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dd 조회수 : 6,563
작성일 : 2012-05-26 17:35:46

장사합니다

정말 진상 많이 봐왔어요

오늘 한 남자가 갓난애기 앞으로 안고 부인이랑 지나가다가

제 파는 물건중 여자용을 자기 몸에 해봐요

딱 봐도 사이즈 안되는걸 부인한테 장난으로 보여주면서

웃으면서 농담하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엄연히 판매용인데....

제가 하지 말라 했어요

여자용이니 그렇게 하면 끊어질 수 도 있다구요

그랬더니 해볼 수 도 있지 뭘 그것 갖고 그러냐고 짜증내요

반말을 하면서요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한단 말이

까불지 마라 맞으려고

 

어이가 없어서 말을 말았어요

여자라고 무시하는거죠

만약 제가 힘세고 덩치큰 남자였으면 암말 못하고

갔을 거면서 제가 여자라고 저렇게 막말하는건데

진짜 진상 안만나고 넘어가는가 했는데

짜증나네요

안 힘든 일이 없지만...

그냥 하소연해봤어요

IP : 125.146.xxx.20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6 5:42 PM (112.184.xxx.54)

    진상이 아니라 미친놈이네요.
    원글님 덩 밟았다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세요.
    요즘 정말 별 진상너머시끼들이 많아서 저도 열 무지 받아요.

  • 2. ...
    '12.5.26 5:42 PM (112.151.xxx.134)

    진상 정도가 아니라 인간말종이네요.
    그런 인간이 부모가 되다니.휴.

  • 3. ...
    '12.5.26 5:43 PM (122.32.xxx.12)

    그 눔은..왠지 집에 가서 지 마누라..한테 똑같이 그러지 싶어요.. 진짜..
    그 분 와이프가 갑자기 불쌍해 진다는....

    그런 눔은 세상의 모든 여자가 다 그렇다라는 거잖아요...

    진짜 별의 별 진상눔이 다 있어요.아이구...

  • 4. ..
    '12.5.26 5:44 PM (58.239.xxx.125)

    진상이 아니라 정상에서 벗어난 사람이네요,,,어유,,,애가 걱정스럽네요,,,

  • 5. 어휴
    '12.5.26 5:46 PM (125.146.xxx.136)

    그 와이프 속이 썩겠네요.
    아니면 부창부수려나..

  • 6. dd
    '12.5.26 5:51 PM (125.146.xxx.205)

    부인은 옆에서 가만히 있다가
    마지막 말 맞으려고 저 말을 하니까 가자고 팔잡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이해안되는게 갓난애기를 앞에 안고
    어떻게 저런 막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한테 반말을 막 하는지..

    그래도 얘기하고 같이 막막 해주시니까
    기분이 좀 풀렸어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ㅎ
    안좋았다가 또 금방 풀리고 ㅠ

  • 7. 네...
    '12.5.26 5:51 PM (118.33.xxx.41)

    그런놈이랑사는 부인이 불쌍하네요...안봐도 뻔하잖아요

  • 8. 년매출2억
    '12.5.26 5:52 PM (59.16.xxx.25)

    미친인간이네요 백만번 반사 하고마세요

    이유같지않은 핑계를 대면 아직 입금도 안하시는 진상때문에 열받고있는중이예요

  • 9. 어휴
    '12.5.26 6:35 PM (125.187.xxx.175)

    세상에 멀쩡하게 생긴 미친놈들이 왜이리 많은가요.
    무서워요 무서워.

  • 10. 별바다
    '12.5.26 7:10 PM (223.195.xxx.35)

    그 부인이 불쌍하네요.
    툭툭 털어버리세요.

  • 11. ..
    '12.5.26 7:26 PM (1.230.xxx.146)

    저도 요새 남자인게 벼슬인 사람들 많이 마주쳐서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ㅠㅠ 내가 체격좋은 남자였으면 이렇게 함부로 못 대하겠지 하고 슬퍼지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 12. @@
    '12.5.26 7:51 PM (119.70.xxx.81)

    그 와이프가 참 불쌍하네요.

  • 13. 으악
    '12.5.26 7:59 PM (220.116.xxx.187)

    동네 양아치 인가 봐요 :(

  • 14. 이런
    '12.5.26 8:05 PM (59.27.xxx.39)

    별 그지같은 놈이 다 있네요.털어버리세요..까불다가 맞은 기억속에 사는 놈인가 봅니다..

  • 15. 비쥬
    '12.5.26 8:23 PM (121.165.xxx.118)

    그 남자 부인이 넘 불쌍해요 어쩌다 그런 쓰레기를 골라서

  • 16. 저건
    '12.5.26 9:05 PM (218.50.xxx.106)

    진상도 아니고... 손님도 아니고..

    근냥 미친놈이네요.원글님 토닥토닥..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셔야할거같아요..에구

  • 17. 그런놈하고
    '12.5.26 9:39 PM (121.145.xxx.84)

    같이 자고먹고 해야하는 부인이 불쌍할뿐이군요..원글님..세상 많은 싸이코중 1명 구경했다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18. .......
    '12.5.26 9:44 PM (58.143.xxx.232)

    별 미친새끼 저런 놈 밑에서 크는 애는 어떤 애가 될지 걱정이네요.
    쳐라 돈 좀 벌어보자 이러면서 받아치시지.......
    아님 다른 나쁜 말이라도 막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19. ㅎㅎ
    '12.5.27 12:03 AM (180.64.xxx.190)

    찌질한놈 같으니. 남자들 세계에선 ㅈ도 아니면서 꼭 약자한테는 저지랄이군요
    뻔한 놈이니 화푸세요 토닥토닥
    같이사는 처자식 불쌍해서 어쩌나

  • 20. 여자로 살면서
    '12.5.27 10:29 AM (122.37.xxx.113)

    어쩜 가장 큰 스트레스가 그거인 거 같아요.
    나보다 무식하고 못난 남자새끼들한테 순전히 성별로 인해 얕보이는 거.
    저도 장사는 안 하지만은 일상생활 속에서 이따금 느껴요.
    딱봐도 남자들 세계에선 병신 같은 게 내가 여자라고 우습게 보고, 한마디로 지가 치면 내가 맞을테니까, 내가 지를 칠 순 없을테니까, 순전히 동물적인 힘의 우열로 나한테 함부로 하는 거요.

  • 21. ..
    '12.5.27 1:49 PM (118.33.xxx.65)

    별그지같은 넘이네요. 아오

  • 22. ..
    '12.5.27 3:59 PM (154.20.xxx.154)

    별 미친 놈이 다 있네요.. ㅉㅉ..

  • 23. 루저들이 유독 그래요
    '12.5.27 4:01 PM (211.207.xxx.157)

    교육 잘 받은 남자들은 속으론 별의 별 생각을 하더라도, 대놓고 저렇게 말 안 해요.

  • 24. 이럴 때도 cc tv가 정답
    '12.5.27 4:54 PM (124.49.xxx.117)

    제가 하던 빵집에 들어 와서 햄버거를 왜 안 파냐고 행패부리던 술 취한 양아치 , 씨씨티비에 다 찍혔다고 고발한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꼬리를 내리더군요 . 참고 참던 끝에 그때 부터는 저도 있는 대로 퍼부어 주고 당한 만큼 갚아 주었네요 . 심지어는 그 인간 들고 있던 라이터를 뺏어서 내동댕이도 치고 떠밀어서 매장 밖으로 내쫓고 ! 너무 겁내는 것 같으면 더 얕잡아 봐요. 인간 같지 않은 종자들.

  • 25. 애기가 불쌍...
    '12.5.27 5:52 PM (125.135.xxx.113)

    그 예쁜 아기가 아빠 같은 사람 될거잖아요..
    아니면 아빠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고..

  • 26. 오히려 악을 쓰면서..
    '12.5.28 5:53 PM (218.234.xxx.25)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남자들은 오히려 악을 쓰면서 죽기살기로 덤벼드는 살기를 보여줘야 움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53 이런경우 보상비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따 2012/05/26 809
112352 족발 좋아하는 분...! 9 도야지 2012/05/26 2,308
112351 기내에서 주는 미니프리첼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리첼이랑 맛이 .. 3 2012/05/26 1,932
112350 곤드레나물 2 늦은오후 2012/05/26 1,296
112349 파리크라상에서 샐러드안에 들은 자주색콩 이름 아시는분~ 2 ... 2012/05/26 1,441
112348 제 얼굴만 보면 감탄스러워요 24 aa 2012/05/26 10,159
112347 말도 없이 그냥 앉고서는 발까지 올리고 5 안그래야지 2012/05/26 1,655
112346 사태고기로 불고기 만들 수 있나요? 3 bulgog.. 2012/05/26 1,554
112345 시어머니되실분 명문안 옷차림은 어떻게.... 3 옷차림문의 2012/05/26 1,330
112344 카톡)한달전에 대화한 사람이 목록 맨위로 올라 왔어요 .. 2012/05/26 1,428
112343 월급 실수령액이 작년보다 만원 올랐네요...ㅠㅠ 1 월급 2012/05/26 1,182
112342 외국서 아이패드 사면 한국말로는 볼수없나요? 6 2012/05/26 2,032
112341 이마 좁은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12/05/26 2,597
112340 연휴라 다들 놀라 갔나 봐요 2 ㅗㅗ 2012/05/26 1,233
112339 8개월 아기가 설사를 많이해요. 5 ... 2012/05/26 4,374
112338 양파효소 1 양파 2012/05/26 3,458
112337 수도꼭지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8 똑똑똑..... 2012/05/26 2,664
112336 북경인민대학...어떤가요? 1 북경 2012/05/26 1,872
112335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285 .... 2012/05/26 180,382
112334 덕산 리솜스파캐슬 주변의 저녁먹을 만 한 곳 좀 추천해주세요 3 내일 갑니다.. 2012/05/26 4,214
112333 강사모 회원분들 한번만 더 봐주세요^^ 5 강쥐이름 2012/05/26 1,374
112332 엄마 여행자 보험. 2 다시 궁금이.. 2012/05/26 1,249
112331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요 2 게으름뱅이 2012/05/26 1,169
112330 펌 며느리의 고백 4 ... 2012/05/26 2,577
112329 비행기 캐리온 가방에... 3 궁금이 2012/05/26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