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그 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게 아니라 확실하게 예지몽이었다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예지몽이란게 정말 있나요? 그럼 뭔가 운명이 정해져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꿈을 꾸고 그 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게 아니라 확실하게 예지몽이었다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예지몽이란게 정말 있나요? 그럼 뭔가 운명이 정해져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아이들낳기전에 시댁에서 자는데 (시모님이 신기가있는 분이라
영향을받은건지... 난생처음 그런꿈꿧네요)
작은 여자아이 손을잡고 어두운 미술관을 걸어나오고있는데
앞에 경비같은분이 막아서더니... 애 이빨좀 보래요... 봣더니윗니가 빠진거에요
순간... 아.. 누가 돌아가신건가? 하면서 잡에서 깼는데 ...
깨는 순간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외할머니께서 (지병도 없으셨던)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친정맘의 전화....ㅜㅡㅜ 그후론 세상이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구나. 생각하며삽니다. 그후론 예지몽 태몽 이런거 잘꿧어요.
예전에 배낭여행을 떠난적 있는데 (오지)
가기전 한국에서 꿈을 꾼 낯선 곳이 있었어요.
타일이며, 건물이며 무척 특이해서 강렬하게 기억이 나는 곳이었죠.
근데 배낭여행 가서
현지인이랑 친해져서 , 현지인이 데려간 어떤 골목이 있는데
꿈에서 나온 곳이라 소름이 끼쳤던 적이 있어요.
거긴 유명한 관광지도 전혀 아니고,
가기전에 그나라 정보를 따로 본게 아니라 (봐도 텍스트로만 봐서)서 아무리 회의적으로 생각해도
완벽한 데쟈뷰라 신기했어요.
더구나 꿈 속에서 본 장면도 밤이었는데,
현실에서도 밤에, 조명이 있는 모습도 거의 일치했어요.
맞게 해석은 잠에서 깨자마자 , 일어나자 마자 하죠.
그러고 하루 지내다 보면 아 이거 그거구나 감이 오죠. 전 20년+ 예지몽 꾸는 데
님은 아직 안꿔보신 거고 자꾸 의심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면 아직 준비가 안되신 거예요.
것도 심성이 곱고 기가 예민하고 그래야 한다는 군요, 전 조상이 돌봐준다는 말도 들었었구요.
제 인생에서 취업 되겠구나 맞추었고..
혼자 외국에 살면서도 한국에 조부모 두 분 돌아가실 때 생각보다 일찍 가신다 맞추었고, 저 꿈 꾸고 다음날..
오빠네 임신 해서 바로 아가들이 쌍둥이라는 거 맞추었어요.
저도 임신 해서 태몽을 꾸었는 데 세가지가 나오더라구요, 과일이 세개, 금장 손목시계가 세 개 이렇게 나왔드랬어요. 어제 만도 꿈꾸고 됬다 싶었는 데 원하던 집 구해 졌구요.
남편빛 시댁식구들이 정말 예지몽이라고 할것도 없이 콕 집어주는 꿈을 잘 꿔요
전 결혼하고나서 귀신이나 영혼 믿게 됐어요
가령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남편 시누이 시동생 꿈에 동시에 나타나서 같은 말을 하는데 어떻게 안 믿어요 ㅠㅠ
//꿈속에서의 남자 얼굴과 사귀신 남자의 얼굴이 똑같았나요? 콧수염만 없을뿐? 이런거보면 신기하네요 진짜
꿈에서 들은 얘기 담달쯤 듣거나해요. 가령 제가 개명을 한 지 한 10년 가까이 되서 웬만하면 예전 이름 안 듣고 사는데요. 꿈에서 등본을 뗐는데 옛날 이름인 거예요. 그래서 몇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안 바뀌었어! 그러면서 깼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부모님 통해서 고딩동창이랑 통화를 하면서 옛날이름 들었네요...ㅎㅎ 어렸을 때도 가끔 그러면 엄마가 "애가 꿈 맞는게 좋은 줄 알아?" 그러면서 얘기 못하게 하셔서 나쁜건줄 알고 무서웠는데 좀 직관적이고 예민하면 그렇기도 한 것 같아요.
전 예전에 저와 사귀던 사람이 회색옷입고 떠나버리고 저는 통곡하는 꿈을 꾸었는데 얼마 있다가 그사람과 헤어졌어요. 전혀 헤어질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제 동창은 지금까지 애인을 세명을 사귀고 4번째에 남편을 만났는데
그 사귀던 사람을 만나기 전날에 그사람을 꿈에서 다 봤다고 해요.
그리고 헤어질때도 그사람과 헤어지는 3번 다 꾸고요.
남편을 만나기 전날에도 도서관에서 남편을 만나는 꿈을 꾸었는데
현실에서도 똑같은 상황에서 독같은 사람 만나서 너무 놀랐다고 해요.
저는 예지몽 믿는데 요즘 너무 무서운게
제가 아는사람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 꿈을 꾸었어요.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 않네요.
저 그래서 그사람만 보면 불안해요. 안그래도 일도 실패하고 안좋은 상황이라 더 불안하구요.
꿈대로 될까봐...
그럼 이런건 무엇일까요???
제가 문뜩 누군가 생각이 나요...
그럼 그 분의 소식을 듣게 된다거나 연락이 오네요...
연예인 가령 조민수씨 한참 안나오셨잖아요...
그때 팍 하고 조민수가 떠올라서 이분 요새 왜 안나오지????그런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담날이나 며칠 후에 이혼소식 이런거 보게 되는거에요...
정말 가끔 그런일이 들어 맞아요...
이런건 왜 일어나는건지...
전 예지몽도 잘 꾸거든요,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심리 그 자체를 연구하지 예지몽같은 불가사의한 인간의 심리현상에
관해서는 주류심리학이 잘 다루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러면 사람의 마음이 시간의 구조를 무시하고 내일 벌어질 일을 보는 것이 가능할까?
답은 불가능하다 입니다.
예지몽에 대한 미스테리는 20세기 후반에 그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하는데요.
예지몽이 가능한 이유는 선택적기억, 불안, 큰수의 법칙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수면과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매일밤 평균적으로 4번이상의 꿈을 꾼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꾼 꿈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심지어는 자신이 꿈을 꾸었는지조차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린 상황이나 뉴스를 보고 자신이 꾼 꿈을 연상하게 되는
뇌의 기작이 일어난다고 해요.
이미지 연상을 해서 잊어버린꿈의 내용들에서도 상황에 맞게 연결을 시킨다는거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이 예지몽을 꾸었다고 믿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꿈을 꾸고 많은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그런 꿈과 사건은 거의 대부분 무관해서 잊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꿈들이 종종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되면 그 꿈을 기억하기 쉬워지고 그 꿈이 미래를 예언한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만
사실 이것도 확률의 법칙이 작용하거나 비관적인 전망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큰수의 법칙이란 관찰횟수를 늘리면 특별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는 복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수백만분의 1이지만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은 매주 나옵니다.
왜냐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사기 때문이죠.
이런 예지몽의 예언에는 대부분 비관적인 전망이 포함됩니다.
수면과학자들에 의하면 80%정도의 꿈이 달콤함과는 거리가 먼 비관적인 사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해요.
예지몽의 가장 유명한 역사적 사례는 링컨의 암살에 관한 꿈이죠.
그리고 영국의 에버판탄광에서 벌어졌던 참사를 예언한 마을 사람들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이런경우에도 그 일이 벌어지기전에 여러번 작은 사건들이 있어서 사람들의 심리가 불안해졌다고 해요.
링컨같은 경우도 암살전 암살음모계획을 알아냈기 때문에 링컨은 온갖 암살음모를 걱정했다고 합니다.
꿈의 내용들은 일상적인 내용들과 비현실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고 우리의 꿈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영향을 받을뿐만 아니라 우리의 걱정거리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쓸려면 내용이 너무길어져서 이정도로 설명하면 될거 같네요.
참고자료는 리처드 와이즈먼이 지은 미스턱리 심리학이라는 책입니다.
예지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이책을 읽어 보시면 될거 같아요.
// 차라리 있는거라면 좋겠어요 제발
제 운명따윈 상관없고 하늘나라가신분 차라리 그게 운명이어서 그렇게 된거라고 믿고 싶어서
하루하루 후회로 가득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맨 그런책들 읽고 검색하고 다니네요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위안받으면서 버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