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갑자기 잠을 너무 많이 자네요

...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2-05-26 21:01:35

중 1인 딸애가 중학교 들어오면서부터 잠순이가 됐어요

초등학교때까지는 낮잠도 거의 안 자고 밤 12시 까지 안 자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집에 있을때면  잠만 자려고 하네요

중학생이라  수업시간도 늘어나고 해서 피곤하긴 할테지만

학원은 초등학교때 다니던 대로 다니고 학원이 아파트 바로 옆에 있어서

특별히 더 힘들다거나 그렇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오늘도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갔다가 4시쯤에 왔는데 씻고 바로 자더니

지금까지 자네요

잠이 많아지니 저녁때 공부하는것도 힘들어하고 책상에 앉아 있으면

꾸벅 꾸벅 졸때가 더 많아요

잠많이 자면 키가 큰다는데 학기초에 155정도 더니 지금까지 1센티도 안커서

키도 걱정 돼요 먹는거는 안 가리고 아주 잘 먹거든요

언니는 저 맘때쯤 입이 짧아서 새모이 만큼 먹었는데도 자고 일어나면 키가  크는게 보일정도로 쑥쑥 컸는데

작은 딸은 아주 다르네요

아직 생리는 안해서 다행인데 친구들은 거의 다 생리 한다는데

얘만 안하니 그것도 좀 걱정이구요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까요?

 

IP : 1.247.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
    '12.5.26 9:04 PM (112.150.xxx.142)

    초경전 혹은 한참 클 때 유난히 잠이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초경전이라면 그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2. 중1맘
    '12.5.26 9:06 PM (175.114.xxx.162)

    저도 중1맘이라 댓글 달아봐요.
    우리딸도 155 정도인데 진짜 겨울에 155였는데 1센티도 안컸어요.
    생리도 안하네요.
    근데 잠도 별로 안자요.
    여전히 낮잠도 안자고 11시 정도 자서 6시 40분쯤 일어나는데
    평소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막상 낮잠은 절대 안자요.

  • 3. 중1맘
    '12.5.26 9:10 PM (175.114.xxx.162)

    주위 엄마들 말로는 클려고 잠이 많아 지는 거라던데요.
    실제로 잠만 자려고 한다는 아이 아는 아이 중에 있었는데
    건강에 별 이상은 없었어요.

  • 4. ㅡㅡ
    '12.5.26 9:24 PM (121.139.xxx.33)

    저 중3때 생리시작했는데
    중2겨울방학때 ... 두달여만에 키가 8cm컷어요
    다리뒤가 트고 살이갈라질정도엿음;;
    그 방학때 ...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싶을만큼 내내잤네요. 내가 지금 겨울잠을자나 싶게 밤에 열시간자고 낮에도 틈만나면;;
    여튼 전그랫는데 ... 따님은 또 어디 아픈걸수도있으니 방심은마시구요.

  • 5. 우울증
    '12.5.26 9:29 PM (223.33.xxx.67)

    이 의심되네요 사춘기에 비슷한경험있고요. 부모님은 모르고 지나가셨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별일없는지 대화해보시거나 반 친구 친한애 한테 슬쩍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다크초콜릿
    '12.5.26 10:01 PM (116.41.xxx.172)

    갑상선검사해보세요

  • 7. 트리플에이
    '12.5.26 10:51 PM (223.33.xxx.13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떤 미드에서 고맘때 애가 계속 잠을 많이 자는걸로 나왔는데 결국 당뇨라고 나왔었어요
    설마 아니겠지만 병원에 한번쯤 데리고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60 방금 아들녀석이 잠결에 베란다에ᆢ 15 멍ᆢ 2012/09/17 12,343
155359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1 jasdkl.. 2012/09/17 4,551
155358 냥이가 카페트처럼 쫙 펴서 업드리는건 아메숏? 스콧만 되는건가요.. 5 ,,, 2012/09/17 1,982
155357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입니다. 1 밀도 2012/09/17 1,528
155356 목동, 살기 좋은 곳 맞나요? 16 고민고민 2012/09/17 12,015
155355 30층짜리 아파트에 10층 정도 사시는분... 7 10층 2012/09/17 6,054
155354 비가 막 퍼붓네요 2 아 무서버 2012/09/17 1,976
155353 스킨,로션 어떻게 바르세요?(화장솜 또는 손) 4 스킨사용법 2012/09/17 3,916
155352 전세세입자가 막무가내로 모두 고쳐달라고 해요 도와주세요 30 지혜를 주세.. 2012/09/17 9,218
155351 리도카인 파워겔 이라고 아시는지..(진지한 19) 2 /// 2012/09/17 7,305
155350 파워워킹 하면 하체가 더 튼튼해질까요? 4 다이어트 2012/09/17 2,048
155349 휘슬러 파인컷이 게푸 다지기보다 좋은가요?? 6 다지기 2012/09/17 5,594
155348 콘텐츠가 너무 부족한 저 같은 인간을 어떡게 하면 좋을까요. 18 ... 2012/09/17 3,163
155347 인종 차별 브랜드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7 알아보자 2012/09/17 3,260
155346 영유보내서 모국어가 부족하다면,어릴때 외국에서 살다오는거는요? 9 아이들 영어.. 2012/09/17 3,104
155345 싸이인기 3 싸이 인기 2012/09/17 3,190
155344 김종학 프로덕션 또 출연료체불했네요 4 진홍주 2012/09/16 3,905
155343 교회가라고 매주 확인하는 시부모님 31 며느리 2012/09/16 4,405
155342 오피스텔 신규분양 계약 취소에 대해 문의드려요 4 부동산관련 2012/09/16 2,616
155341 키크신여자분들 바지 어디서 사세요? 12 기장 2012/09/16 2,625
155340 지금 2580 보세요 중요한 내용하네요. 2 dgdg 2012/09/16 3,459
155339 변죽좋은아이 커서도 그런가요? 3 ㄹㄹㄹㄹ 2012/09/16 1,407
155338 참송이? 라는 버섯 맛있어요 송이밥+부추간장 히트침 2 오호 2012/09/16 2,167
155337 삼양라면 찾아먹기 힘들어요. 11 2012/09/16 2,341
155336 짜짜로니올리브 짜파게티.. 8 ㅇㄹㅇㄹㅇ 2012/09/1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