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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자식 내자식

자식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12-05-26 22:14:04
기가 너무 세서 주변 사람들이 다 맞추고 살아야하는 시누이..애들도 정말이지 꼼짝마 시켜 키우고 .엄마 앞에선 감히 짜증한번 못 내본 아이들..

전 나름 사랑으로 아이를 보다듬었다생각하고
될수있으면 큰소리 안내려고했고
애쓰며 제 감정 억누르려 애썼다 생각했는데

지금 ..
고등학생인 시누 아이들..
바르고 참 괜찮은 아이들로 자랐어요.
잘 자랐어요 진짜.

제 중학생 딸..
엄마 무시하고 말 안듣고
부모에게 불손하고..
정말이지 엄마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IP : 210.206.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26 10:15 PM (210.206.xxx.140)

    쓰다 잘렸네요..
    인생 답이 없는것같아요ㅠ

  • 2.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12.5.26 10:37 PM (110.12.xxx.110)

    그렇지 인생은 더 길어요~
    그때 다시 두고 보세요^^*

  • 3. .....
    '12.5.26 10:43 PM (39.115.xxx.84)

    음...근데...님 시누이 같은 케이스가 많은거 같아요.
    엄마가 약간 이기적?인 경우
    아이들은 그런 엄마비위맞추느라 그런건지, 배려가 몸에 밴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엄마가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경우에
    애들이 버릇없는 경우 좀 많이 봤어요;;;

  • 4. **
    '12.5.26 11:47 PM (125.182.xxx.75)

    저 아는 언니네...
    원글님 시누이 같이 주변이 다 맞춰줘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애들만은 많이 잡는 스타일이예요(이뻐할 땐 또 많이 이뻐해요^^)
    그 언니네 딸도 착하긴 하지만 아들은 윗분 말씀처럼 정말 배려가 몸에 밴..ㅡㅡ;
    손님이나 친척들 오면 차 내오기부터 밥상 차리기 등등 웬만한 수발을 다합니다.
    밖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 엄마 드시라고
    포장도 해오구요. 하는 짓이 너무 예뻐서 아이 없는 저도 가끔은 부럽다는....^^;;

  • 5. 우리 큰아이
    '12.5.27 12:16 AM (221.140.xxx.2)

    우리 큰아이 모범생으로 키웠습니다. 우리 큰아이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예의바르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 큰아이가 작은 녀석들을 혼내고 있으면
    막아서면서 못하게 합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요? 라면서 동생들을 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버립니다.

    시누네 아이들 마음도 우리 큰아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 그리 혼을 내고 쥐잡듯이 다그쳐서 바른 어린이로 만들었을
    까요... 조금 비뚤어지고 조금 싸가지 없어도 투정부리면 가끔은 그걸 받아주는 엄마가
    되어주면 좋았을것을...

    인생은 답이 없는것 같아요 22222

  • 6. ㅇㅇ
    '12.5.27 7:20 AM (211.237.xxx.51)

    살다 보면 인생은 랜덤인경우가 가끔 있어요..
    가장 큰 부분이 선택할수 없는 부모나 자녀가 그렇죠......
    그냥 그 시누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바르게 타고난 아이들입니다..
    운이 좋은거죠 그 시누가..

  • 7. ....
    '12.5.27 10:53 AM (110.14.xxx.164)

    저도 똑같은 경우라 공감도 가고 걱정도 되요
    사랑스럽던 아이가 중학교 가더니 점점 버릇없고 엉망이 되는 느낌이라 딴아이들이랑 비교되고 걱정됩니다
    윅분들 말씀처럼 크면 나아질까요
    지금이라도 엄하게 키워야할런지...
    어릴때 너무 받아준거 같아서 후회도 되고 그땐 참 예의바르고 착하던 아인데 왜 이럴까 싶어요

  • 8. ㅇㅇㅇㅇ
    '12.5.27 4:11 PM (222.109.xxx.247)

    인생은 랜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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