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사무직 경력의 마흔 넘은 아줌마,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ㅇㄹ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2-05-25 18:14:31
전 대학을 졸업하고(인문대) 대기업에서 일반 사무직으로 15년을 근무하였구요...
여러가지 정황상 이러저러한 이유로 몇년전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그만둘 당시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었구요(설명드리자면,,너무 길고 구구절절해서)
지금도 그만둔 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15년 동안 한 일은 엔지니어도 재무관련 일도 아니구요..전문분야가 아닌 그냥 일반 사무직이었네요..
마케팅과 시장조사해서 레포트 쓰는..
살아남을려고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영어랑 기타 외국어 1개가 가능하긴 합니다..

아이가 한명인데 이제 혼자서 학원 다니고 자기 할일 알아서 하니,,엄마인 제가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기업에 있었다는 것 외에는 저의 직종도 경력도 재취업하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될뿐더러
한국에서 마흔 넘은 아줌마가 기업에 경력직으로 취직한다는건 쉽지 않고..(제가 경영석사나 이런 학위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또, 다시 기업이란데 들어가서 돈버는 것만 낙으로 삼고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재 남편 박봉에 외벌이이고 형편이 여유롭지 않지만, 제 인생이 일에 하루종일 치이고 여유 전혀 없는 생활은 그만하고 싶고, 보람있고 진짜 내일이다 싶으면 하루종일 매달려 있어도 행복할수 있겠지요.

지금 생각하는게,,,공부방이나 학원????을 해본다...공무원 시험(아..이건 너무 어렵지요, 나이도 그렇고)
사실 제가 하는 영어나 외국어가 비지니스 할떄 의사소통 되고 하는 정도이지,,전문적이지는 않거든요..
대학졸업하고 집안형편때문에 바로 취직하긴 했지만(당시 운도 좋았지요), 항상 공부를 더하고 싶은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답니다..하지만, 지금은 학비도 너무비싸고, 학위를 마친다고 해도 어떻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구요.
이 나이에 진학해서 직업을 가질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저같은 케이스로 제 2의 인생을 만들어가신 분이나 준비중이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자영업이나(제 성격에 좀 무리이기도 합니다만) 석사혹은 공부마치고 가질수 있는 조금은 전문적이라고 할까,,
그런 방면의 직종을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번째 인생의 선택이니 금전적인것 보다는 꾸준히 오래 할수 있고, 보람있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네..제생각에도 다시 사무직 혹은 사무직 보조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IP : 125.178.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 수 있다!
    '12.5.25 6:21 PM (121.186.xxx.118)

    구체적으로 답변드리는게 아니므로 여기서 패스하셔도 됩니다.
    제가 대기업 사무직 10년 + 개인사무실 6년에 1년정도 쉬다가 자영업케이스입니다.
    일이 잘 풀려선지 이쪽 업계 컨설팅 및 교육관련 조금씩 하다가 본업인 자영업보다
    그쪽으로 더 바쁘네요.
    요지는요, 어떤 일이든 시작이 먼저인 것 같아요.
    저는 자그만 매장에서 만족하고 살다가 남편이 일을 벌이시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 심정으로 잠시만 도와주고 빠지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지면서 저도 모르는 저의 또다른 면에 놀라곤 했으니까요.

  • 2. ..
    '12.5.25 6:47 PM (211.224.xxx.193)

    돈보다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으면 그걸 해보세요. 그러다 그걸 돈이랑 연관지어 보는것도 방법. 그리고 제 생각은 사무직종은 안하는게. 돈많이 받을수 있는 정규직 들어갈 수도 없고 그냥 보조일 비스름한게 될것인데 보수도 적고 경력이란것도 인정받지 못하잖아요. 전 배워서 내가 뭔가 차릴수 있는 그런일을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첨엔 돈이 안되겠지만요.

  • 3. ..
    '12.5.25 8:08 PM (27.35.xxx.10)

    지역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해보세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되어있더라구요..

  • 4. 맨마지막 글만 보면
    '12.5.25 10:06 PM (182.216.xxx.72)

    공무원이 딱이지 싶어요. 공무원셤 보통 영어포함해서 5과목인가 그렇거든요?

    공무원공부하세요. 나이제한도 없자나요. 그리고 공무원도 한파트 공부하면 국가직, 지방직(예를들어 서울..경기도 여러군데~) 시험칠수 있습니다

    잘 할 수 있으실듯..공무원친구있는데 사람들이 스마트하기보다는 뭔가 끈기로 이뤄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5급행시 패스한 분들은 (이것은 제경험) 상황파악도 빨리하고 샤프한 면이 있지만 기타 그 아래직급분들은 끈기로 이뤄낸 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제가 그런분들과 일한 적이 있어서요^^)

    도전하세요~ 영어를 잘하는것도 공무원셤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790 일어와 독어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8 일어 2012/07/12 2,238
128789 책"시크릿"을 읽고 생에 대한 태도가 바뀌신분.. 14 마인드콘트롤.. 2012/07/12 5,617
128788 지금 해피투게더 보세요? 3 슈나언니 2012/07/12 3,699
128787 고관절통증 잘 보는 병원 좀 알려 주세요. 4 akfi 2012/07/12 5,227
128786 저도 폴리영어학원 문의좀 드릴께요 6 .. 2012/07/12 5,594
128785 비행기가 무서워서 여행가기가 겁나요 7 ... 2012/07/12 2,631
128784 김해외고 갈려면 어떡해야 될까요?? 4 중2맘 2012/07/12 2,174
128783 의뢰인 k에서 점쟁이가 살해장소 맞추는 거 보셨나요? 9 ee 2012/07/12 3,745
128782 주말에 부산 여행 가시는분 안계세요~? 1 하하33 2012/07/12 1,743
128781 롯데월드 근처 아침주는 좋은 숙박시설있을까요? 3 ㅎㅂ 2012/07/12 2,240
128780 알려드립니다... 6 쉐어그린 2012/07/12 2,547
128779 와..유령 넘 잼있네요 1 잼있다 2012/07/12 2,432
128778 아이두아이두..이장우~ 5 아이두^^ 2012/07/12 3,162
128777 썬크림 사야해요~~~ 3 골아파 2012/07/12 2,598
128776 애들도 이뻐야 대접받는거 같아요. 47 ... 2012/07/12 13,983
128775 목동이나 신도림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10 미용실 2012/07/12 4,638
128774 음악줄넘기 오래 보내신분 계신가요? 2 음악줄넘기 2012/07/12 1,780
128773 명품지갑 구입시 백화점과 백화점 인터넷 사이트 차이가 없나요? 3 명품궁금 2012/07/12 4,241
128772 돌잔치에서 엄마아빠는 양복, 아가는 한복입으면 이상한가요? 7 궁금 2012/07/12 3,686
128771 닭죽에 현미밥넣어도 괜찮을까요? 4 냠냠 2012/07/12 2,166
128770 KB 스마트폰 드림톡 적금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김밥좋아 2012/07/12 1,437
128769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 학원 문의좀... 1 우하핫하하 2012/07/12 2,236
128768 얼결에 결혼이란 걸 했는데... 6 돌멩이 2012/07/12 4,661
128767 갑상선암..수술후 4개월이 지났는데. 목소리가 안나와요 4 모닝콜 2012/07/12 3,271
128766 63빌딩에서 롯데월드까지.. 편안방법없을까요? 8 ㅎㅂ 2012/07/12 1,993