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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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부모님 더 극진히 챙긴다? 지나치게 성급한 일반화네요....
1. 00
'12.5.27 4:17 PM (182.218.xxx.156)저희는 2남2녀인데요..그중 세째 남동생이 부모님께 살갑게 굴어요..가까이 사는 자식보다
더 자주 들르고요..큰아들 큰딸은 대면대면..막내딸은 말만 살갑게..그러네요^^2. 그러니까
'12.5.27 4:22 PM (211.207.xxx.157)기질과 문화가 중요한데, 딸쪽이 그렇게 정서적으로 잘 연결될 확률이 더 높다는 거죠
지금은 딸들도 워킹맘으로 바쁘고 아들들도 정서적으로 키워지기 때문에
아들 딸 간에 정서노동의 차이가 전보다 훨씬 적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자기 앞가림 잘하면서 남는 시간에 좀 살갑게 굴면 됩니다,
딸들이 극진한 효도하는 것도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3. 솔직한찌질이
'12.5.27 4:22 PM (203.243.xxx.153)... // 법적인 하자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데 글에선 따로 언급 안한 것이구요. 문제는 이 이슈가 사회적으로 나오기만 하면 인터뷰하는 여자들 대부분의 답변들이 '임신' 을 언급해서 제가 그걸 언급한겁니다. 그 얘기만으로 제가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그렇게 서슴없이 멍청하다고 말하는 사람역시 멍청하다고 생각되구요.
4. 솔직한찌질이
'12.5.27 4:24 PM (203.243.xxx.153)... // 그럼 가산점 말고 여자들도 어느정도의 국방 의무를 지도록 하자고 하면 대답은 그렇게 하자고 하지만 여론조사 돌려보면 압도적으로 반대가 높지요. 그것만 가지고 여자 욕하는게 아닙니다. 인간은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로선. 근데 이렇게 여자, 남자 편갈려서 싸우면 남자 쪽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끄집어내서 나올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남한테 멍청 운운하는 감정적인 대결은 자신 역시 멍청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겠죠?
5. 솔직한찌질이
'12.5.27 4:27 PM (203.243.xxx.153)상대적으로 여기선 제가 어리다는거 부인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문제들까지 아예 모르고, 모르기 때문에 제 의견이 '현실을 모르는데서 오는 어리광' 에 불과하다는 의견으로 취급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과 체력적 한계로 인한 상황의 불가피성. 충분히 인지하죠. 결국 제말은 감정 싸움으로 갈 것이 아니라 위에서도 언급드렸다시피 서로가 서로의 조건과 상황을 충분히 헤아려서 조금씩 양보를 하면 된다는거에요. 그렇게 양보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서로 간의 극한의 불신으로 인한 충돌은 피할 수 있죠.
6. 솔직한찌질이
'12.5.27 4:33 PM (203.243.xxx.153)... // 김어준님 화법을 떠나서 멍청 운운한건 어쨋든 저를 겨냥하고 한 말이니깐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님도 멍청하다는 소리 저한테 들었으니깐 기분 나쁘잖아요? 안나쁜데요? 이렇게 유치하게 나오진 마시구요. 남자들은 솔직히 가산점따위 신경도 안씁니다. 정부에서 검토를 매번 먼저 하자고 하며 사회에 이슈를 던지죠. 그럼 여성단체 포함해서 정부 조직 내에서까지 아주 극악으로 반대를 합니다. 그럼 남자들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괜히 열 받아서 입장 밝히게 되는거죠. 효도 목록이 웃기다구요? 그럼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뭐가 웃기죠? 제 주장의 근거를 뒷받침 해줄 수 있을만한 선명한 사례제시를 위해서 말한겁니다. 진정한 효도라면 기억도 못한다....제가 아버지한테 저렇게 했다고 해서 아버지한테 뭘 더 요구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는 행동들도 아니구요. 무엇인가 자기 주장을 하는데 있어 그 주장에 힘을 실으려면 근거를 제시해야 하고, 그래서 제 행동을 근거로 제시한 겁니다. 김어준 화법 끌고와서 남한테 멍청 운운해놓고선 흥분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찌질한 말투로 시비쪼지 마시구요. 먼저 그런 발언 안하셨다면 저도 맞대응 안했답니다.
7. 솔직한찌질이
'12.5.27 4:34 PM (203.243.xxx.153)... // 저도 똑같이 말하죠. 님도 멍청하다는 말에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김어준님 화법 모르나요?
8. 솔직한찌질이
'12.5.27 4:36 PM (203.243.xxx.153)... // 해결책으로 너도 나도 군대가자. 이거 옳은 해결책 아니구요, 저 역시도 그건 반대합니다. 근데요, 국가안보에 있어서 성별 따로 구분해놓고 논하는건 옳은게 아니지 않나요? 과거에 이 나라가 힘이 없어서 이 땅에 살고 있던 수많은 여자들이 외국의 군인들한테 유린당했던 역사를 생각해본다면 그리 태평하게 등한시하면서 성별 대결로 끌고가며 등한시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저는.
9. 솔직한찌질이
'12.5.27 4:43 PM (203.243.xxx.153)?? // 안계십니다. 일찍 돌아가셔서요.
10. ...
'12.5.27 4:59 PM (121.164.xxx.120)음...어머님이 안계신 상황에서 남자들끼리 삭막하지 않고
잘지내시는거 보니 보기 좋네요
원글님 정도면 아주 잘하고 있다고 보구요
다만 나중에 결혼해서 아내 될 분한테 원글님하고
똑같이 하기를 바라지만 않으시면 됍니다11. 쌈
'12.5.27 5:00 PM (211.246.xxx.80)싸움은 원글님이 하고싶으신 모양이네요
12. 솔직한찌질이
'12.5.27 5:01 PM (203.243.xxx.153)쌈 // 인신 공격만 없다면야 다소 치열하더라도 토론이 되죠. 멍청 운운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
13. 좋네요
'12.5.27 5:28 PM (125.135.xxx.113)국가 안보와 개인의 사랑과 행복을 동일시 여기는 가치관과 사고를 이해못하신다니..
원글님은 개인 이익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우리 사회에는 님같은 분이 많아서 얼마나 가슴 따뜻하고 좋은지 몰라요.
부모님에게도 참 살가운 아들 같아요...
아들이라서 딸이라서 차이가 생기는게 아니고...
사람 나름이고..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다소의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어
그걸 하소연 하는데
일일이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요것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 같아요.
여성은 그냥 하소연하는걸로 만족하는데 남성은 그 하소연을 스쳐지나가지 못하죠..
근데요
군복무와 임신은 국가안보와 종족보존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국가의 존망은 안보에만 달린게 아니라 경제활동 및 다음세대의 생산과 육성도 중요해요.
그동안 여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가치는 주목 받지 못했죠.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옛날처럼 힘을 위주로한 단순 노동력만으로는 어렵고...
다양하고 양질의 재능이 요구되다보니 남성 인력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고
여성의 재능도 활용해야하는데 여성의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남성의 군복무처럼
출산 육아의 문제가 있잖아요...
당장의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문제도 중요하니
사회적 이해와 지원이 필요한데..
님도 그 부분은 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워요..
나랑 상관없으니 단순히 개인의 사랑과 행복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싶으신 거죠..
남성은 남성만의 경쟁에서 여성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니 위기감이 더해지겠지만..
우리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해의 폭을 달리해야할거에요..
남자든 여자든 사회활동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재능을 펼치고
육아와 가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할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자라는 이유로 꼭 돈벌어야 하는 것도 억울하잖아요.
여성의 사회진출과 지원은 남여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해요..14. 허허허...
'12.5.27 6:42 PM (121.175.xxx.155)정말 남자들이 군대 문제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다면 민주주의 하에서 군대 환경이 요모양 요꼴은 아니었겠죠;;;
군 가산점 운운 군대 운운하는거 보면 그저 꼬투리 잡아서 여자 까고 싶어서 안달난 찌질이들뿐이던걸요.
사실 군가산점 해봐야 군대 간 남자들이 다 공무원 지원 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도 또다른 불평등이라고는 생각 안하나요.
참 생각이 어리네요.15. ...
'12.5.27 10:41 PM (39.116.xxx.19)맞는말 같은데... 댓글 멍청이 언급한 댓글러 호전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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