥 차 수리비 정도 나올거구요,괘씸하니 이것저것 막 손보세요

  • 8. 댓글 감사해요
    '12.5.27 11:26 PM (221.140.xxx.247)

    참 기분이 정말 그렇더라구요
    차 백미러 날라가서 그나마 단지 앞이라서 집까지 운전하고 왔지 어쩔뻔 했어요...ㅠㅠ
    우리 차 파편을 길거리에서 줍는 기분은 진짜..ㅠㅠ

  • 9. 정문에서 가까운 곳이지
    '12.5.28 4:48 PM (221.140.xxx.247)

    정문 앞이 아니구요,
    불법 주차 아니였네요.

  • 10. 원글님 위로드려요
    '12.5.28 6:05 PM (59.12.xxx.3)

    위에 쓴소리 한 츠자구요. 원글님 답글주신것 보고 제 글은 지울게요. 정말 억울한 뺑소니 위로드려요.
    경찰서에 어떻게 신고하셔서 억울함 푸시고 수리 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4 엄마를 경멸해요 19 짜증나 2012/09/26 7,506
159503 50대 중반 엄마 가을 옷(사파리?바바리?) 어떤게 좋을까요 8 엄마선물 2012/09/26 3,578
159502 광범위한 질문이긴하지만 혹 건축 관계자 계시면요... 1 다세대 신축.. 2012/09/26 1,141
159501 예비시댁 부모님 선물로 효소 어때요? 11 리엘 2012/09/26 2,162
159500 '공천 로비' 용두사미 수사… 현영희·윤영석 기소 2 세우실 2012/09/26 1,109
159499 인트리트먼트 보신분? 4 미드 2012/09/26 1,426
159498 (비위상하시는 분 패스)고양이가 한번씩 토해요. 6 고양이 2012/09/26 3,230
159497 미칠것같아요 간염에 당뇨까지., 1 휴.. 2012/09/26 2,138
159496 독립한 싱글여성분들(서울,경기) 어디에서 사시나여?? 10 Miss M.. 2012/09/26 2,732
159495 아이폰 쓰시는분들 어떤가요? 12 궁금함 2012/09/26 2,210
159494 대문에 강제급식을 보고... 8 연록흠 2012/09/26 1,287
159493 고추장 묽게 하는 법 여쭤요~! 8 @@ 2012/09/26 10,142
159492 아이를 다 키워 보신 분들 2 질문요 2012/09/26 1,397
159491 고야드 가방은 왜 비쌀까요 13 가방 2012/09/26 17,688
159490 동대문 쇼핑갈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3 뽀로로32 2012/09/26 1,732
159489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수마마 2012/09/26 1,259
159488 혹시 못 보신 분을 위해서요. 이 과자 잘 보세요. 18 경악...... 2012/09/26 4,696
159487 대입에 도움 되는 공인영어 시험이 뭔가요??... 2 ... 2012/09/26 1,209
159486 코스트코 랍스타?? 전복?? 어떤 것이 나을까요? ..... 2012/09/26 1,858
159485 나꼼수 뉴욕 공연 후기 6 점 둘 2012/09/26 2,018
159484 소풍갈때 다들 김밥싸주시나요? 11 소풍 2012/09/26 2,265
159483 고1 아이가 학교에서 물건을 자꾸 분실하는데요. 6 분실왕 2012/09/26 1,740
159482 하도 비싸진 고춧가루 때문에 7 이런곳도 신.. 2012/09/26 1,736
159481 9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6 1,052
159480 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신경안정제 질문 좀 드릴게요.. 7 dir 2012/09/26 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