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둘이상이면 실제로 차별?

정말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2-05-27 10:14:03
저도 대문에자식차별글 읽구요
자신이 차별받으며 컸다고 생각하는분들
많은것같은데
현재 자녀둘이상 두신분들 어떠신가해서요
저는 일단 외동아들키우고 있어서
차별이고 뭐고가 없죠
저자랄때는 삼남매 맏이였는데
차별받고 그런기억이나 상처는 없어요
지금 제가 둘째를 낳는다해도 자식이 누가더
예쁘고 귀하고 그럴수가없을것같은데
사람마음이 공평할수가없다 그런댓글을
읽고 좀놀랍네요 그것이 당연한건가요?
다른분들 부모로서 어떤지 솔직한마음
들어보고싶네요
IP : 114.20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별
    '12.5.27 10:26 AM (220.76.xxx.236)

    차별도 차별이지만 일종의 투사를 하기도 합니다.

    배우자와의 관계, 가족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자식 하나에게 몰아서 화풀이하고 나머지 식구들한테는 잘해준다든지 하는거요. 한마디로 가족내의 희생양이지요. 만약 그 화풀이당하는 자식이 사라진다면 나머지 식구들에게 그 화살이 가던가 아님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 엄마는 홧병으로 죽겠죠

  • 2. 주변에도
    '12.5.27 10:48 AM (121.190.xxx.242)

    투사를 하는분들 많이 보여요.
    본인이 장자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무 문제없는 맏이를 비슷한 상황으로 만들더라구요.
    사람인 이상 본인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죠.

  • 3. ..
    '12.5.27 11:00 AM (110.54.xxx.238)

    사람인지라 성격이 맞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구요. 부모의 맘으로 차별 안 하려고 노력해도 자식은 서로 차별한다고 느끼더라고요. 우리는 쌍둥이 인데 자는 가능한 똑같이 하려 하는데 서로 나만 싫어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서로 더 사랑 받으려고 하는데 그때 말하는 이야기 같아요. 사람이란것이 자기가 더 사랑받아야 그래도공평하다고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 4. ..
    '12.5.27 11:01 AM (110.54.xxx.238)

    자-) 저

  • 5. ......
    '12.5.27 11:43 AM (115.126.xxx.140)

    특히 정신분석의 말로는 어릴적 차별을 아주 많이 당한 자식들일 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의 이미지를
    가슴속에 간진 한 채로(현실의 팥쥐 엄마라는걸 부정 하는거죠) 크기에 형제간 다툼도 자기 탓으로 모두 돌리며 합리화 하여
    자기 엄마가 마리아 인 줄 착각하며 효도를 과하게 한다고 합니다.
    ================================================================

    아... 저도 정말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너무나 명백한 부도덕한 상을 보여줬을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극심하게 상처를 받았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37 냉동실 성에문제/오늘같은날 as부르면 안되겠죠(서울) 3 디오스 2012/09/17 1,409
155436 주가지수, 코스피지수 좀 가르쳐 주세요 5 sksmss.. 2012/09/17 1,314
155435 초록마을 유기농 코코아 블랙 드셔본분?? 5 초록마을 2012/09/17 2,073
155434 회원장터에 전문판매? 그 한달에 몇번 제한있는글 쓰시는분들이요 3 궁금한게있는.. 2012/09/17 1,305
155433 ,태풍때문에 애들 일찍온다고 문자왔네요 13 아 태풍 2012/09/17 3,240
155432 어제 새벽에 하녀라는 영화를 봤는데요..(스포있음) 10 하녀 2012/09/17 4,017
155431 똥과 보석과 돌맹이... 2 ㅇㅇㄹㅇㄹㄹ.. 2012/09/17 995
155430 여중생 성폭행 또 집행유예 17 더럽다 2012/09/17 1,979
155429 여기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네요 33 사람인 2012/09/17 2,718
155428 피겨는 몇살부터 할 수 있나요? 8 도치맘 2012/09/17 3,176
155427 노무현시절이 태평성대 였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114 .. 2012/09/17 8,404
155426 9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9/17 921
155425 담배 피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ㅠㅠ 2 지하철역주변.. 2012/09/17 1,235
155424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산바산바!!.. 2012/09/17 1,463
155423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2012/09/17 3,912
155422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2012/09/17 2,300
155421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EnrEnr.. 2012/09/17 1,762
155420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2012/09/17 13,570
155419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2012/09/17 5,964
155418 부페 식대 계산한게 맞는건가 좀 봐주세요. 11 잔치 2012/09/17 2,206
155417 굽네치킨 남은 걸로 요리하면 모가 좋을까요? 10 .... 2012/09/17 3,696
155416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4 힘들어요 2012/09/17 6,744
155415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은 선거운동못하는거 아세요? 37 보조금도없음.. 2012/09/17 8,289
155414 비오는데 제주도 2012/09/17 823
155413 큰애 학교보내기가 겁나네요. 24 걱정많은엄마.. 2012/09/17 4,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