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세자를 보면서 양귀자의 '천년의 사랑'을 떠올립니다.

세자 저하를 그리며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2-05-25 21:30:46

매주 수요일 궁금하고 반가운 드라마를 기다리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유천군과 지민양의 아름다운 연기에 푹 빠져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릴 적 보았던 '모래성' '제니의 초상'같은 영화들이 자주 떠올라 잔잔한 그리움과 슬픔을 주는데, 이젠 옥탑방 왕세자가 그럴 것 같아요.

300년 동안 그리워하고 계속된 사랑, 만화같지만 그래도 아름답고 좋습니다.

여러 해 전에 보았던 양귀자 씨의 '천년의 사랑'을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더랬습니다.

천년 전의 인연과 사랑이 현재에도 계속되는...

저런 주인공들의 마음처럼 산다면, 그리고 전생과 현생, 다음 생의 연관성을 믿는다면 모두 더 열심히, 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IP : 116.33.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코
    '12.5.25 10:22 PM (182.208.xxx.151)

    옥세자가 그런 내용인가요?? 한번도 안봤는데 양귀자 천년의 사랑 넘 좋아해서 이 글보니 보고싶네요~

  • 2. 인연
    '12.5.26 1:16 PM (39.116.xxx.243)

    주변의 모든 것들이 깊은 인연으로 맺어졌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드라마광이지만 드라마보고 이런 생각 들게 될줄 몰랐어요 이희명 작가의 사별한 부인에 대한 그리움도 느낄수 있었구요 유천이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엉성한 부분도 많았지만 굉장한 여운이 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1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A극장 01:13:46 44
1741580 미국 다시 인플레... ........ 00:51:47 412
1741579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1 .. 00:49:46 377
1741578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2 노래 00:38:32 153
1741577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8 국내 여행 00:23:39 1,067
1741576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19 애프리 00:18:38 1,603
1741575 키 작은 여중생... 1 155 00:14:50 434
1741574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4 ㅁㅁ 00:13:28 893
1741573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8 .... 00:12:21 1,597
1741572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1 ㅇㅇㅇ 00:08:46 1,231
1741571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595
1741570 취임 한달째. 7 00:00:36 878
1741569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2 종로 2025/07/30 193
1741568 황금색 봉황꿈 4 태몽 2025/07/30 540
1741567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2025/07/30 435
1741566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7 ... 2025/07/30 2,028
1741565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11 .... 2025/07/30 645
1741564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442
1741563 30층 이상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안되는거 아닌가요? 11 ....…... 2025/07/30 2,045
1741562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bb 2025/07/30 589
1741561 밀레 식기세척기, AS비용 비싼가요? 전원문제. ㅜㅜ 2025/07/30 157
1741560 고용량 멀티탭에 에어컨 2구와 청소기1구 같이 꼽아도 될까요? 13 차단기 2025/07/30 1,048
1741559 입시 컨설팅 업체 광고 어질어질 하네요 3 어휴 2025/07/30 550
1741558 김건희가 일부러 사람들을 오빠인척네집으로 들락달락 거리게 했대요.. 11 ddd 2025/07/30 2,600
1741557 내 인생 가장 잘한 소비 31 2025/07/30 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