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자식 내자식

자식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2-05-26 22:14:04
기가 너무 세서 주변 사람들이 다 맞추고 살아야하는 시누이..애들도 정말이지 꼼짝마 시켜 키우고 .엄마 앞에선 감히 짜증한번 못 내본 아이들..

전 나름 사랑으로 아이를 보다듬었다생각하고
될수있으면 큰소리 안내려고했고
애쓰며 제 감정 억누르려 애썼다 생각했는데

지금 ..
고등학생인 시누 아이들..
바르고 참 괜찮은 아이들로 자랐어요.
잘 자랐어요 진짜.

제 중학생 딸..
엄마 무시하고 말 안듣고
부모에게 불손하고..
정말이지 엄마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IP : 210.206.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26 10:15 PM (210.206.xxx.140)

    쓰다 잘렸네요..
    인생 답이 없는것같아요ㅠ

  • 2.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12.5.26 10:37 PM (110.12.xxx.110)

    그렇지 인생은 더 길어요~
    그때 다시 두고 보세요^^*

  • 3. .....
    '12.5.26 10:43 PM (39.115.xxx.84)

    음...근데...님 시누이 같은 케이스가 많은거 같아요.
    엄마가 약간 이기적?인 경우
    아이들은 그런 엄마비위맞추느라 그런건지, 배려가 몸에 밴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엄마가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경우에
    애들이 버릇없는 경우 좀 많이 봤어요;;;

  • 4. **
    '12.5.26 11:47 PM (125.182.xxx.75)

    저 아는 언니네...
    원글님 시누이 같이 주변이 다 맞춰줘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애들만은 많이 잡는 스타일이예요(이뻐할 땐 또 많이 이뻐해요^^)
    그 언니네 딸도 착하긴 하지만 아들은 윗분 말씀처럼 정말 배려가 몸에 밴..ㅡㅡ;
    손님이나 친척들 오면 차 내오기부터 밥상 차리기 등등 웬만한 수발을 다합니다.
    밖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 엄마 드시라고
    포장도 해오구요. 하는 짓이 너무 예뻐서 아이 없는 저도 가끔은 부럽다는....^^;;

  • 5. 우리 큰아이
    '12.5.27 12:16 AM (221.140.xxx.2)

    우리 큰아이 모범생으로 키웠습니다. 우리 큰아이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예의바르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 큰아이가 작은 녀석들을 혼내고 있으면
    막아서면서 못하게 합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요? 라면서 동생들을 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버립니다.

    시누네 아이들 마음도 우리 큰아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 그리 혼을 내고 쥐잡듯이 다그쳐서 바른 어린이로 만들었을
    까요... 조금 비뚤어지고 조금 싸가지 없어도 투정부리면 가끔은 그걸 받아주는 엄마가
    되어주면 좋았을것을...

    인생은 답이 없는것 같아요 22222

  • 6. ㅇㅇ
    '12.5.27 7:20 AM (211.237.xxx.51)

    살다 보면 인생은 랜덤인경우가 가끔 있어요..
    가장 큰 부분이 선택할수 없는 부모나 자녀가 그렇죠......
    그냥 그 시누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바르게 타고난 아이들입니다..
    운이 좋은거죠 그 시누가..

  • 7. ....
    '12.5.27 10:53 AM (110.14.xxx.164)

    저도 똑같은 경우라 공감도 가고 걱정도 되요
    사랑스럽던 아이가 중학교 가더니 점점 버릇없고 엉망이 되는 느낌이라 딴아이들이랑 비교되고 걱정됩니다
    윅분들 말씀처럼 크면 나아질까요
    지금이라도 엄하게 키워야할런지...
    어릴때 너무 받아준거 같아서 후회도 되고 그땐 참 예의바르고 착하던 아인데 왜 이럴까 싶어요

  • 8. ㅇㅇㅇㅇ
    '12.5.27 4:11 PM (222.109.xxx.247)

    인생은 랜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72 유모차 안전벨트.. 꼭 하세요 4 자랑이다 2012/06/12 1,791
117571 속상해서요...주절주절.... 3 볼통이 2012/06/12 1,427
117570 종아리 보톡스 맞아보신분?? 여름 ㅎㅎ 2012/06/12 1,112
117569 남자들은 블랙드레스+진주목걸이 싫어하나요? 11 오드리헵번 2012/06/12 5,119
117568 나이 많은 직장 후배는 부담스럽죠? 1 초보사회인 2012/06/12 1,841
117567 프란세스코 크림소스 아시는 분 있나요? 4 알프레도 2012/06/12 1,272
117566 아이 갖는 문제때문에 우울해지네요. 11 .. 2012/06/12 2,913
117565 중보기도가 필요하신 분 44 ... 2012/06/12 1,881
117564 삶이 송두리째 바뀐 그녀가 이혼 당한 이유 선각자 2012/06/12 2,562
117563 전직 대통령 너무 찌질한거 같아요 3 ,,, 2012/06/12 1,870
117562 애니메이션 공부 3 만화 2012/06/12 1,120
117561 [펌]음주차량에 의한 일가족 참변.. 뉴스영상입니다.. ... 2012/06/12 2,405
117560 선풍기 사려는데요~~~~ 1 더워 2012/06/12 1,130
117559 방금 뉴스 보셨나요? 음주운전자가 일가족 탄 차를 받은거요. 28 .... 2012/06/12 12,957
117558 안녕하세요 엄마와 아들 넘 안타깝네요 5 ,,, 2012/06/12 3,256
117557 공부도 숙성기간을 거칠까요? 3 탕수만두 2012/06/12 1,475
117556 최은경 전아나운서 아버지 14 으잉 2012/06/12 38,736
117555 욕조청소.세면대청소도움요청 17 욕조청소 2012/06/12 11,863
117554 제가 너무 속물 같아요 8 아 이런 2012/06/12 3,367
117553 반곱슬이신분들~파마 어떤파마 하세요??? 3 내머리 2012/06/12 5,022
117552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좋은일만~~.. 2012/06/11 1,118
117551 어른이 공부할 중학영어 5 ^^ 2012/06/11 1,730
117550 울나라드라마웃긴게주인공20대엄마40대할머니60대 1 ㅁㅁㅁ 2012/06/11 1,750
117549 한가지 여쭤볼것이 있어요 5 한가지 2012/06/11 1,296
117548 김건모 시인의 마을 소름끼치도록 좋아요. 7 .. 2012/06/11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