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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방 100만원생겼다고 쓴 원글인데요..

시간잘맞추는 동생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05-26 23:45:54

아까 공돈 100만원생겼다고 쓴 원글이에요..

10여분전에 미국에서 유학중인 하나뿐인 동생이 6월 말에 한국온다고 카카오톡으로 문자보냈어요..

5년전 박사과정으로 유학가서 2년만에 한국옵니다.

작년에는 친정엄마가 3개월정도 미국으로 가셨거든요..

실은 학회와 유학비자연장으로 와서 2주정도있다 다시 미국갑니다.

그런데 동생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오직 제주도만!!가고싶다네요..

역시 공돈은 공돈이 아니라 다 사용할데가 있나봅니다..^^

동생이 학회로 아프리카 가나까지 갔지만^^

아직 한번도 제주도를 못 가봐서 이번에 꼭 가야겠답니다.

코스는 저보고 알아서 짜라고 하는데..

급한 마음에 나름 코스를 짜긴했는ㄷ

2박 3일만에 가능할깡요..

첫째날-김포에서 7시 정도 비행기탑승

제주시에서 점심..이후 동쪽으로 행원 풍력발전소-월정리 해수욕장(아일랜드조르바카페)-

성산일출봉까지만 생각했구요..

둘째말 서귀포쪽 쇠소깍-절물 휴양림-오설록-산방산탄산온천으로 생각하고

셋째날은 서쪽과 제주시에서 보내다가 저녁8시정도 출발하려고합니다.

이 코스 괜찮을까요..

친정엄마, 저, 여동생, 7살 딸아이 모녀4총사가 출발합니다.

한달여 남았지만 동생이 지금이라도 한국으로 달려오고싶은 마음을

 제주도여행으로 참아야한다고 코스라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맛집은 겨울에 가서 대강아는데 그때는 아이위주 박물관 체험관갔는데

이번에 더 어렵네요..미리 감사드립니다..

참.. 숙소는 제주시 라마다호텔로 잡을까하는데 그러기엔 서귀포가 넘 멀지요..ㅠㅠ

어디 한 군데 딱 한다면 역시 중문쪽까요...

IP : 119.70.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7 10:22 AM (110.14.xxx.164)

    배타고 우도도 들어가 보세요. 하루 자도 좋고요
    일출봉 옆 피닉스 에서 자도 되고요
    시장도 가서 생선사오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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