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개 풀어놓는 상가 신고 되나요?

아 짜증나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2-05-27 17:16:47

집 앞 상가에 개를 맨날 풀어놔요. 큰 개는 아니고 코커스패니얼 정도요.

엊그제도 우리개한테 달겨들어서 시비 붙었는데, 보니까 맨날 풀어두네요.

개도 얌전하지도 않고 보니까 종일 와따리가따리. 식당이며 호프집 앞에 개 풀어놓고

주인은 맨날 파라솔에 앉아서 대낮부터 술 퍼마시고 떠들고 하거든요.

저런 것도 신고하면 뭔 조치 해줄까요? 경찰들이 워낙에 게을러갖고 핀잔만 들을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차도 많이 다니는데 뭔 깡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거 싫어할 거 같은데.

IP : 122.37.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j
    '12.5.27 5:18 PM (210.105.xxx.118)

    사진 찍어 두시고 신고하시면 돼요.
    그 개주인이 벌금 내게 되고요. 아무래도 조심하겠죠.

  • 2. 원글
    '12.5.27 5:19 PM (122.37.xxx.113)

    아하, 그런가요? 지금 나가서 찍고 와야지 ㅋㅋㅋㅋ

  • 3.
    '12.5.27 5:32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집안도 아니고 개를 왜 풀어놔요.
    저러면 정말 개키우는 사람들 다 같이 욕먹습니다.

  • 4. 가게앞이라도..
    '12.5.27 5:33 PM (119.67.xxx.155)

    개 풀어 놓으면 안돼죠.

  • 5. 바다
    '12.5.27 5:44 PM (61.33.xxx.32)

    저도 스파니엘을 오래 키웠지만 집밖에 풀어놓는건 아니다 싶네요

  • 6. 동물 끔찍히 좋아하는데
    '12.5.27 5:46 PM (114.29.xxx.30)

    개줄 안하고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개똥 안치우는 사람들 보면 견주 전체를 욕먹이는 일 같아서 정말 안타까워요.
    제발 다른 사람들, 특히 개 안좋아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개줄 좀 하고 개똥도 치웁시다.
    이건 동물애호의 문제가 아니라 공중도덕의 문제에요.

  • 7. 으잉
    '12.5.27 6:09 PM (122.37.xxx.113)

    심술? 저 견주 맞는데요. 며칠전에도 글 올렸는데. 그 집 개가 저희개 산책나갔을때 달겨들어서 주인이랑 싸웠다고. 풀어줄 공간도 마땅치 않으면서 활동량 많은 개를 애완동물로 들인 건 그 집 사정이고요. 개야 퇴근해서 집안에 풀어두고 일하면서는 중간에 한번씩 교대해가며 산책 한바퀴 돌리면 되는 일이지, 자기 가게 앞이라고 해봤자 무슨 울타리 쳐진 펜션도 아니고 떡하니 아파트 상가 1층에 사람들 밥식당, 호프집, 떡집, 주욱 늘어선 곳인데 애들이고 어른이고 하루 몇백명씩 왔다갔다 하는 공간에 개 헥헥 거리면서 종일 나대는 것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오히려 전 제가 개 키우는 입장이라 저런 사람이 더 싫어요. 나까지 욕 먹이니까.

  • 8. 무슨
    '12.5.27 6:24 PM (218.37.xxx.92)

    원글님이 심술이라뇨?
    개줄 안하는거 법 어긴거 맞는데 심술부린다니...참

  • 9. -..-
    '12.5.27 7:35 PM (122.37.xxx.113)

    그 주인이야 자기 가게 앞에 풀어놨으니 님처럼 문제가 뭐냐할지 모르지만 그거야 사람 생각이고요.
    개가 지네 가게 앞 구역이 몇 평방미터인지 아냐고요. 인비저블 펜스가 쳐져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훈련이 잘 된 거 같지도 않고 게다가 원체 품종이 활달한 개라는 건 저도 알고 있는데. 얼마든지 돌발적으로 어디로든 뛰쳐나갈 수 있는 거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해서 저희 개에게 달려든거잖아요? 저희 개 얼떨결에 물리고나서 놀랐는지 이틀째 밥도 안 먹고 엎드려만 있습니다. 어딜 피가 나게 다친 건 아니지만 원체 노견이라서요. 속상해요. 이렇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주인이 계속해서 시정이 없으니 화가 나는 거지요.
    덧글 다시는 거 보니까 워낙에 개 사랑이 지극하신가 본데, 저는 개가 사람에게 학대를 당할때 뿐만 아니라 '개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때'에도 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저더러 이상하다 하시지만 글쎄요, 애견인들만 사는 세상도 아니고 보다 많은 사람들 눈에 님 같은 사고방식의 소유자와 저 같은 사람 중 누가 더 이상해보일지는 알고 볼 일이네요.

  • 10. 참나
    '12.5.27 9:52 PM (123.111.xxx.244)

    심술맞다는 점 둘님, 원글님 정서가 이해가 안 간다뇨?
    위의 댓글들 안 읽어 보셨나요?
    지금 이해 안 가는 정서를 가지신 분은 오히려 님이에요.
    밖에서 개 목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 엄연히 법령으로도 정해져 있는 건데,
    왜 원글님이 동물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사회 질서까지 무시하려는 님같은 사람에게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냐는 오해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구요.

  • 11. 코카.
    '12.5.27 11:09 PM (121.184.xxx.173)

    코카라면 사람 잘 따르고해서 별 피해 없을거 같은데요.
    원글님개가 심하게 물렸나요?

  • 12. ...
    '12.5.27 11:34 PM (121.151.xxx.213)

    솔직히 개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개를 키우지 않아 조금 까칠할수도 있지만

    저런개 줄도 안매고 방치해두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 그러나요?

    저희애도 아파트 상가에서 풀어놓은 개때문에 놀라서 개만 보면 자지러집니다

    저도 어릴때 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서 개만 보면 무의식중에 공포심을 느끼면서 본능적으로 도망치려는 자세를 취하거든요

    개를 좋아하지 않는사람 입장에서 개를 저렇게 풀어놓는것 신고라도 해서 더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3. 조명희
    '12.5.27 11:42 PM (61.85.xxx.104)

    110.70님
    개 주인에게나 그 개가 착하고 예쁘고 순해보이지 다른 사람에게는 아니예요.
    아이엄마들은 공공장소에서 마음대로 휘젓고 다닌 자기 아이가 예뻐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민폐이고, 공공장소에서 마음대로 담배피우면서 내가 내돈으로 담배도 맘대로 못 피우냐고 하는 사람들처럼요.
    괜히 그런 사람때문에 애견인들,아이엄마들,흡연가들 전체가 싸잡아 욕 얻어 먹어요.
    자기 권리를 주장하기전에 자기 권리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의무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 14. _-
    '12.5.28 12:41 AM (1.224.xxx.77)

    개 풀어 놓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에요..개들 교통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개들 밑에서 왓다갔다 하는거 운전자들 안보여요.. 그리고 아무곳이나.. 똥, 오줌 싸 놓고.. 주인은 당근 모르겠죠.. 그리고 개 잃어 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데 남에게 피해까지 주고 있으니.. 쩝

  • 15. 울 동네는
    '12.5.28 1:17 AM (124.61.xxx.39)

    어떤 미친 견주가 진도개 풀어놉니다. 아파트 단지라서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설마했지요.
    전 그것도 모르고 유기견인줄 알았다는. ㅠㅠ 무서워도 불쌍해서 사료갖다줄까, 했어요.
    알고보니 어느 상가 옥상에서 키우는데 견주가 지멋대로 풀러논대요. 미치겠어요. 볼때마다 심장마비 와요.
    좀전엔 동네 강아지가 한시간 넘게 울구요. 어떤 집인지... 여름만 되면 베란다에 밀어놓고 방치해서 죽겠어요.
    저도 개 키우고 이뻐라 하지만... 이케 무책임하고 배려없는 견주들은 대체 뭐하러 개키우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98 82쿡님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런 거지 같은 일도 다 있.. 9 주부.. 2012/06/08 2,082
115297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어요 2 운전연수 2012/06/08 1,042
115296 솔직히 요즘 결혼 적령기 처자들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없죠. 2 sdf 2012/06/08 1,301
115295 제 누나의 LG에어컨 경품당첨기 3 고민있어요 2012/06/08 2,343
115294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 키가 어찌 되나요? 10 .. 2012/06/08 8,310
115293 지금 홈쇼핑서하는 매실 1 은새엄마 2012/06/08 1,064
115292 ,,, 22 ,, 2012/06/08 5,620
115291 우리 꼬맹이 말문이 트일려나봐요~ 2 ㅎㅎ 2012/06/08 1,121
115290 밑에 중학생 아들 야동본다는 얘기를 보고... 성교육 2012/06/08 1,318
115289 다리미대 좋은거 사용하고 계시나요? 5 어디서 2012/06/08 2,775
115288 잘 안 부러지는 눈썹 연필 추천해주세요~~ 9 추천 2012/06/08 1,520
115287 고3아이 보약 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5 아이 2012/06/08 1,870
115286 구몬학습 할인 카드는..? 바다 2012/06/08 3,079
115285 아이가 귀 주변이 붓고 아픈데 7 여쭙니다 2012/06/08 8,923
115284 상황이안좋은데 도시생활 다 접고 귀촌하면 후회할까요? 19 귀촌 2012/06/08 6,383
115283 갤럭시 s 메모 부분을 출력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3 궁금이 2012/06/08 1,525
115282 장사는 오히려 못사는 서민아파트가 잘된다는 얘기....그게 왜 .. 9 ........ 2012/06/08 5,008
115281 저희집 주말이렇게 보내요.. 11 산책 2012/06/08 3,884
115280 내가 그래서 남자후배들한테는 무슨일이 있어도 집사라고 합니다 4 원래 2012/06/08 2,208
115279 썬크림기능 파운데이션 중 유기농화장품 괜찮은 거 있나요?? 2 유기농 2012/06/08 1,114
115278 이상현상이 난무하는 일본___________________ 2 원전반대 2012/06/08 2,611
115277 짜증나는 남편. 9 뭐지 2012/06/08 4,681
115276 강북삼성병원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서울 2012/06/08 6,360
115275 닥치고밴드의 조보아 어릴 때 사진 와우 1 정말이쁘네요.. 2012/06/08 2,364
115274 구피키우면서 궁금증 8 .. 2012/06/08 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