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달랑 아들 둘인 집안의 맏며느리입니다
저는 남매를 키우고 , 동서 역시 아들 둘을 두고 있어요
집안이 단촐해서 집안 대소사는 거의 없고 설,추석때나 당일날 저희 집에서
식사하는 정도 (음식 장만 제가 다 하고 그릇세척기 돌리고 ) 동서 과일정도~깍아요
그때외는 만나는 일도 별로 없고 전화도 동서가 먼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얼굴 볼때는 부침성 있게 하지만 그 때 뿐이네요~ㅎ
신혼때 맏아들, 맏며느리 환상을 가지신 어른들이시라 저 엄청 시집살이 당해서
시어머니와 관계가 껄끄러워서 제 할 도리만 하고 가족모임은 자주 안 만들어요
(자주 보면 관심이 너무 과하신 분이라)
그래서 그런지 동서하고는
가까운 이웃보다 더 멀게 느껴질 때도 있죠~
이렇게 계속 나이 먹어 가도 상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