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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면으로 테러당했습니다

나쁘다.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2-05-25 21:50:17
현관에서 들리는 우당탕소리에 나가보니
옆집인지 윗집인지..
짜장면 그릇 수거해가시다가
배달원 울집현관앞에
테러를 저지르고 뒷처리 안한채 줄행랑..
양파..짜장..나무젓가락..단무지..
이런 난리도 없습니다..
건더기만 닦아내려다가 기름기때문에
미끄러져서 이밤에 주방세제 뿌리고
물청소했습니다..
울집식구..들어오면서 누가 1층까지 물이랑 거품까지 잔뜩 뿌렸다고 궁시렁~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집에서 그런줄알텐데..
1층현관에 써붙일까봐요..
짱개청년인지 아저씨인지..
군데군데 남아있는
네가 흘린 단무지랑 양파 주워가라..이렇게요
어찌 그리 잽싸게 그냥 갈버릴수 있는지..
베란다에서 보니 오토바이 부릉~하고 가버려서
어디 반점인지도 못봤어요
아놔..진짜 멘붕..
IP : 118.40.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5 9:56 PM (115.140.xxx.84)

    저라면 써붙이겠어요
    약올르잖아요 이웃들도 오해 할거구요
    열좀 받으셨겠어요

  • 2.
    '12.5.25 10:07 PM (115.140.xxx.84)

    젓가락 포장지보면전번과 상호있을텐데요

  • 3. 음..
    '12.5.25 10:09 PM (118.40.xxx.102)

    맘 같아서는 진짜 써붙이고 싶은데..
    배달청년이 봐도..웃고 지나갈거 생각하면 으윽..
    키친타월로 막 주워담아서
    음식물처리하는곳에도 못 넣어서
    지금 쓰레기봉투 아무거나 막 채워 버리러가네요

  • 4. 안그래도
    '12.5.25 10:11 PM (118.40.xxx.102)

    찾아봤는데 부러뜨린 젓가락 한짝 반이
    양파랑 함께 부르스치고 있었네요

  • 5. 보통..
    '12.5.25 10:12 PM (121.147.xxx.25)

    배달오면 엘리베이터나 위아래옆집에 자기네 광고지 붙여두고 가던데요.
    저녁 무렵에 새로 붙은 광고지는 없던가요? 청소는 다 끝내셨더라도
    그 중국집에 전화 한통해서 항의는 해야 속이 풀릴 것 같아요!!!!

  • 6. ㅎㅎ일단 얄미우니 복수하세요ㅎ
    '12.5.25 11:41 PM (110.12.xxx.110)

    윗집 옆집 몇집 안되면 물어보세요
    짜장면 시킨집 어느집인지 알아내서,어느중국집인지 물어보세요
    전화해서 우다다다~~~~~하세요

  • 7. ..
    '12.5.26 4:40 AM (124.51.xxx.157)

    아파트면 관리실에 cctv요청해서 ㅡㅡ ;;;

  • 8. 헐 짜장나시겟다
    '12.5.26 8:01 AM (211.234.xxx.157)

    저도 윗집앞집에 시켜먹엇는지물어보고 전화번호받아서 항의하겟어요

  • 9. 짬뽕
    '12.5.26 8:22 AM (211.234.xxx.173)

    아니었던게 다행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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