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결혼준비하는데 예비시모랑 웨딩홀문제로 스트레쓰~~ 헬프미
1. ..
'12.5.27 1:12 AM (219.240.xxx.80)결혼식 부페보다 갈비탕이 더 나아요...
음식때문에 그러시는 거라면 세번째 괜찮은데요...
어른들 오시는 예식장 분비는 부페보다 따근한 한정식이 더 낫습니다...2. ...
'12.5.27 1:14 AM (125.141.xxx.38) - 삭제된댓글저도 음식은 갈비탕이 좋아요. 어르신들 부페 불편해 하세요.
3. 늘푸룬
'12.5.27 1:17 AM (211.187.xxx.189)근데 갈비탕 거기도 예비시모가 비싸다해서 ㅠㅠ 아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어차피 축의금 내에서 충당할수 있는 곳으로 알아본건데, ㅠㅠ
4. ㅇㅇ
'12.5.27 1:18 AM (115.136.xxx.29)에구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결혼할 때 사정상 시부모님이 정한 곳으로 했는데요.. 음식도 맛있고 다 좋았지만 식장이 너무 크고 안 예뻐서 사실 굉장히 후회했어요... 지금도 후회돼요 그때 내가 한번 있을 결혼식 더 아기자기한 곳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요.. 식장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고요(가격대만 너무 싼거 하지 마세요 적어도 식대는 35000원 이상 선이 욕 안먹고요) 그렇담 신부가 원하는 곳에서 하는 게 좋지요
5. 조언은아닌데
'12.5.27 1:19 AM (122.34.xxx.100)뭐.. 애초부터 어머님이 결정할 꺼리를 안드리는게좋아요. 왜 정리해서 남친에게 줘요, 둘이서 그냥 결정하고 말지요.....
근데 경우따라 다른게.. 그게 두분이 나이도 어느정도되고, 두 사람이 돈 내서 굘혼식하는거면
일단 결정 과정에 어머님을 넣지 마세요.
둘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이렇게 하기로했다고 통보(?)하시면 됩니다.
아니고 남친분이 집에서 주시는걸로 결혼한다고 하면.. 어른말 따르셔야 하구요..
제일좋은건 예산 딱 정해주시고 그 안에서 맘대로해라~ 하는거지만 그런일은 백에 하나인 경우고.
그리고.. 글쎄 한정식도 괜찮아요. 더 고급스러울수도있고, 어른들은 한정식 더 좋아하시긴해요.
갈비탕도 갈비탕 나름이라서... 어차피 부폐음식은 거기서 거기니 너무 그거에 구애받지마세요.
그리고 꼭 어머님이 결정하신다고 하면 하루 모시고 다니세여(남친분이랑같이) 그럼 눈으로 보시는거랑 전화로 듣는거랑 어떻게 다른지, 얼마나 예식홀이 빨리 빠지는지 얼마나 내가 어렵게 다녔는지 아실거에요(좋게 생각하면요) 반면 같이다니시면 그냥 얼결에 하자시는곳에서 결정날수도있으니 잘생각해보시구요.
기운차리고 결혼준비 잘하세요.6. ㅇㅇ
'12.5.27 1:19 AM (115.136.xxx.29)그리고 예식때 돈을 그렇게 아껴서 뭐에 쓰려고요... 너무 사치스럽거나 한 것도 소용없지만 본인 맘에 드는 곳으로 하세요 님이 시어머님과 싸울 필요없고 신랑 통해서 하세요
7. 늘푸룬
'12.5.27 1:20 AM (211.187.xxx.189)제가 원한 답글인데 무조건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난감해요. 자기 좋자고, 고집피우는 애로 비춰질까봐요. 처음뷰터 백오십 저때매 더 쓴다구 생각하실까봐 ㅠㅠ
8. 조언은아닌데
'12.5.27 1:25 AM (122.34.xxx.100)원글님.. 어머님이랑 소통할 생각마세요..
조근조근말씀드리면 아~내가 잘못했구나 니맘대로 해라~ 하실거같나요?
여기 글보면 '마음 안상하게 거절하는법' 절대 없다고 나옵니다.
착한애로 어머님 말대로 하던가., 나쁜애될거 각오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하던가 둘 중 하나에요.9. 늘푸룬
'12.5.27 1:25 AM (211.187.xxx.189)제가 말한건 ㅇㅇ님이요.
10. ..
'12.5.27 1:26 AM (39.121.xxx.58)고집 좀 피우는거로 비춰지면 어때요?
한번뿐인 원글님 결혼인데..
원글님이 주인공이예요.
예식은 정말 신부가 맘에 드는곳에 하는건데..
그리고 예식장 뭐 손님들 마음에 들라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신부맘에 들어야 평생 후회안해요.
사진문제도 있구요.
평생 결혼식 생각하면 화나고 싫고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예비신랑을 구워삶으세요.
어머니는 예비신랑이 알아서 해결하고 허락받으라고!!11. 늘푸룬
'12.5.27 1:29 AM (211.187.xxx.189)제 결혼비용은 제가 번돈에서 하고 오빠는 본인이 번돈에 집에서 마련해주셔서 전세할돈 만들어와요. 아놔 미추어버리겠네;; 착한애 나쁜애. . 그리고 혹시 저렇게 예식하면 버스대절비는 남친쪽에서 부담안하나요?
12. ㅇㅇ
'12.5.27 1:30 AM (115.136.xxx.29)많은 분들이 음식 이야기 하시는데 손님으로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건 식장 어디서 했다더라 하고 음식 맛밖에 없어요... 님도 주변 친구들이 하는 거 보면 식장하고 음식밖에 안 보이지 않았나요? 예식비를 시부모님이 다 내신다해도 꼭 여기서 하고 싶다고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신랑 통해서 하시는게 최고고요. 그날의 주인공이 하고 싶다는데 그렇게 반대하는 경우는 없을 거예요.
13. ㅇㅇ
'12.5.27 1:31 AM (115.136.xxx.29)님 쪽 손님 관련한 돈은 님이 내시는 게 맞지요. 버스 대절비든 뭐든요 그래야 당당히 요구할 거 요구할수 있고요.
14. 움..왠지 시모 스탈이
'12.5.27 1:32 AM (121.138.xxx.128)당신말 안 들으면 계속 꼬투리 잡을스탈 이실것 같은;;;
저라면 그냥 2번 할것 같아요..
신부대기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ㅎㅎ
물론 호텔급 대기실은 좀 다르지만 나머지 웨딩홀은 비슷비슷...
좋은 사진기로 찍음 거의 다 이쁘게 나옵니다15. 아마
'12.5.27 1:38 AM (118.33.xxx.41)신랑이 부모도움받아 결혼해서 거역을 못하는거라명.. 사사건건 많이 힘드실거에요..
16. 저라면
'12.5.27 1:58 AM (188.22.xxx.14)그냥 예비 시어머니 결정에 따르겠어요
시어머니 스탈이 간섭하는 스탈이고 만약 거절하면 두고두고 씹힐 운명 같은데
식장을 호텔이냐, 예식장이냐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비슷비슷한 예식장 사이에서 결정이라면
그게 그거 같아요
신부만 이쁘고 음식 맛있으면 그게 다예요
단지 신랑이 나서서 총대를 맨다면 문제는 다르지요
신랑이 이래저래해서 내가 싫다 하면 시어머니도 어쩔 수 없겠죠
신랑이 쉴드쳐줄 수 있을지, 그게 관건이네요17. ...
'12.5.27 2:00 AM (112.144.xxx.30)부페보다 갈비탕 한정식이 하객입장에서는 환영이에요. 특히 어른들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18. ...
'12.5.27 2:06 AM (122.42.xxx.109)신랑의 경우 부모님의 도움으로 전세 얻는다면서요.
이런 상황에서 신부 위해 총대매고 더 비싼 예식장에서 결혼하자 나서는게 자식이 부모한테 할짓인가요. 저는 여자지만 미안하고 죄송스러워 그리는 못하겠네요. 원글님이야 여자니 집값에 보태는거 아니면 충분히 벌어서 결혼자금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남자의 경우는 다르죠.19. ..
'12.5.27 2:08 AM (121.136.xxx.156)지나가다가..
여긴 시어머니 쪽에 이입된 분들이 더 많은것같네요 아마 원글님이 듣고싶어하는 답은 잘 안나올거에요
말투까지 지적하는걸보니;;
답글보니 원하시는 방향이 있는것같은데 차라리 또래 많은 게시판이 원글님껜 더 나을듯;20. 흠
'12.5.27 3:52 AM (118.44.xxx.87)예단문제는 별 말씀 없으시던가요?
집을 사주시는것도 아니고 전세금을 대주시는건데
음식값 더 들면 얼마나 든다고 무조건 싼곳으로 하라고 하시나요?
원글님처럼 신부측이 신랑측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릴경우
관광버스 대절비는 신랑측에서 내주는게 예의입니다.
결혼식끝나고 간식과 음료수를 차안에 넣어주기도 하구요.
저희 친정은 청첩장도 함께 찍어서 올케네 친정쪽으로 보내드렸어요.
글을 읽어보니 예식장을 정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네요.
시어머니와 남친사이에 오고간 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사건건 트집잡으며 참견하고
토씨하나 빠뜨리지 않고 말 전하는거 그거 단순히 넘길일이 절대 아닙니다21. 이제시작이네요
'12.5.27 5:12 AM (118.38.xxx.44)양쪽다 양보할 수 있는 선, 없는 선을 정하고 절충안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시부모님이 전제자금 내 놓으신다면 더더욱이요.
예식홀부터 시작으로 드레스 촬영 예단 기타등등등
앞으로 조율할 것이 많을 겁니다.
모두 다 내 맘 내키는 대로만 하는건 두 사람 돈만으로 부모님 도움없이 확실히 알아서 한다면 가능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뭐를 양보하고 뭐를 양보하지 않을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잡으세요.
사사건건 모든 걸 맞추려면 힘들어요.
하나를 양보하면 하나는 취한다는 생각으로 기준을 정하세요.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뭘 취하고 뭘 양보할지 전체를 놓고 보세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다 조율하려면 서로 지치고 감정만 쌓이니까요.22. 요령
'12.5.27 6:23 AM (121.161.xxx.191)홀이 예쁘다. 이런은 생각없는 여자 취급 당하기 십상입니다
원래 강남이 더 편하시다면서요
강남보다 싸다, 교통이 편리하고 가깝다
이런 이유를 대셔야해요23. .....
'12.5.27 8:09 AM (123.109.xxx.64)친정손님들이 오시기에 강남이 훨씬 편한데,
솔직히 강남은 식대가 비싸서 제가 먼저 포기했다.
제가 알아본 곳들이 강남보다 저렴한 곳들이고
그 이하로 하면 정말 먹을 거 없고 손님들한테 욕 먹는다고 주변에서 그래서
시부모님 체면과 부모님 체면 모두 생각해서 저기로 정한거다.
예식장 갔다오면 손님들이 음식 나오는 거 밖에 할 이야기 없는데
몇 천원 아끼고 손님대접 너무 허술하게 하면 안되지 않느냐.
나도 2만원, 3만원짜리 예식장 손님으로 갔다오면 기분이 항산 나빠서
내 손님들은 비싼 거 대접은 못하더라도 우리 능력 안에서 합리적인 선에서 대접하고 싶다.
이걸 강조하세요.
님이 어떤 것을 포기하였는지 확실히 어필해야 해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님이 지금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고집쟁이로 밖에 안보이니까.
아시겟죠?
그리고 손님들이 대부분 서울분들이면 오히려 갈비탕이 나을 수 있어요.
어른들 왔다갔다 하는 거 귀찮아 하고 뷔페 질리니까 요즘 갈비탕으로 많이들 하시는데.
시골분들은 뷔페가 더 나을 수 있는데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고 하시니 그리 큰 차이는 없을 거 같네요.
갈비탕, 뷔페 그런거 가리는 것 보다 님 맘에 드는 식장으로 하세요.24. 솔직히
'12.5.27 8: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남들이 보기엔 웨딩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예식장 음식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구요.
시어머님과 관계를 좋게 유지할지 난 뭘해도 내식으로 밀고 나간다는 걸 확실히 인식 시켜서
소원한 관계로 시작하던지 이것이 포인트가 되버렸네요.
어머님께 결정권을 드리려고 결심한게 아니면 상의라는건 허울뿐이에요.
결정하세요 어머님께 양보할지 내고집대로 할지....
가운데서 신랑분만 스트레스 만땅이겠네요.
그리고 원하는곳에 정한다고 버스비 기대하면 안됩니다.25. 123님 의견이 좋네요
'12.5.27 8:21 AM (210.206.xxx.17)어른들 상대할때는 홀이 이쁘다, 한번밖에없는 결혼식 운운해봤자 씨알도 안먹혀요.
실리적으로 이유를 밝히셔야해요.
강남과비교해서 가격차이, 식사 질, 교통편리성, 가격합리성을 놓고 말씀하세요.26. 블루
'12.5.27 8:58 AM (211.246.xxx.100)생각 바꾸기가 쉽지 않죠. 님 결혼이니 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고 그렇게 되야 행복한 출발할 수 있어요.
근데 경험상 신부대기실, 버진로드, 조명 하나도 기억에 안 남고 그건 나도 그렇고 남의 결혼에서도 그래요. 아주 좋은데여서 와 할 정도 아니면요. 왜 그리 부차적인 것에 연연하는지 안타깝네요. 그리고 결혼 두 번 할 수도 있어요. 웬지 한 번 하는건데 이러고 뭘 하면 꼭 더 하게 되더군요 ㅠㅠ.27. 지나가다
'12.5.27 9:20 AM (122.34.xxx.244)저경우 버스대절비가 아니라 보통 식대를 내주지 않나요? 먼데서 오신 손님 대접하는 의미로
28. 늘푸룬
'12.5.27 9:48 AM (211.187.xxx.189)하.... 결국 어머니가 더 싼데 좋은시간 빼오셨다네요ㅠ 빼도박도 못하네요 ㅠ 많은 덧글 감사해요,
29. 시모가
'12.5.27 6:11 PM (211.234.xxx.144)시모가 뭐어때서요??장모님은 걸핏하면 장모장모하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408 | 여해용가방문의 | 으랏차차 | 2012/05/27 | 765 |
111407 | 일본에도 우리나라랑 같은 사이즈의 종이컵 있나요? 5 | 자유게시판질.. | 2012/05/27 | 1,328 |
111406 | 맘이 짠하네요 4 | 마니 | 2012/05/27 | 1,643 |
111405 | 하소연이 아닌 조언을 듣기 위한 사연을 올릴때는 5 | 조명희 | 2012/05/27 | 1,915 |
111404 | 필립스 에어 플라이어... 1 | 옹따 | 2012/05/27 | 3,556 |
111403 | 하루종일 옥세자 복습할라구요 1 | 하루종일 | 2012/05/27 | 1,516 |
111402 | 모스크바 출장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2 | 러시아 | 2012/05/27 | 1,672 |
111401 | 82 보면은 .. 아들낳는 순간부터 11 | 82 | 2012/05/27 | 3,779 |
111400 | 차별을 당한 자식들일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이미지를, 이 댓글.. 3 | ........ | 2012/05/27 | 2,822 |
111399 | 영화(DVD)보려고 하는데 추천좀.. | 영화 | 2012/05/27 | 816 |
111398 | 힘이 없고 계속 피곤한데 어쩌죠 3 | 아기엄마 | 2012/05/27 | 1,765 |
111397 | 전 후궁 괜찮게 봤어요 5 | 스포없음 | 2012/05/27 | 4,542 |
111396 | 확실히 예지몽이었다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11 | 미안해요 | 2012/05/27 | 8,231 |
111395 | 판매직으로 토일, 못쉬는거 해보신분 계신가요? 1 | 급 도와주세.. | 2012/05/27 | 1,497 |
111394 | (영상)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 | 스트레스 해.. | 2012/05/27 | 1,015 |
111393 | 즐겨야 사느니라 | 연휴여 잘가.. | 2012/05/27 | 825 |
111392 | 건조기 구입하고 싶어요 2 | 건조기 | 2012/05/27 | 1,400 |
111391 | 에버랜드 할인문의 2 | 에버랜드 | 2012/05/27 | 1,637 |
111390 | 오일풀링 5일햇는데 잇몸에 염증이 생겻어요 2 | 상큼 | 2012/05/27 | 9,826 |
111389 | 청소할때 문틈새 청소도 자주 하시나요? 3 | 궁금 | 2012/05/27 | 2,132 |
111388 | 절밥은 왜그리 맛있는거에요?? 32 | // | 2012/05/27 | 11,345 |
111387 | 피부과 시술중에서요 7 | 바이올렛 | 2012/05/27 | 2,492 |
111386 | 강아지 산책시 대변 좀 잘 처리해주세요~ 12 | 애견인 | 2012/05/27 | 1,806 |
111385 | 쌍문동 덕성여대 근처 맛집과 둘러본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 쌍문동 덕.. | 2012/05/27 | 3,219 |
111384 | 교회에서 성 테크닉 가르치면 교회 난장판 제 2의 ‘폼페이’ 될.. 7 | 호박덩쿨 | 2012/05/27 | 2,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