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663
작성일 : 2012-05-27 16:09:27

저는 지금까지 연애해도 첫눈에 반한다거나 처음에 필꽂힌다는거 안믿는 사람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일때문에 이직한곳에서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다른생각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들어서 희안해서요.

하필이면 반하거나 남편이 될거 같다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라니

너무 희안해서요

 

원래 이런경험들 다 한번씩 하시나요?

IP : 203.249.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도 이런 표현
    '12.5.27 4:20 PM (211.207.xxx.157)

    쓰나요 ? 내 사람으로 만들다니. 여자가 듣기엔 타인과 거리조절 안 되고 권력욕이 느껴지는 표현이예요,
    옆에 있는 남편조차,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수컷이 아닐까 싶네요.

  • 2. ...
    '12.5.27 4:24 PM (203.249.xxx.35)

    저도 여잔데 솔직히 정말 내사람 만들고싶다는 그런생각 드는 사람을 봐서요. 저도 희안해서 함 물어보는거에요.

  • 3. ..ㅡㅡ
    '12.5.27 5:11 PM (125.142.xxx.78)

    대학생 때 첫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어요.
    아,,, 정말 이런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거구나 정말 놀랐어요.
    알고보니 다른 학교 cc더라구요. 정말 그때의 절망감이란...
    그리고 곧 결혼하더군요.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많이 아팠었지요...
    근데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완전 바람둥이... 에효~~

  • 4. ..
    '12.5.27 5:50 PM (110.9.xxx.208)

    그건 결혼하고 싶다랑 또 틀리고. 몸과 가까운 느낌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꼭 몸이 더 다가가고 싶고 그런건 아닌데 왠지 그느낌이 뭔지 알고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내 사람이 되었을때 오래도록 지니고 싶은 것인지 아닌지랑은 또 틀린거 같구요. 결혼할 사람의 느낌은 그것보다는 조금 복잡하고 다정한 기분이었어요.

  • 5. 리지
    '12.5.28 1:44 AM (121.137.xxx.89)

    죄송하지만 희안이 아니고 희한이요..
    요새 희한하다를 희안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 6. ..
    '12.5.28 2:32 AM (58.230.xxx.78)

    그런것까진 잘 모르겠고 어쩐지 좀 끌리고 성격은 별로인 것 같은데 괜한 관심이 자꾸 가는 사람이
    모임에 있었죠. 첨엔 저는 그쪽이 괜찮았지만, 그쪽은 전혀 저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조금 친해졌는데..
    그 사이에 일이 좀 이것저것 많았지만 결국엔 사귀게 됐고 결혼했어요.
    지금도 같이 살고 있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78 양문형 냉장고 계란 수납 어떻게 하세요? 10 날개 2012/09/24 5,238
158377 윤종신씨 키가 어느 정도 되나요? 4 윤종신씨 2012/09/24 3,326
158376 自分に氣づく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ㅠ_ㅠ 2012/09/24 1,869
158375 몇달간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원인이 공유기인것 같더라구요 4 불면증 2012/09/24 4,255
158374 남편이 미치도록 싫어요..어떡하죠 ㅠㅠ 79 꼭도 2012/09/24 28,415
158373 어서~~ 3자 토론 했으면 좋겠어요 4 토론 2012/09/24 1,389
158372 며느리 밥은 아예 떠 놓지도 않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13 ㅍㅍㅍ 2012/09/24 3,780
158371 생리때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안계시나요? 16 ... 2012/09/24 9,416
158370 데이비드 베컴 딸 진짜 이쁘네요 7 ㅋㅋ 2012/09/24 5,115
158369 사과농원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사과 잘 아.. 2012/09/24 1,482
158368 교정할때 사랑니 다들 빼셨나요? 5 사랑니 2012/09/24 2,492
158367 생리 하기 전에..우울해요 저만 이런 가요? 16 ㄱㄱㄱ 2012/09/24 5,701
158366 양재 코스트코 가셨던분 직사각 길죽한 접시4개세트 혹시 오늘 보.. ... 2012/09/24 1,675
158365 하지정맥류? 2 어느병원 2012/09/24 1,725
158364 박근혜후보는 역사관을 절대 못바꾼다는 증거제시합니다. 7 .. 2012/09/24 1,967
158363 꿈을..굉장히 리얼하게 꿨어요 1 ,,,, 2012/09/24 1,238
158362 입양..하면 생각나는 '만나고 싶다' 출연자 기억나요 8 .... 2012/09/24 2,901
158361 빌려간 책은 안줘도 된다는생각은 어디서 나온발상일까요? 7 참내 2012/09/24 2,125
158360 애니팡 몇점 나오나요? 11 ㅇㄻㄴㅇㄹ 2012/09/24 2,747
158359 친정에 돈 드리고 싶으면 맞벌이 하라? 24 ?? 2012/09/24 5,269
158358 DVD재생 프로그램 좀 가르쳐 주세요. 1 DVD보려면.. 2012/09/24 1,246
158357 아직도 생각나는 시어머님의 서운한 행동 18 2012/09/24 5,143
158356 장가계 다녀오신분 팁 좀 알려주세요 4 쥴리엄마 2012/09/24 2,201
158355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5 b 2012/09/24 3,299
158354 부산 교대역근처에서 ..... 13 부산연제 2012/09/23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